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가을 야구장엔 패딩과 담요가 필요한데, 내일은 날씨가 좀 더울테니 그냥 바람막이 챙겨가고
인터넷을 하거나 중간중간 놀 때 필요하니 아이패드 챙겨가고
느린 그림 보거나, 가끔 다른 팀 중계를 보는 것도 재밌으니 DMB 충전해가고
야구장에서 직접 읽지는 않지만, 그래도 왠지 필요할 것 같아서 스카우팅 리포트도 가져가고
의자가 더러우니 개인용 방석이랑 물티슈 가져가고
테이블이 없으니 짐을 바닥에 놔야 되는데, 바닥 역시 더러우니 아무렇게나 써도 되는 커다란 에코백 챙기고
뭐라도 먹어야 되는데, 야구장에 파는 건 식어서 맛이 없으니 백화점 들러 먹을 것도 사고
보온병에 스타벅스 커피도 담아가고
직접 입지는 않지만, 그 선수 나오면 피켓 대신 흔들어주려고 유니폼 몇벌 챙기고
햇빛이 강하니까 선글래스와 모자, 선블록 담아가고.....
응원석을 선호하지 않다보니 막대풍선을 안 가져가는데도 짐이 이렇게 많습니다.
잠실 야구장이 1번선발 집에서 걸어가면 10분 거리거든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긴 애매하고
그렇다고 차를 가져가기도 참 어중간합니다.
하지만 집에서 나와 백화점에 들러 이것저것 먹을 것 사가지고 가려면 또 짐이 많죠
그러다 보니 야구장에 갈 때는 항상 커다란 백팩을 매고 갑니다.
여러분도 직관 가면 이렇게 짐이 많으십니까
가볍게 지갑 하나 들고 야구장 오시는 분들도 많던데
도대체 저는 매번 왜 저렇게 짐이 많은지 모르겠다는;;;;
야구장에서 술을 마시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첫댓글 저는 현장에서 파는 생맥주가 분위기 때문인지 색다르고 맛있더라구요~(^.*)
독수리 머리띠랑 막대풍선이요~~+_+!!! 물티슈랑은 거기 편의점에서 사려구요~+_+!! ㅋ ㅑㅋ ㅑ~~
제가 가볍게 지갑하나 들고 가는 스타일입니다^^ 돌아올때는 지갑에 카드 영수증 한무더기 넣어서 온다죠;;;
저두 ㅋㅋㅋㅋㅋ
유니폼 독수리머리띠 막대풍선 요 세개 기본에 그날에 따라서 겉옷하나 또는 무릎담요 선그라스 파우치 물티슈 먹을거 정도인것 같네요. 그외에는 야구장서 구입하고요.
아이스박스 맥주 채워 갑니다...
물과호루라기...그리고요즘은...막대풍선대신...경광봉들고다닙니다ㅡ불도나오고...한화말고..다른팀응원할때도좋죠 ㅋㅋ
아이가 있으면 짐은 두배가 되지요. 선글라스 인당 한개씩, 점퍼도 한개씩, 막대풍선과 유니폼은 아들과 제것만(신랑이 LG팬이라서요 .. 하지만 항상 LG모자쓰고 3루에 앉는다는거ㅋㅋ) 아들이 심심하지 않게 야구공과 글러브까지..가끔은 카메라도......아주아주 가끔은 과일을 싸가기도...헥헥..-_-)a
잠실롯데마트에서 통큰치킨, 김밥한줄, 생수 큰병하나, 무릎담요, 과일, 맥주 피쳐, 종이컵, 물수건....
많이도 챙겨가시네요.ㅎㅎ 전 주로 청주구장을 많이가서 그런지...경기장 앞에 깔린 상점에서 맛있는 치킨과 피쳐, 그리고 야간에 서늘하기에 외투하나 가지고 갑니다.ㅋ 근데 이상하게(?) 현금은 다 빠져나간다는;;; 경기를 보다보면 일단 기본 피쳐 3개는 나가더군요. 제가 먹는 것도 있는데 주위사람과 한잔 하는 맛도 재밌습니다. 얼마전엔 옆에 앉은 아저씨가 치킨한마리 주셨다는 ㅋㅋㅋ 사람 정이 이렇게 재밌는 것 같습니다.^^
저는 썬그라스하고 막대풍선 그리고 먹을거만 챙깁니다 ㅋㅋㅋ
우와~~ 정말 많이 챙기시네요~ 저는 와이프랑 먹을 피자 육천원짜리 싼거ㅎ, 현장에서 맥주랑 치킨사요~ ㅎ
막대풍선도.. ^^
혼자가는날엔 암것도 없네요.. ㅎㅎ
저도 짐이 디게 많던데요...아마 먹을거리 짐이 제일 많은것 같아요 ㅎㅎ
근데 잠실가면 막대풍선 전에 있던거 갖고 가서 바람만 넣어달라면 그냥 넣어주나요?
3루내약석 입구쪽에 넣는곳 따로 있어요....
걸어서 야구장까지 10분 야구팬들의 로망인데 부럽습니다 . 전 저지만 들고 갑니다. ㅋㅋ 이번에 호루라기 챙겨서 갑니다.
나는 그때 그때 달라요 -- 참고로 집은 서울이고 잠실만 가게 됩니다 -- 주로 앉는 자리가 포수 뒷쪽이라서 응원 도구 없습니다 일요일 2시 경기 할적에는 오전 일찍 아차산 갔다가 내려오면서 한솥 도시락 에다가 캔맥주 3켄 정도 등산베낭에 넣어 입장 합니다 / 평일 경기때는 5시 퇴근하면 편한 가방속에 플라스틱 소주잔 한줄 있지요 -- 야구장 가다가 끌리는 거 사갑니다 순대 살때도 있고 양념닭발 살때도 있고 족발 살때도 있고 통닭 사갈때도 있고 소주는 컨디션 따라 2홉 한병 살때도 있고 500미리 짜리 한병 살때도 있고요
전 평소에 야구하러갈때처럼 야구가방 가져갑니다
내용물은 글럽 모자 유니폼 무릅담료 등등등~
저는 그냥 가는데요..몸하나ㅎㅎ 거기서 다 사니깐,,근데,, 야구장안의 매점들이 다 비싸긴 해요~~
다른건 몰라도 응원에 필요한 막대풍선은 꼭 챙겨갑니다~ 혹시 모를 타구를 위해 야구글러브도 챙기구요~~ 참, 배가 고프니 약간의 간식과 맥주도 필요하겠죠? ㅋㅋ
제 친한 언니이자 한화이글스팬이자 여기 카페의 오래된 회원이 하는 피자집에서 피자 사가세요~^^ 중리동에 있는데 좀 머나요? 뽕뜨락쌀피자 대전중리점이어요... 피자 맛있어요^^ (042-625-3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