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환회장님의 카톡에서]
친구들도
늙어가는 이 길을..
5윌5일
처음 가는 길입니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길입니다
무엇하나 처음 아닌
길은 없지만
늙어 가는 이 길은
몸과 마음도 같지 않고
방향 감각도
매우 서툴기만 합니다
가면서도
이 길이 맞는지
어리둥절할 때가 많습니다
때론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곤
합니다.
시리도록 외로울 때도 있고
아리도록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어릴 적 처음 길은
호기심과 희망이 있었고
젊어서의 처음 길은
설렘으로 무서울 게
없었는데
처음 늙어가는 이 길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지팡이가
절실하고
애틋한 친구가 그리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래도 가다 보면
혹시나 가슴 뛰는 일이
없을까 하여
노욕인 줄 알면서도
두리번 두리번
찾아 봅니다.
앞길이 뒷길보다
짧다는 걸 알기에
한발 한발
더디게 걸으면서
생각 합니다.
아쉬워도 발자국 뒤에
새겨지는 뒷 모습만은
노을처럼 아름답기를
소망 하면서
황혼 길을 천천히
걸어갑니다.
꽃보다 곱다는 단풍처럼
해돋이 못지않은
저녁 노을처럼
아름답게 아름답게
걸어가고 싶습니다.
문학산책
세상에는 없는게 3가지가 있다.
1.정답이 없다.
2.비밀이 없다.
3.공짜가 없다.
죽음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는것 3가지가 있는데~
1. 사람은 분명히 죽는다
2. 나 혼자서 죽는다
3. 아무것도 가지고 갈수 없다.그리고 죽음에 대해 모르는것 3가지 있다.
1. 언제 죽을지 모른다
2. 어디서 죽을지 모른다
3.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
그래서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이 낳는 방법은 거의 비슷하지만,
그러나 죽는 방법은 천차 만별하다.
그래서 인간의 평가는
태어나는 것보다 죽는 것으로 결정된다.
언제나 사랑하고 배려하며, 주어진 삶이
다할 때까지 의무를 다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도 건강,돈,시간, 취미,친구,의 오복을 짖는 복된 하루 되세요
좋은휴일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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