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올해 지방직 7급 준비생입니다.
시험이 100일 남은 시점이라 선생님께 수험상담을 드려보고자 합니다.
우선 현재 제 상황은 올해 국9 100, 지9 90점 맞았었고
(시험장 가서 쳤었으나 지7 준비생이라 시간 제약이 크지 않았고 다만 20분~25분 사이로는 풀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지9에서는 두 글자 한자어와 문학 문제를 틀렸습니다.
(5번에 2번 3번 고민하다가 3번 찍었습니다... 지금 보니 대구법은 너무 당연한데ㅠㅠ.. 당시에는 대구법을 애매하게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외에도 9번에 영탄법과 영탄적 어조를 엄청 헷갈렸었습니다. 헷갈린 다음 날 독플 강의를 들었었는데 거기에서 이 내용을 비교해주셨던 내용이 나와서 소름 돋았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제가 탔던 커리는
*작년: 전 영역 - 공단기 선재쌤 올인원, 기출 (솔직히 대충 공부했고 작년 지7 망했습니다...)
*올해:
문법 - 공단기 선재쌤 마무리강의(완강+발췌하여 복습) / 앞으로도 비슷하게 공부 예정, 고전문법 보완 예정
비문학 - 메가 유진쌤 독해알고리즘(완강), 독해플러스(완강), 백기모의고사(문풀+강의 진행 중)
어휘한자 - 규호쌤 암기왕권규호(완강), 공단기 선재쌤 선재국어어플(7월부터 매일 진행 중)
문학 - 올해 따로 강의 듣지는 않았고 기출문제집 조금 풀어봄
백기는 시작한 지 얼마 안되었고 시험 전까지 아마 시즌3 전부는 다 못할 것 같고 중간쯤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법은 썩 못하는 편이 아니라 기존에 했던 교재에서 암기할 부분 암기하면 될 것 같아서 크게 걱정이 없는데 문제는 나머지 영역입니다.
우선, 비문학은 매일 아침 백기 풀면서 계속 감각 유지하고 시험 전에 논리추론 특강 들을 생각입니다.
어휘한자는... 사실 모든 걸 다 외우는 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들어서, 전략적으로 공부할 생각입니다.
표준어 문제는 암기왕이랑 어플 돌리면서 많이 익숙해져서 기출된 것들은 괜찮은 것 같은데, 이보다 더한 문제는 한자입니다.
한자 문제는 사자성어는 무조건 맞히는 방향으로 (한자 자체가 엄청 약해서 사자성어 외우는 것도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어플 돌리고 있고 거의 틀리지 않는데, 두 글자 한자어가...ㅠㅠ 발목을 잡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특히 지7은 한 문제 한 문제가 너무 중요하지만...) 두 글자 한자어를 공부한다고 해도 맞힐 자신이 없어서 선재국어어플 등으로 보완하는 정도로만 할 생각입니다. 틀리는 것을 각오하고 있습니다..ㅠㅠ
제가 가장 딜레마인 건 문학인데, 문학을 애매하게 완전히 아는 것도 아니고 모르는 것도 아닌... 그런 상태인 것 같습니다. 뒤늦게라도 문학알고리즘을 들어볼까 싶기도 합니다.
이 정도가 저의 전반적인 상황입니다.
1) 그렇다면 이 정도에서 선생님께서 보시기에 제가 앞으로 더 신경 썼으면 하는 영역이나 커리가 어떻게 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2) 궁극적으로 여쭤보고 싶었던 것은 결국 문학알고리즘 관련한 부분이 가장 큰데..
- 수강하게 된다면 현 시점부터 매일 1강씩 빠르게 수강하고 싶어서 23 강의로 들으려고 하는데, 23 강의로 들어도 되나요?
- 다만 교재가 절판이던데... 24 교재로 23 강의 듣는 것이 가능할까요? 혹은 중고로 23 교재 구해서 23 강의를 듣는 것이 나을까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1) 제 커리는 독해+모고를 활용하고 있으시니 나머지는 학습 밀도에 대해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려워요.
모고 진행하시면서 약점이 드러나면 가지고 계신 교재로 잘 케어하시기 바랍니다.
2) 23년 강의 들으셔도 됩니다. 23년 지7이잖아요^^
전자책(e북) 활용하세요!
모고 성적입력 시스템 활용하시면 영역별 약점 파악이 쉬우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