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운명의 기로에선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7일(이하 한국시간) 경기를 끝으로 약 한주간의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저마다 정규시즌 주전자리 확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지만, 일부 선수들은 무난한 활약을 펼친데 반해 몇몇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주 한국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살펴보자.
▲ 박찬호(32·텍사스 레인저스)-흐림
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 지난 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첫 등판했지만 2이닝 3실점의 부진을 보였다. 일찌감치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담금질에 들어갔고, 최근 불펜 피칭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점을 감안하면 분명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 김병현(26·보스턴 레드삭스)-구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7일 2번째 등판서 볼넷을 남발한 끝에 2실점을 허용했다. 때문에 올시즌 활약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하지만 최근 여러차례 호투를 보인 만큼 부활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 최희섭(26·LA 다저스)-맑음
올 시즌 LA 다저스의 주전 1루수 자리를 예약한 최희섭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최희섭은 2차례의 시범경기서 볼넷 2개만 얻었을 뿐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지난 6일 뉴욕 메츠전에서 2타수 2안타 2득점의 맹타로 타격감을 잡았다. 이로써 최희섭은 시범경기 5타수 2안타로 타율 0.400을 기록중이다.
▲ 김선우(28·워싱턴 내셔널스)-흐림
지난 1월말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돼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가중인 김선우는 4일 대학 팀 벳훈쿡맨칼리지와의 연습경기서 2⅓이닝 동안 5안타의 뭇매를 맞았다. 가뜩이나 팀 내 입지가 좁은 김선우로서는 향후 경기가 더욱 부담스럽게 됐다.
▲ 구대성(37·뉴욕 메츠)-맑음
올시즌 새롭게 미국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구대성이 비록 1이닝이지만 무안타 무실점의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팀내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더욱 꾸준한 활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 서재응(28·뉴욕 메츠)-흐림
7일 같은지구 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3이닝 동안 5안타를 맞고 5실점했다. 볼넷을 내주지 않은 점은 칭찬할 만 하지만 그보다는 피안타율을 끌어내리는 것이 급선무.
▲ 백차승(25·시애틀 매리너스)-맑음
시애틀의 기대주로 손꼽히는 백차승은 7일 샌디에고전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팀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백차승은 이날 호투로 빅리그 조기 승격의 가능성을 높였다.
▲ 추신수(23·시애틀 매리너스)-맑음
팀 내에서 '제2의 이치로'로 통할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추신수는 시범경기 3타석만에 홈런을 기록, 시애틀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비록 현재 이치로와 교체출장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이 같은 활약이 계속된다면 향후 더욱 많은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박영찬 기자 ycpark@imb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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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웨이트 할때 너무 이를 꽉무는거 같아서..가끔은..입을 약간 벌리고 운동합니다. 그런데 힘이 안들어가여. ㅠ,,ㅠ
웨이트 할때... 마우스 피스 무는건 어떨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마우스피스가 싼거는 제 입에 안맞더라구요. 치열이 좋지가 않아서. 싼거는 3천원정도면 살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