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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2일(금)♡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도 새날을 주신 주님을 송축하며, 모든 순간에 감사하며 살게 하여 주소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게 하시고, 모든 사람에게 겸손으로 사랑과 친절을 베풀 수 있게 하소서. 바른 선택과 집중으로 선한 길로 가게 하시고, 모든 일에 지혜와 명철을 더하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약 3:17-18)
지식과 지혜는 다릅니다. 지식은 정보와 사실의 집합으로, 학습이나 경험을 통해 얻어진 것입니다. 지혜는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판단력과 통찰력입니다. 지식은 "무엇을 아는가"에 관한 것이고, 지혜는 "어떻게 그것을 활용하는가"에 관한 것입니다. 지식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지혜로운 것은 아닙니다. 지식은 인간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지만, 지혜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2024년 11월 21일(목)♡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소서. 바울이 전한 것처럼,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큰 복임을 깨닫게 하시고, 약한 이들을 돕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 향하는 날이 되게 하소서. 주님,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지체의식을 갖고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행 20:35)
바울이 에베소의 장로들에게 전한 말씀으로, 섬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삶을 통해 약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었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인용하여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큰 복이 있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이기적인 삶보다 이타적인 삶이 더 큰 만족과 행복을 가져옵니다.
♡2024년 11월 20일(수)♡
주님,
펠리컨이 기상나팔을 부는 새날입니다. 저희가 흔들리고 지칠 때마다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주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모든 것의 처음과 마지막이 주님께 있음을 확신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인생 여정은 주님으로부터 시작돼서, 주님 안에서 완성됨을 믿습니다. 주님, 오늘도 그 믿음안에서 승리의 개가를 부르는 축제의 날이 되게 하여 주소서.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계 22:13)
‘알파(Α)와 오메가(Ω)’는 그리스 알파벳의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로, 예수님은 창조의 처음부터 완성까지 모든 것의 주관자이심을 나타냅니다. ‘처음과 마지막이요’, 예수님은 역사의 시작과 끝을 주관하시는 분임을 나타냅니다. ‘시작과 마침이요’, 예수님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시며, 영원부터 영원까지 존재하는 분임을 나타냅니다.
♡2024년 11월 19일(화)♡
사랑과 진리의 하나님,
오늘도 새날을 허락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요한계시록을 통해 우리에게 삶의 기준과 방향을 알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사탄의 유혹과 세상의 욕망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언제 어디서나 믿음의 반석 위에 굳게 서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계 13:18),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있으니"(계 14:1)
666은 요한계시록 13장 18절에 등장하며, 일반적으로 짐승의 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숫자는 적그리스도와 관련이 있으며, 사단의 상징으로 해석됩니다. 144,000은 요한계시록 7:4절과 14장에서 언급되며, 구원받은 자들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숫자로 해석됩니다. 144,000은 구약의 12지파 × 신약의 12사도 × 1,000(큰 무리나 충만함을 상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며 고난 중에도 끝까지 신앙을 지킨 자들을 의미합니다.
♡2024년 11월 18일(월)♡
사랑하는 하나님,
천지를 창조하시고 보존하시고 통치하시는 주님께 송축합니다. 모든 것의 시작을 주관하시고, 그 속에서 저희를 향한 놀라운 계획을 세우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창조의 아름다움과 구원의 약속을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여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계 1:1)
창세기 1장 1절은 창조의 시작을 알리고, 요한계시록 1장 1절은 그 창조의 목적과 궁극적인 완성을 보여줍니다.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주신 계시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계시’(Revelation)는 헬라어로 ‘아포칼립시스’(ἀποκάλυψις)라는 단어로, 감추어져 있던 것을 드러낸다는 의미입니다.
♡2024년 11월 16일(토)♡
사랑의 주님,
세상의 모든 것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임을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눈과 마음이 세상의 헛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욕심과 교만을 내려놓게 하시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겸손히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일 2:16)
‘세상’은 우리가 사는 물리적인 세계가 아니라, 죄로 인해 왜곡된 인간의 욕망과 세속적인 가치 체계를 가리킵니다. 성경은 종종 ‘세상’과 ‘하나님 나라’를 대조합니다. ‘세상’은 인간 중심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삶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뜻에 벗어나 있는 삶을 묘사합니다. 이는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에서 추구하는 모든 것들을 포함하며, 성도는 이러한 세상적인 것들에 물들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2024년 11월 15일(금)♡
변함없으신 주님,
오늘도 저희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주님을 믿으며 살게 하소서. 저희의 삶에 닥치는 어려움과 불확실함 속에서도 주님의 영원한 약속과 신실함을 바라보며 나아가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 주시는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살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 13:8) Jesus Christ is the same yesterday and today and forever.
