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沮止 대응단’의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내용을 살펴보자.
1. 文 정부는 방류 반대했는데 尹 정부는 찬성한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정부와 마찬가지로 과학적으로 안전하지 않는 방출에 절대 반대합니다.
정부는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시찰단을 꾸려 후쿠시마 오염수 정화시설을 직접 확인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괴담 2. 방류된 오염수는 방사성 물질 범벅이다?
일본은 오염수를 정화하고 남은 삼중수소는 기준치보다 낮출 계획입니다. 이 양은 커피, 바나나보다 훨씬 적습니다.
일본이 계획대로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정부는 일본이 기준에 맞춰 배출하는지 철저히 監視, 檢證 할 것입니다.
괴담 3. 방류 오염수가 3개월 뒤 우리 바다 덮친다?
海流를 모르는 사람들이 만든 가짜뉴스입니다.
우리나라는 해류상으로는 후쿠시마와 가장 멉니다. 후쿠시마 오염수는 구로시오 해류를 타고 태평양을 가로질러 갔다가 시계 방향으로 돌아옵니다.
일본 후쿠시마 → ①캐나다 → ②미국 서부 → ③하와이 →
④필리핀 → ⑤대만 → ⑥일본 남쪽
전문가들은 여기까지 보통 4~5년, 최대 10년이 걸리고 바다에 희석되기 때문에 영향도 미미하다고 분석합니다.
괴담 4. 방류 이후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수입할 것이다?
오염수 방류와 관계없이 수입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2011년 원전사고 이후부터 후쿠시마 일대 수산물 수입을 금지해왔습니다.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기 전까지는 이 지역 수산물을 절대 수입하지 않을 것입니다.
괴담 5. 후쿠시마 서식 우럭이 우리 바다까지 헤엄쳐 온다?
어류는 서식지가 나뉘어 있고, 수온에 민감합니다. 우리나라 연안까지 건너올 가능성은 없습니다. 특히 2011년 3월부터 현재까지 국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습니다. 우리 수산물은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괴담 6. 다른 방법도 있는데 돈 아끼려 바다에 방류한다?
삼중수소를 희석해 바다에 방류하는 건 국제적으로 활용하는 일반적처리방식입니다.
원전을 가진 국가들은 삼중수소를 배출 기준에 맞춰 바다에 방류합니다.
<국가별 연간 삼중수소 배출량(TBq)>
- 캐나다 : 1,831(’20년)
- 미국 : 1,714(’19년)
- 중국 : 1,054(’20년)
- 한국 : 214(’22년)
정부는 국제사회와 일본 계획을 검증하고,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방출에 반대할 것입니다.
괴담 7. 국제원자력기구는 일본을 편들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76개 회원국 간 국제 기준에 따라 안전성을 검증합니다. 오염수 검증팀에는 일본인이 없습니다. 우리와 중국, 프랑스 등 여러 나라가 참여하며, 한나라가 좌지우지할 수 없습니다. 일본 분담금이 많아 신뢰할 수 없다고 하는데 분담금 순위는 미국, 중국, 일본 순입니다.
괴담 8. 우리나라는 IAEA만 믿고 검증도 하지 않는다?
과거 정부 때부터 우리 원자력안전기술원 과학자들이 IAEA 검증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정부는 21명의 시찰단을 꾸려 오염수 관련 시설을 시찰했으며, 원자력안전기술원은 3차례에 걸쳐 후쿠시마 오염수와 후쿠시마 연해 어류, 해저퇴적물을 직접 조사하고 있습니다.
괴담 9. 삼중수소는 어류에 농축돼 생태계를 파괴한다?
삼중수소는 땅, 바다 등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물 형태로 존재하는 삼중수소는 사람과 물고기 등 생태계에 농축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해역에서 방사능 기준수치를 초과한 수산물은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괴담 10. 오염수 방류하면 우리 소금 오염된다?
삼중수소는 물이 마르면 함께 증발합니다. 당연히 소금에는 삼중수소가 남아있을 수 없습니다. 특히 오염수 속 삼중수소 농도는 방류 후 수 킬로미터 정도만 흘러도 강물 수준으로 뚝 떨어집니다. 우리 소금이 삼중수소에 오염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