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력사를 도와주는 의사 잭 케보키언의 이야기.
굳건한 신념으로 이 일을 하는 잭.
과연 무엇이 옳은 건가요?
고통으로 날마다 지옥을 들락거리는 환자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줘야 할까요?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 하는 걸까요?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무겁고 머리가 복잡했습니다.
남유하 작가가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머니를 스위스로 모시고 갔고(우리나라에서는 허용이 되지 않아)
그녀의 어머니가 평안하게 하늘나라로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안락사, 존엄사에 대한 특집이 <농민신문>에 실려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 문제가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얘기지요.
안락사 논쟁은 현재진행형이지요. 1942년부터 안락사를 허용한 네덜란드를 비롯해 몇몇 유럽국가들(벨기에 스위스 등)은 이미 합법화했습니다. 안락사가 금지된 나라의 환자를 초청해 죽음을 도와주는 모임까지 있어요. 미국에서도 오리건 주가 닥터K가 감옥에 가기 2년 전인 1997년에 합법화를 결정하기도 했습니다(이후 몬태나 워싱턴 등의 주도 시행합니다.).
한국의 경우 2009년 5월 일명 ‘김할머니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연명치료 중단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지만 안락사, 존엄사 등의 용어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김할머니는 인공호흡기를 제거하고도 202일을 더 살았습니다. 이후 2013년 11월 연명의료결정법(일명 존엄사법) 초안이 마련된 바 있지만, 아직 법제화되지 못하고 있지요.
아카데미작품상에 빛나는 <밀리언달러 베이비>, 스페인영화 <씨 인사이드>, <미 비포 유> 등 전 세계적으로 존엄사를 다룬 영화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무겁고 괴롭지만,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화였습니다.
알 파치노의 연기, 최고 중의 최고!
첫댓글 한참전 '미 비포 유' 책을 읽었었어요
달콤한 사랑이야기를 써서 돈 잘버는 유명작가인데
이런 주제도 댜루더군요
미 비포유- 영화 있으면 봐야겠어요
남유하 작가는 어머니 모시고 스위스에 간 이야기를 책으로 냈어요. 대단한 결정이라고 생각했지요.
@바람숲 유명배우들 나옵니다 ㅎㅎ
@happycountry 어제 좀 무거운 영화 보아서 오늘은 좀 신나는 영화로 전환.ㅋ
일단은 연명치료 중단. 이것부터 내 의지로 해놓아야겠지요.
예, 그래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