진리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동일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동일하심은 우리에게 현재와 미래의 모든 불확실성과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힘과 위로를 제공합니다. 예수님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우리를 사랑하시고 은혜와 평강을 주시는 분입니다.
♡2024년 11월 14일(목)♡
사랑의 주님,
율법이 단순한 규칙이 아닌, 주님께로 인도하는 사랑의 도구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율법을 통해 저희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시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진리 안에 거하게 하소서. 주님, 오늘도 율법을 완성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과 산 소망을 누리며 살게 하여 주소서.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히 10:1)
율법은 여러 가지 역할을 합니다. 첫째, 죄를 깨닫게 합니다. 로마서 3:20: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둘째,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드러냅니다. 레위기 11:44-45: "나는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길잡이입니다. 갈라디아서 3:24: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넷째, 성경 전체의 구속사적 연결고리입니다. 마태복음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2024년 11월 13일(수)♡
사랑의 주님,
저희에게 또 하나의 귀한 오늘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어제의 후회나 내일의 염려에 사로잡히지 말고, 오늘에 집중하며 살게 하여 주소서. 과거의 무게를 내려놓고, 미래의 불안을 주님께 맡기고, 평강의 주님 안에 거하게 하소서. 주님, 오늘이라는 선물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와 기쁨으로 오늘을 채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히 3:13)
우리는 ‘영원한 오늘’에 삽니다.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고, 내일은 ‘다가올 오늘’입니다. 오늘 웃는 사람이 어제도 웃었고, 내일도 웃을 것입니다. 어제는 부도수표이고, 내일은 약속어음이지만, 오늘은 현찰입니다. 오늘 현찰을 사용하지 않으면, 내일은 부도수표가 됩니다.
♡2024년 11월 12일(화)♡
사랑의 주님,
오늘도 주신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깊이 알기를 원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그 은혜가 저희의 마음과 생각을 변화시키게 하소서.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신앙의 기초가 되어, 더욱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벧후 3:18)
예수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이 신앙의 성숙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신앙의 기초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욱 강한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알다"는 단순히 지식적인 차원을 넘어서, 예수 그리스도와의 개인적이고 관계적인 친밀감을 의미합니다.
♡2024년 11월 11일(월)♡
사랑의 하나님,
오늘은 Remembrance Day입니다. 오늘 우리는 전쟁에서 희생된 모든 이들과 복음을 위해 자선의 목숨을던진 순교자들을 기억하며 당신께 나아갑니다. 그들의 용기와 희생에 감사드리며, 그들이 남긴 평화의 메시지를 마음에 새깁니다. 전쟁의 아픔과 고통을 기억하고, 평화의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우리 주변의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아멘.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받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유 1:1)
유다는 예수님의 형제 중 한 명이었습니다. 마태복음 13:55과 마가복음 6:3에는 예수님의 형제들이 언급되며, 그중 야고보와 유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는 예수 부활 승천 후 다락방 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행 1:13-14). 유다서는 주로 교회 내의 거짓 교사들에 대한 경고와 신자들에게 믿음을 지킬 것을 권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024년 11월 9일(토)♡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주님,
오늘도 믿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선하심을 믿게 하여 주시옵소서. 칠흑과 같은 어둠 속에서도 새로운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산 소망을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사랑으로 저희를 채워 주시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우리 모두와 함께 하심에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 2:26)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야고보서 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환란을 이기지 못하는 소망은 죽은 소망입니다. 로마서 5:3-5: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이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알기 때문이라.” 희생이 없는 사랑은 죽은 사랑입니다.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2024년 11월 8일(금)♡
사랑의 주님,
오늘 저희에게 주신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그레데의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각 성읍에 장로를 세우며 질서를 세우던 디도의 모습을 본받아, 저희도 주님이 맡겨준 사역을 충실히 감당하게 하소서. 저희가 서로를 격려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사람들이 되게 하시고, 섬기는 교회가 주님의 사랑과 진리로 가득 차게 하소서. 주님,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신실하게 주님을 섬기며,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내가 너를 그레데에 남겨 둔 이유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 내가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딛 1:5)
