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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인생을 낭비한 죄
화암 추천 1 조회 266 21.07.18 07:35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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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7.18 08:22

    첫댓글 나는 이 빠삐용의 대사 중에서 인생을 낭비한 죄 라는 말을 수십년간 이해를 못했는데 이제서야 그 수수께끼가 풀리는군요

    형무소에 들어가기전에 열심히 일하면서 이세상을 살아가지 않고 건달로 방탕하게 살아간거를 꾸짓는 말이었군요

    잘 들었습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1.07.18 18:14

    맞습니다. 방탕하게 살았다는 것이 바로 그 죄라는 이야기입니다.
    지나고 보면 누구나 후회가 되는 일이 많지요, 더 열심히 살았더라면
    더 나은 삶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후회스러울 때가 있다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태평성대 님 감사합니다.

  • 21.07.18 08:34

    70년대 서면에 있던 극장에서 봤답니다
    스티브 멕킨, 더스틴 호프만의 원작 말고
    다른 배우들이 출연한 빠삐용 영화도 나왔더군요.

  • 작성자 21.07.18 18:15

    열번을 다시 만들어도 이보다 더 좋은 영화는 나오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미 전설이 된 영화니까요. 스친인연 님 감사합니다.

  • 21.07.18 09:48


    굳이 빠삐용의 영화나
    책에서의 명대사가 아니드라도,

    <인생을 낭비한 죄>란 말에서는
    어느 누구라도 자신을 뒤돌아 볼 것 같습니다.

    항상 옳은 일에
    바른 대열에 썼다고 하여도,
    우뚝섰기 땜에 남에게 열등감을 줄 수도 있고
    남에게 칭찬받는 일을 하여도
    자신의 자만감이 개입하지 않았나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하거든요.

    화암님은, 글의 내용으로 봐서는
    인생을 낭비할 새가 없었는 것 같습니다.

    화암님의 글에 심취한 아침입니다.

  • 작성자 21.07.18 18:19

    지나고 나면 아쉬움이 남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 열심히 살걸~~ 하는 후회는 죽을 때까지 없어지지 않겠지요.

    낭비할 시간도 없었지만 그러나 후회는 어쩔 수 없습니다.
    공감해 주시고 격려의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 21.07.18 10:51

    저도 여러번 빠삐용을 보았지요.
    빠빠용의 촬영에 사용 되었다는 지금은 비어있는 교도소를 관광 하기도 하였는데 외부 배경은 다른곳 이었다 합니다.
    돌아서보면 대부분 사람들은 인생을 낭비했다고 생각 할것 같으네요.

  • 작성자 21.07.18 18:28

    아 보셨군요. 멋진 여행 하셨네요.
    영화라는 게 한 곳에서 촬영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경우에 따라서는 옆집으로 나오는 집이 다른 도시에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낭비라는 생각이 저만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무악산님 감사합니다.

  • 21.07.18 11:50

    인생을 낭비한 죄
    언젠가 천국 문지기가 제게 물을것 같은
    죄몫 아닌가 싶어집니다.

    시간을 아껴서 더 착하게 살고싶어요.

  • 작성자 21.07.18 18:22

    천국을 갈지 지옥을 갈지 모르겠지만
    거쳐야 할 관문이 있다면 뭐라고 얘기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ㅎ.
    나머지 시간이라도 헛되이 보내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07.18 18:23

    영화를 많이 본 것도 낭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시간에 보다 생산적인 일과 생각을 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있네요. 김시합니다.

  • 21.07.18 16:45

    국민학교때 만화를 너무 보고, 젊은 시절 영화를 많이 본,
    저도 그리 인생을 낭비한것 같습니다. ㅎ

    화암님은 인생을 충실하게 살아오시어 낭비죄는
    없을 것 같은데, 누구나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보면
    후회되는 점이 있겠지요.

    다시 태어난다면 조금 다르게 살아보고 싶은 것이
    많은 사람들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 21.07.18 18:25

    그렇습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다르게 살고싶습니다.
    한스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21.07.19 08:10

    인생을 낭비한 죄, 참 어머어마한 이야기지요.
    그럼 지금부터라도 낭비하지 않으려면 어찌해야 하는지... 잠시 생각해봅니다만
    빠삐용의 도전과 호프만의 적응 가운데에서 좌고우면도 하게 되네요

  • 작성자 21.07.19 21:31

    예 사실 심각한 이야기입니다.
    어쩌면 이 대사 한 마디를 위하여 영화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중이 큰 대사였습니다. 노루 꼬리만큼 남은 시간이라도 아껴서 써야 되겠습니다.

  • 21.07.20 15:25

    닥터 지바고와 더불어 이 빠삐용 이야말로
    가장 제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다른건 하나도 기억이 안나고 주제곡이 남태평양
    푸른 파도와 더불어 흐르던것과 자유를 향해 무한
    도전을 하던 주인공의 불굴의 의지가 또렷이 기억
    됩니다

    이제와 다시 찬찬히 영화를 다시 볼수 있다면 저도
    예전과 다른 깨달음 같은걸 얻을수 있겠죠? 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7.20 18:41

    같은 영화라도 나이에 따라 느낌은 다릅니다.
    취향도 달라지구요. 예전네는 별 감흥이 없던 영화도
    감동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있거든요.
    케이블TV 영화채널에서 이 영화 하거든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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