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여행관련/세부자유여행/보홀여행/골프여행/세부맛집마사지체험/세부가족여행밤문화나이트체험- 필리핀 세부에서 꼭 체험해야할 3가지
필리핀 세부에서 체험해야할 3가지
(어느 여행객의 추천)
친구들과 필리핀 세부에 다녀왔습니다.
세부시티(Cebu City)는 필리핀 비사얀제도에 속해있는 섬입니다.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이곳은 관광업도 발달하였지만 중부·남부 필리핀의 정치·경제 및 문화의 중심지로 필리핀 제3의 도시입니다. 특히 세부는 해양 레져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다른 동남아국가와 달리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어 관광하기 좋습니다.
필리핀 세부에서 다음의 활동은 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1) 진귀한 열대과일 체험
필리핀에서 가장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먹거리는 과일입니다. 망고,파인애플,바나나,두리안,망고스틴 등 다양한 열대 과일들을 값싸게 구입 할 수 있으며, 약 10달러(한화 약 1만원)정도면 과일의 황제라 불리는 두리안도 1kg정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두리안은 과일의 황제라고 불릴 정도로 맛이 좋은 과일로 유명합니다. 다만 냄새가 고약하여 처음엔 먹기가 망설여 지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매우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나 필리핀에서는 비교적 싼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필자는 맛이 있었지만 동행한 사람들은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2) 스노클링[snorkeling] 및 체험 다이빙
스노클링은 간단한 장비만으로 수면에서 수심 5m 안팎의 수중관광을 즐기는 레저 스포츠입니다.
별도의 잠수 기술이나 수영 실력이 필요 없이 연령, 체력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안전성이 높고 전신운동에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영하는 법을 몰라도 구명조끼에 의존해서 부영을 하면 됩니다.
스노클링을 하기 위해서는 오리발, 스노클(숨대롱), 물안경, 잠수장갑, 잠수복, 납으로 된 중량벨트, 물 위에 떠서 쉴 수 있도록 하는 인플레터블베스트 등이 필요합니다. 장소는 해수욕장 부근이면 어디나 가능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가시거리가 길고 바닷속 경치가 뛰어난 동해와 남해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필리핀 세부와 같은 경우 바닷물이 맑아 뚜렷하게 물고기와 산호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빵 조가리를 들고 있으면 열대어 들이 몰려 들어 쉽게 구경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스노클링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해양 레져스포츠 입니다. 주의할 점은 스노클을 제대로 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노클(빨대)를 제대로 물지 않을 경우 바닷물을 먹게 된답니다. 필리핀의 경우 적도 지방이어서 그런지 바닷물이 매우 짠 편이니 스노클을 꼭 제대로 무는 것이 좋겠죠? 기회가 되면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여기에 시간과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체험 다이빙을 권해 드립니다..
물론 호핑과 체험 다이빙을 함께 진행할 경우 호핑은 무료로 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성 산토니뇨 성당
'산토니뇨'란 아기 예수를 뜻하는 말로 '성 어거스틴 성당'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름 그대로 성당 안에는 아기 예수상이 모셔져 있는데 세부가 전쟁 중 큰 화재에 휘말렸을 때 상처하나 없이 누워 있었다는 일화가 있어 세부에서는 수호신과 마찬가지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세부는 아름다운 휴양지 속 ‘역사의 도시’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330년이나 되는 스페인의 식민 통치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필리핀 사람들이 카톨릭을 종교로 갖게 된 것도 스페인이 300년 넘게 점령한 흔적이랍니다.
마젤란이 세계일주를 하다가 필리핀을 발문하여 크리스트교를 전파하게 됩니다. 성당안는 마젤란이 필리핀의 원주민들과 처음으로 대면하는 장면을 그려놓은 벽화나 천장화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필리핀의 역사를 보다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필리핀의 역사가 궁금한 분들이면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_^
세부에서는 보고 즐기고 체험할 것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멋진 추억을 남기고 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