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자 : 대침투작전시 적과 교전 중에 사망하는 등 전투나 전투에 준하는 상황 또는 적이 설치한 위험물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경우를 말한다. 군인보수법에 따르면 전사자는 일반적으로 순직자보다 더 큰 경제적 보상을 받는다.
순직자 : 전사 이외 공무상 임무를 수행하는 중에 사망한 경우를 뜻한다. 전투나 대침투작전에 참가하더라도 교전 중이 아니었거나 전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지원업무, 일반적인 훈련시 또는 기타 임무수행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 익사사고, 총기사고, 폭발물사고, 추락사고 등에 따른 희생자는 순직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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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29일 제2연평해전 16주기를 맞아 6명의 전사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포스터에 '전사'를 '순직'으로 오기(誤記)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국방부는 네티즌들의 거센 비판을 듣고 3시간 만에 '전사'로 표기한 새 포스터를 올렸다.
국방부는 오전 10시 자체 페이스북 계정에 '우리의 바다를 지키다 순직한 6인의 영웅들과 참수리 357호정 모든 승조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게시했다.
그러나 순직(殉職)은 공무원이 교육훈련 및 직무수행으로 사망하거나 질병으로 사망한 경우 사용하는 용어다. 반면 전사(戰死)는 적과의 교전 중 숨진 것을 뜻해 명백한 오류다.
이를 확인한 네티즌들은 즉각 해당 포스터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해군참모총장 출신인 것과 맞물려 "전사한 후배들에게 부끄럽지도 않느냐"는 비판도 나왔다.
논란이 거세지자 국방부는 오기가 포착된 지 약 3시간 만인 12시 40분 사과문을 올리고, '순직'을 '전사'로 수정했다. 국방부는 "먼저 올린 이미지에 큰 착오가 있었음을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앞으로 신중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제2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29일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북방한계선을 넘어 아군 고속정 참수리 357호에 선제 기습포격을 가한 사건이다.
당시 북한과의 교전으로 한국 해군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등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당했다.
https://www.newdaily.co.kr/mobile/mnewdaily/article.php?contid=2018062900171
첫댓글 6월29일이면 큼직한 사선,사고가 잇지요
1987년 6.29 선언과
1995년 삼풍 백화점 붕괴사고
2002년 서해교전 등 아까운 인명피해가 큰 두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