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의 영화 'The Last Stand'에서 아놀드 주지사님이 멋지게 사용하시는 M500입니다.
호그 러버 그립이 오리지날이지만 저는 우드그립을 좋아해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외국친구들도 실총에 M500에 우드그립을 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일반적이진 않지만.
저번 그립과 마찬가지로 태국 판매자인데 이번에는 tuanjai 라는 분이 파는 물건 입니다.
전반적으로 표면이 매끈하고 색감도 괜찮습니다. 우드그립만의 얄쌍한 그립감도 좋구요.
다만 저번 jaruwan.p의 물건과는 다르게 가공이 좀 필요합니다. 유격도 살짝 있구요.
브랜드 마다 퀄리티가 다른지 각 제품마다 편차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연질의 열대나무라 줄질로 금방 해결되는 가공이었지만 꽤 많이 갈아냈습니다.
3번째 사진에 보이듯이 오픈백이 아닌 뒤가 막힌 구조라 그립 상단부가 해머랑 간섭이 있어서 거기도 좀 갈아내야 했습니다.
629그립보다 만원 더 비싼 녀석인데 손은 더 많이 갑니다ㅋㅋ
기존 고무그립이 몸체에 비해 너무 작아보여 우드로 교체를 한 건데 우드그립 중에 제일 큰 녀석인데도
M500의 무지막지한 덩치 앞에 역시나 언밸런스 합니다ㅋㅋ
많은 분들이 뽐뿌 받으시길 희망하며~~
첫댓글 아. 리벌버를 오래 간직하고 계신건 놀라운일 저에겐요. 쉽게 되팔고 그런다는 m500정말 박력잇네요
저도 사고 되팔고 여러번 하다가 맘에 쏙 드는 녀석들 몇 개만 추려서 가지고 있어요
아놀드 형님 이 들고계시니 더티해리 의 크린트 아저씨 가 들고있는 44구경 매그넘 정도의 비율이네요?ㅎ
그나저나 역시 리볼버 는 우드그립!
그립감 등 이야 저 어마어마한 반동을 생각하면 요즘 많이보이는 손가락 자리까지 있는 러버그립 이지만 제가보기엔 뭔가 ㅂㅅ 같아서 말이죠.
역시 우두그립 이 자세나오는군요?^^
외국에서는 반동때문에 우드그립을 잘 안쓰지만 제껀 반동이 거의 없어서ㅋㅋ
실총은 거의 죄다 고무그립이지만 우드그립이 가장 이쁘죠.
하나둘...정리하고 있는데...왜자꾸...이러십니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