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없어진 지 오래되지 않았다면 평소에 함께 산책하던 길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는 천성적으로 한번 간 곳을 다시 찾는 습성이 있 죠. 신속하게 샅샅이 뒤지면 대부분 찾을 수 있습니다. 만약 애견이 발정기에 있다면 이성의 강아지가 많은 곳에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 경우 엔 개들이 모여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찾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전단지를 만드세요.
강아지를 찾는다는 전단지 역시 최대한 빨리 만드세요. 시간이 하루 이상 흐르면 애견은 동네 밖으로 나가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진과 함께 특징, 잃어버린 장소 등 꼭 필요한 정보를 간략히 적어 전단지를 제작해야 합니다. 사진은 최대한 크게, 글은 필요한 내용만 씁니다. 전단지는 잃 어버린 장소로부터 동서남북 전 방향에 부착해야 겠죠. (되도록이면 흑백보다는 칼라전단지가 효과가커요)
●크기에 따라 찾는 법이 다릅니다
소형견은 사람에게 몰입하는 경우가 많아 잃어버린 후 다른 사람이 보호하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작은 개들에겐 주소와 전화전호가 적힌 목걸이 를 달아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소형 애견은 보통 하루 이동거리가 1㎞를 넘지 않습니다. 중형견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로 무작정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인 없이 홀로 걷는 강아지를 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 들에게 정보를 구하는 게 좋습니다. 중형 애견은 하루 15㎞ 정도 이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형견은 쉽게 눈에 띄기 때문에 지역 주민의 신고에 따라 동물관리소에 옮겨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119나 구청 담당과에 연락 해보세 요. 또 잃어버린 장소 주변의 사람들에게 탐문하면서 찾는 게 최상책입니다. 대형 애견도 하루 15㎞ 정도 움직입니다.
●견종에 따라 찾는 방법도 다르다
진돗개 삽살개 등 우리 토종개들은 귀소 본능이 강해 스스로 집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호되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반면 몰티즈 요크셔테리어 페키니즈 등 수입 애완견들은 대체로 사람에게 몰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에 의해 보호 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합니다. 그러나 시베리안허스키와 각종 테리어 견종은 다른 사람의 보호를 받으려 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니 보호 센터를 찾는 편이 낫습니다. 몇가지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강아지들에게 이름과 연락처가 적힌 이름표를 꼭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연락처가 바뀌면 다시 만들어 주어 야 하겠죠. 이것은 애견인으로써 꼭 해주어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불상사가 없이 여러분의 애완견을 보호해 주십시요…
첫댓글 암튼 악보샘...따님 잘 위로해 주시고 빠른시일내에 안전하게 돌아오길 빕니다.
에스피님 그리고 1403님 고마워요!!..덕분에 다행이 다시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