디도는 헬라인으로, 바울에 의해 기독교로 개종한 후 바울의 여러 사역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바울은 디도를 그레데 섬에 남겨두고, 교회의 체계와 질서를 확립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남은 일을 정리하고"라는 표현은 디도가 그레데 교회에서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일들을 정돈하고 교회의 기초를 다지도록 한 것입니다. 특히, "각 성읍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라는 부분은 각 교회 공동체에 신앙적, 도덕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를 세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2024년 11월 7일(목)♡
사랑하는 하나님,
태양 빛이 금색과 주황색으로 하늘과 강을 물들이는 아침입니다. 주님, 이 세상의 물질을 자랑하지 말고, 주신 것에 감사하며 살게 하여 주소서. 오늘도 세상의 많은 유혹과 도전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소망의 뿌리를 주님께 깊이 내리어, 믿음의 온전케 하시는 주님만을 바라보는 날이 되게 하여 주소서. 우리의 소망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딤전 6:17)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부유한 사람들을 향한 지침을 주었습니다. “마음을 높이지 말라”는 구절은 겸손함을 유지하고, 부자들이 자신의 재물로 인해 교만해지지 말고, 그 부를 선용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합니다. 또한 “정함이 없는 재물”은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는 불확실한 것이기에,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2024년 11월 6일(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사랑과 은혜로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신실한 종 에바브로디도의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섬김의 의미를 가르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도 사랑으로 섬기며, 믿음 안으로 신실하게 동행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특별히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일에 충성했던 에바브로디도의 모범을 따라,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을 의지하며 이웃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빌 2:25)
에바브로디도(Epharoditus)는 빌립보 교회에서 로마 감옥에 있는 바울에게 보내진 사역자로, 필요한 물질적 도움을 전달하고, 병에 걸려 고생하면서도 헌신적으로 바울을 섬긴 사람입니다. 빌립보서 2장 25절에서 에바브로디도를 “나의 형제요, 동역자요, 함께 군사 된 자”라고 부르며 그의 신실함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또한 빌립보서 2장 29절에서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에바브로디도를 환대하고 존경하라고 권면하였습니다.
♡2024년 11월 5일(화)♡
사랑의 하나님,
산책길 카페 앞 나무가 빛을 발하는 평화로운 아침입니다. 오늘도 저희를 말씀으로 묶어 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주신 사랑으로 저희가 하나 되어 서로를 돌보고, 이해하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 나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연약함을 감싸 안아 주시고, 각 지체가 주님의 사랑 안에서 성숙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엡 4:16)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고, 모든 지체가 서로 연결되고 합력하며 세워 나가야 합니다. 각 지체는 다른 역할과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 지체가 조화를 이룰 때 온전한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교회는 다양한 개인의 집합이지만, 주님 안에서 하나로 결속되어 연합할 때 성장할 수 있습니다.
♡2024년 11월 4일(월)♡
사랑의 주님,
오늘도 저희에게 새로운 하루를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저희가 모든 덕목 위에 사랑을 더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긍휼과 자비, 겸손과 온유, 오래 참음으로 서로를 대하며, 무엇보다도 사랑으로 하나 되어 온전한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이 저희 마음 속에 깊이 뿌리내려, 모든 행동과 말에 나타나게 하시고, 서로 용서하고 용납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 3:14)
사도 바울은 앞서 12절과 13절에서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 참음과 같은 덕목들을 언급하며, 서로 용서하고 용납할 것을 권면합니다. 그리고 14절에서 이 모든 덕목 위에 사랑을 더하라고 말합니다. 사랑은 모든 덕목을 하나로 묶어주는 완전한 띠와 같다는 의미입니다.
♡2024년 11월 2일(토)♡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오늘도 저희에게 새로운 하루를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님의 뜻을 따르고,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어떤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주님의 평안과 위로를 느낄 수 있게 하시고, 저희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굳건히 지켜 주시옵소서.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도전과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행 30-31)
바울은 모든 위기를 기회로 삼았습니다. 그는 감옥에 갇혔을 때도 낙담하지 않고 복음을 전할 기회로 삼았습니다. 여러 차례의 박해와 고난을 겪으면서도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로 삼았습니다. 배가 난파되어 멜리데에 도착했을 때도 복음을 전할 기회로 삼았습니다. 로마 감옥에 수감되어 있을 때도 복음을 전할 기회로 삼았습니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의 합성어입니다. 선택은 우리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2024년 11월 1일(금)♡
새로운 달, 11월의 첫날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변화하는 계절 속에서 주님의 신실하신 사랑이 늘 함께 하심을 느낍니다. 날마다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시고,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주님, 새 포도주를 받을 준비가 된 새 부대처럼, 새 마음으로 새 출발하는 새 날이 되게 하소서. 우리 안에 새 삶을 시작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루살렘에 이르니 형제들이 우리를 기꺼이 영접하거늘 그 이튿날 바울이 우리와 함께 야고보에게로 들어가니 장로들도 다 있더라(행 21:17-18)
초대교회의 실질적인 리더는 예수님의 형제인 야고보였습니다. 사도행전 15장에 기록된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야고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1장 19절에서 예루살렘에서 야고보를 만났다고 언급하며, 그를 교회의 기둥으로 인정했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 9절에서는 야고보, 베드로, 요한의 순서로 언급되었으며, 일반서신의 순서이기도 합니다.
