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주요메뉴 1000원씩 인상..생닭 가격 하락세속 인상명분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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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2만원 시대'가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인다. 치킨은 현재 한마리에 1만5000원~1만9000원 사이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업체들이 속속 인상에 나서고 있어서다.
2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교촌치킨)는 이달부터 전국 900여개 매장에서 교촌 스틱·콤보 메뉴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1000원(6.25%), 교촌레드/반반 스틱·콤보 및 허니 콤보 메뉴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1000원(5.88%) 각각 인상키로 했다.
교촌치킨 측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부득이 하게 일 부 메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교촌치킨이 인상을 단행하면서 조만간 비비큐(BBQ)·굽네치킨·네네치킨 등 다른 경쟁사들도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발도 거세다. '서민 음식'으로 인식되는 치킨 값이 한마리에 2만원에 육박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것이다.
특히 올 초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던 닭고기 시세가 최근 공급 과잉으로 다시 하향세로 반전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치킨값 인상은 명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한국계육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평균 육계생계(대·1kg) 가격은 1748원으로 전년동기(2202원)에 비해 20.6%나 하락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업체들이 수요를 과다 예측해 경쟁이 과열되면서 공급 과잉으로 인해 7~8월 육계 도매가가 전년 동기보다 4~16%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은 새벽 경기로 인해 예전 같은 '치맥(치킨+맥주)' 열기가 높지 않았다"며 "특수를 누리지 못한 부분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한편 일각에서는 교촌에프앤비의 지분 100%를 가진 권원강 회장이 지난 5년간 145억원의 막대한 배당금을 받았던 점을 들어 '오너 배불리기' 수순 아니냐는 쓴소리도 내놓는다.
지난해 교촌에프애비의 순이익은 6억원에 불과했지만, 권 회장은 15억원의 현금배당을 받는 등 어려워진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배당 성향을 유지해 와서다.
첫댓글 저중에 프랜차이즈 오너 주머니로 30%... 연애인 광고비로 30% 재료비 30% 실질적으로 대리점주에게 가는돈은 10% 정도... 요샌 요기요 같은 어플 때문에 더욱이 나가는 수수료 쎄다 보니 가격을 올리는 수 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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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부럽습니다.. 치킨을 해주시다니..ㅜㅠ.
튀김요리 손 은근히 많이 가고 시간도 꽤 걸리는데.. 하고나면 튀기고 난 기름 처리하는것도 골치고..ㄷㄷ
튀김기 파시는분들 이때를 노리셔야 할듣요 ㅎㅎㅎ
오ㅏ인간적으로 2만원이면...
왜 하필 6.25%야 ? 전쟁이냐??
역으로 8.15%떨어뜨려서 치킨 가격 해방하고싶네요....제일잘나가는 치킨이 솔선수범 해라!~
2만원이면안먹던가 호식두마리속은두마리주는브렌드먹어야지
하하하 닭한마리 가격이 얼만데 저지랄하는지
저게 계속 올릴수 있는 것이.. 대형 마트에서 저거 잡아 보고자? (물론 미끼성 홍보성 상품이겠지만) 롯데에서 통큰 치킨 5000원엔가 내놨었죠? 근데 그거 막은게 정부죠? 그러니 계속 올라가는거죠... 치킨 게임을 해서 계속 가격 다운을 시키고 경쟁력 없는 업체들 사장을 시켜야 되는데.. 한국 사람들 치킨 좋아하는데.. 원재료 값은 바닥인데.. 죄다 마케팅 프로모션 비용 거품으로 엉망인 가격의 치킨을 팔고 있으니..... 저런것을 제재 해야죠.. 도대체 원자재 가격 상승도 안했는데 가격인상? 지금 국내 과자 업체들 수입과자에 점점 잠식당하고있죠? 치킨도 그럴겁니다.. 아무리 외식 상품이긴 하지만... 치킨 한마리 2만원??미쳤네요
치킨으로 먹고사는 사람들 숫자가 어마어마한데 대형마트에서 싼가격으로 시장을 무너트리는건 나라에서당연히 막아야된다고 생각이되고 주위를 보면 6000원에서 만원사이가 대부분인데 이런 가게에서 먹으면될듯.. 워낙 욕먹으면서 가격올리던곳이니 뭐...그런데도 계속 꾸준히 올리는거보면 그가격에도 팔아주는 소비자들이 많은가보네요 이해가안되 ㄷㄷ
@지금운동하러갑니다 이게 프렌차이즈의 문제죠.. 대형마트에서 5천원에 닭튀김 파는것은 마진을 올리기위함이 아닌.. 미끼상품이고.. 대리점에서 파는 애들은 점주에게 돌아오는 이득보다... 고정으로 나가는 업체 꼭데기 있는 사람의 소득보전용이죠. 보통 프렌차이즈라하면 공구 형태로 재료가 싸게 들어와야하는데... 그렇지가 못하거든요.. 그러다가 대리점주들이 외부 업체 물건 사서 쓰고 하면.... 재고 관리 까지 본사측에서 해서... 이거이거 개수 안맞게 주문했네.. 니네 다른업체꺼 쓴거 아냐? 그리곤 핸디캡 준답니다... 그러니 어쩔수 없이 본사 물건사써야 하고.. 광고비용내야하고. 리모델링비용대고.... 악순환이죠...
그래 이만원 올린다고 치자. 근데먹거리 x파일 같은데 또 출연하기만 해봐.. 이것들이
안처먹는다 교촌
커밍순!! 통큰 치킨~~
내 돈주고 치킨 사먹은지 어언 10년... 유일하게 먹는게 코스트코 냉동 시리즈.. ㅋ 텍사스 윙 및 양념 등등.. ㅋ 이번주에도 새로운 시리즈로 몇개 사오긴 했는데.. ㅎ
ㅋㅋ계속올리는갑네 ㅋ 잘찾아보면 ㅈㅓ렴하고 맛난닭 많음~~
더 웃긴게 뭔지 아세요? 메이커 제품이 가격인상하면 일반동네치킨집 가격도 똑같이 올리는거 ㅋㅋㅋ 올라도 어쩔수 없이 사먹게 되는거죠. 실제 이야기 인데 닭집은 아녔지만 우리동네에 새로운 마트가 생겼었습니다. 같은 인근마트들이 아이스크림 가격을 30% 할인할때 여기는 50~70% 할인 행사를 해서 손님들이 엄청 들끓었습니다. 보름 뒤쯤인가? 인근마트 사장들이 와서 새로 오픈한 그 마트에 와서 행패부리고 난 후 가격이 인근마트들이랑 똑같이 팔더군요. 우리나라는 대기업들만 문제가 아니라 남이 잘되는 꼴을 못보는 나쁜인간들이 문젭니다
경동시장가면 똥집치킨이있는데 5000원이면 배부르게 먹을수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