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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퐁당퐁당 하늘여울 원문보기 글쓴이: 베드로 문
2017년8월30일(수요일)의 주요 뉴스입니다 : 마우스로 크릭 -> 읽으세요 인기기사
*제품 최초 64단 3D NAND 탑재...10년 쓰는 SSD 등장 웨스턴디지털 64단 3D NAND SSD 2종 저장장치 전문기업 웨스턴디지털이 최신 3D NAND 플래시를 채택한 SSD 신모델 2종을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WD 블루 3D 낸드 SSD'와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 2종으로 상용화된 SSD 제품 중 최초로 64단 3D NAND를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력 소비는 줄고 용량과 성능, 내구성은 더욱 향상됐습니다. 용량은 250GB에서 최대 2TB(테라바이트)까지 제공하며, 인터페이스에 따라 일반 SATA3와 M.2(WD 블루 모델만) 두 종류로 선보입니다. 성능은 두 제품 모두 연속 읽기 최대 560MB/s, 연속 쓰기 최대 530MB/s의 성능을 제공합니다. 수명은 하루에 20GB의 데이터를 기록하는 것을 기준으로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WD 블루 SSD는 10월 출시 예정입니다. 가격은 두 제품 모두 일반 SATA모델 기준으로 250GB가 12만3000원, 500GB가 21만5000원,1TB가 39만9000원, 2TB가 79만9000원 입니다. 1TB 모델이 41만5000원, 2TB는 83만9000원으로 좀 더 비쌉니다. WD 블루 SSD와 샌디스크 울트라 3D는 3년의 무상 보증을 지원합니다. **AI가 삼성 사건 판결했다면 '뇌물죄' 판정 아닌… 無權有罪 有權無罪 도스토옙스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사법부가 '권력의 시녀'였던 '군사독재'시절, 우리는 사법부가 독립성을 얻기를 얼마나 간절히 소망했는가? 그런데 불가능해 보였던 그 일이 6공 때부터 싹을 보여서 근자에 와서는 사법부가 정치적 사건에 '지나치게' 자율성을 과시한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의 삼성에 대한 판결을 보면 사법부가 다시 권력의 시녀 되기를 자청한 것 같아 마음이 착잡하다. 함무라비 법전에도 명기된, 만국 공통 법리가 아닌가. 아무리 판사의 직관에 피의자가 권력자의 환심을 사서 덕을 보려고 권력자가 아끼는 사람을 후원한 것 같더라도, 피의자가 자기 희망을 암시한 바 없고 권력자가 '알아서' 혜택을 준 바도 없다면 '이심전심'에 의한 뇌물로 결론지을 수 없는 것 아니겠는가? 도스토옙스키는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에서 19세기 러시아의 사법 정의를 여지없이 비웃었다. 전국적으로 관심을 집중하게 된 카라마조프가(家)의 부친 살해 사건에 대해서 검사와 변호사, 판사가 모두 법정에서 기막힌 심리 분석, 사건의 발단과 전개에 대한 추리를 장시간 늘어놓는데, 각자의 목표는 진실 규명이나 정의 실현이 아니고 '어떻게 자기의 추리력과 통찰력을 과시해서 전국적 명성을 얻느냐'이다. 법관도 사람이기 때문에 심리와 판결에 사적인 요소를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우니앞으로는 인공지능(AI) 로봇에 판결을 맡겨야 하지 않을까 싶다.AI가 이번 사건을 판결했다면 결코 '뇌물죄 성립' 판정을 내리지는 않았을 것이다.한명숙 전 총리는 명백한 수뢰죄로 판결했을 것이고,㈜넥슨 대표의 진경준 검사장 주식 매입 대금 지원은 확실한 유죄로 판결했을 것이다.
이재용이 뇌물 제공으로 유죄판결을 받아 박근혜의 뇌물죄를 성립시켜서'촛불 혁명'의 정당성이 입증(?)되기를 현 정권이 바라는 것이야 오늘의 기본 상식 아닌가?게다가 사법부 인사의 모든 불문율을 무시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 지명은사법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을 것이다.사법부는 과연 지난 30년간 힘겹게 이룩한 자율성을 포기하게 되는 것일까?
청송(靑松) 카페에 가입하셔서같이 즐겨 주시면 참으로 좋겠습니다고맙습니다.2017년8월29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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