나는 몇주 전부터 치아상태를 검사해야겠다고 생각하던차에 가족도 치아상태가
좋지않아 김포지역내 모치과병원을 방문하고 검진을 받고보니, 진료의사의 말인즉,
치아를 빼고 임푸란트를 해야 한다기에 아직 임푸란트 진료는 나로서는 익숙하지 않아
나의 치아는 본인이 생각해서 현재 사용할만 하기에 상담의사가 너무 급하게
서두루는것 같아, 친구 원주에 있는 차 치과에게 진료내용을 상의하니
한번 다녀가는것이 좋겠다고 권유하기에 원주까지 친구도 보고 원주여행도 할겸
아침일찍부터 서둘러 길을 나섰다.
자주가지 않던 길이라 주소를 물어 쪽지에 적어 두고 김포서 뻐스를 타고
아침일찍 8시에 출발하여 개화역을거처 9호선 지하철로 고속터미널까지
1시간 20분정도 소요된것 같다. 고속버스차표를 구입하자 마자 바로 원주로 출발하는
중앙고속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원주까지 한시간 30분이 걸였다.
서울서 약15분마다 왕래하는 고속버스가 있다고 한다. 원주고속터미널에 도착하자 마자
치과병원을 찾아 택시를 타고 무실동 동사무소를 물어 바로 찾아가니
택시비는 기본료에 불과 했다.차치과병원 이름이 코끼리 치과 였다.
초행길이라도 찾아 가기가 매우 쉬웠다. 병원도 무실동 동사무소 바로 옆에
고층빌딩들이 주변에 둘러있고 도로변 바로옆 2층에 코끼리 치과 병원 간판이
눈에 들어나 차치과 병원 찾는데 어렵지 않았다.
병원입구를 둘러보니 아담한 병원으로 꾸며 놓고 깨끗하게 정리된 응접대기실과 치료실은
차원장 성격 그데로 였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카운터에 앉아있는 간호사는 반갑게
맞아 주었고 대기실에는 손님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내가 온 줄알고 진료중이던 차원장이
바뿐 일손을 멈추고 목례로 서로 인사하고 진료차례를 기다렸다.
거의 한시간 정도 지나 환자이름을 불러 가족부터 진료하고, 나도 이어서 바로 진료를 끝냈다.
진료는 차분하게 서두루지 않고 편안하게 치아 치료를 해주었다.
김포에서는 크게 진료 치료를 권하였지만, 친구 차원장은 아직 치아 사용이 가능하니
비용을 많이 들여서 진료하는것 보다 현재 살아있는 치아뿌리를 이용해서 사용하고
나중에 부득기한 경우 최후방법으로 임푸란트하는것이 좋겠다는 진료방법을 권유해서
비용도 덜들고 더욱 튼튼한 치아로 사용할수있게 되어 너무 고맙게 생각했다.
성실한 의사의 인술로 봉사하는 자세였고 환자 대기실에 앉아 있는 손님들의 이야기도
과거 진료하던 의사와는 전연 다른 성실하고 진실한 인술을 배푸는 의사라고
칭찬하는 이야기를 듣고 친구로서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나로서도 무척 보람있는 여행이 였고 자랑스런친구를 소개 할수있게 되었다.
<초곡 오병택>
< 코끼리 치과병원>
첫댓글 역시 친구가 최고 입니다. 車원장이 너무 고맙네요. 임프란트가 能事는 아닌것 같습디다. 저는 이미 틀니 이지만 집식구 임프란트 하는것 보니 예사일이 아니데요. 草谷형은 그래도 치근이 튼튼하신 가봐요. 아무쪼록 내외분 추운 날씨에 조심하시고 건강 하시기를.... 서북청년들에게도 안부 드립니다.
금송형! 새해들어 정말 반갑습니다.지난번 파주에서 뵙고 이처럼 소식전해주시니 더욱 반갑습니다.
부디 노년에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