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5일 [[SK]]([[034730]])에 대해 수익성이 호전되는 가운데 성공적인 인수합병(M&A)과 자회사 상장 등이 이어져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 수’, 목표주가 32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우선 [[SK]] E&S의 경우 전력 도매가격인 SMP(계통한계가격)가 상승했고, 발전능력도 확대되고 있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력 수급시 환경을 우선 고려하도록 한 전기사업법 개정안도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소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SK]]해운에 대해서는 “지난해 4분기 4600억원의 손실을 반영해 올해 손익 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물적 분할을 통한 구조조정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SK]]건설도 적자인 사우디 사업이 마무리돼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양 연구원은 [[SK]]가 [[SK머티리얼즈]]·[[LG]]실트론 등을 인수해 반도체 소재 사업을 강화했으며 [[SK]]바이오팜, [[LG]]실트론, [[SK]] E&S, 에센코어 등의 상장을 추진해 자회사의 기업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SK]]는 조대식 부회장과 장동현 사장에게 각각 6만7733주, 5만6557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했다”며 “향후 손익과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KTB투자증권]]은 국내 화장품 업종에 대해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종의 안정성이 돋보인다고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김영옥 연구원은 “올해 2월 전체 화장품 수출 금액은 지난해 대비 79.9% 늘어난 3억2506만달러(약 3739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과 홍콩에 대한 화장품 합산 수출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0.7% 증가했고, 총 수출 금액 대비 중국과 홍콩 합산 수 출 금액 비중은 68.4%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같은 기간 중국 수출액은 86.6%, 홍콩 수출액은 123.5% 증가했다”며 “지난해 4분기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홍콩 수출이 2월 다시 증가하면서 1분기 브랜드 업체들의 홍콩향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과 홍콩 합산 수출 증가율이 100% 수준을 기록했지만, 해당 지표 호조에 대한 긍정적인 해석 보다는 중국인 관광상품 판매 금지 조치에 따른 약화 기조 우려에
더욱 민감해진 국면”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중화권 수출 증가율이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중·소형 브 랜드 히트 제품 효과가 컸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외 변수에 민감한 브랜드 업종 대비 중국 노이즈에 상대적으로 자유롭 고, 중국 현지 매출과 글로벌 브랜드향 직수출 모멘텀(상승기조)가 유지되는 ODM업종 을 선호한다”고 조언하며 최선호주로 [[코스메카코리아]]를 꼽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한온시스템]]에 대해 인수합병(M&A) 모멘텀이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최근 6개월에 걸쳐 IT업체들의 자동차 부품산업 진출이 현실화 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카 시스템 업체인 하만 인수, 퀄컴의 자동차 용 반도체 전문회사인 NXP인수에 이어 최근 발표된 인텔의 모빌아이 인수가 그 예"라 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일본의 IT업체들도 자동차 부품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형국인데, 파나소닉의 경우 향후 5년간 자동차 부품 M&A에 약10조원을 사용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고 덧붙였다.
수조원에서 많게는 수십조원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한 IT 업체들에게 자동차 부품업체 들은 매력적인 M&A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 부품업체들의 밸류에이션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국내 시스템 부품업체 중에서는 [[한온시스템]]이 유일하게 중장기 M&A 모멘텀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인텔의 모빌아이 인수는 결국 [[한온시스템]]의 밸류에이션 상 승에 있어 가장 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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