♡2024년 10월 31일(목)♡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은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대망의 11월을 기대하며, 10월을 은혜로 마무리하게 하소서. 우리가 달려갈 길을 끝까지 달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에 헌신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허락해 주소서. 우리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오직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게 하소서.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소명은 '부르심'이고, 사명은 '보내심'입니다. 소명(召命)이란 '부를 소'에 '목숨 명'을 써서 '부름 받은 목숨'이란 뜻입니다. 사명(使命)이란 '심부름 사'에 '목숨 명'을 써서 '심부름하는 목숨'이라는 뜻입니다. 소명과 사명은 불가분의 관계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은혜로 부르셨고, 은사로 사명을 감당케 하십니다.
♡2024년 10월 30일(수)♡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들음으로써 저희의 믿음이 더욱 깊어지고 강해짐에 감사합니다. 주님의 말씀 속에서 주님의 사랑과 진리를 발견하게 하시고, 그 말씀을 통해 저희의 삶이 변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복음을 전하는 모든 이들에게 축복을 내려주시고, 말씀의 씨가 떨어지는 곳마다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되고 확장되게 하여 주소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믿음은 단순히 우리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일어나는 반응입니다. 복음을 듣는 것은 믿음의 시작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속적으로 듣고 전할 때 더욱 깊어지고 강해집니다.
♡2024년 10월 29일(화)♡
주님,
오늘도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의 영혼을 새롭게 하셔서 죄와 사망의 법에서 자유롭게 하시고, 날마다 성령의 능력으로 옳은 길을 걸을 수 있게 도와 주소서. 매일의 삶 속에서 성령의 인도함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며, 주님의 사랑과 평안을 전하며 살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
‘생명의 성령의 법’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죄와 사망에서 해방되는 ‘생명의 법’입니다. ‘죄와 사망의 법’은 인간의 죄로 인해 초래되는 ‘죽음의 법’입니다. 야고보서 1장 25절의 ‘온전한 율법’은 복음의 진리안에서 참자유를 누리는 ‘자유의 법’입니다.
♡2024년 10월 28일(월)♡
주님,
‘일라와라 불꽃나무’가 아름다운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가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정죄하기보다는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게 하소서. 우리가 남을 판단하는 잣대가 곧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시고, 남을 비난하기 보다는 사랑과 공감으로 감싸주게 하소서. 주님 오늘도 우리 안에 있는 교만을 내려놓고, 주님의 마음을 품고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롬 2: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마 7:1-2) 예수님께서 하신 이 말씀은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우리가 판단의 잣대를 엄격히 세울수록, 그 잣대로 우리가 평가받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꽃들의 속삭임
창밖에는 보라색 꽃잎이 뒷마당 잔디 위에 흩뿌려져 있고,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꽃다발을 부드럽게 감싸고,
테이블의 꽃들은 햇살에 반짝이며 사랑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
꽃다발이 놓여 있습니다.
따뜻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주며, 꽃다발의 풍성하게 어우러져 있네.
♡2024년 10월 26일(토)♡
주님,
오늘도 솟아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 하루를 시작합니다. 주님의 뜻 안에서 고통과 어려움을 맞이할 때, 그 고통이 저희를 더 깊은 회개의 자리로 인도하고, 결국은 구원의 길로 나아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세상의 근심과 염려에 얽매이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모든 근심을 주님 앞에 내려놓으며, 참된 회개와 용서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게 하고,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룬다(고후 7:10)
두종류의 근심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과 세상 근심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진정으로 죄를 깨닫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며 변화된 삶을 추구하게 합니다. 반면에 세상 근심은 욕망이나 후회에서 비롯된 근심으로, 하나님을 떠나거나 영적인 성장 없이 좌절과 절망에 빠지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