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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 깨어보니 꿈이더라 -나비의꿈(호접몽(胡蝶夢)
호접몽(胡蝶夢)
나는 꿈에 나비가 되어 어무도 행복히게 이리저리 날아다니니 어디로 보나 나비였다 나는 나비일 줄로만 알고 기뻐했다.
꽃도 구경하고 들도 구경했다. 한참 날아다니다가 보니 어떤 나무 밑에 한 사람이 낮잠을 자고 있는 것이 아닌가.내려가 보니 바로 장자 자기였다. 그때 꿈이 깨었다. 나비가 된 꿈을 꾼 것이었다.
지금 나는 깨어났고 나는 틀림없는 다시 내가 되었다.
그런데 꿈 속에서는 분명히 나는 나비였다. 그렇다면 지금 나는 사람으로서 나비의 꿈을 꾸고 있는가
아니면 내가 나비인데 사람이라고 꿈을 꾸고 있는가.
* 장자의 꿈
장자(莊子)의 만물제동(萬物齊同) 사사에는 우리가 대소(大小), 미추(美醜), 선악(善惡), 시비(是非) 등의 대립되는 가치관에 있어서 그 하나는 좋다 하고 그 하나는 나쁘다고 하는데, 장자는 그것은 우리가 도를 도로써 인식하지 못하는 데서 생긴 것일뿐 실제에 있어서는 무차별임을 주장하였다.“꿈 속에서 술을 마시며 즐기던 사람이 아침에는 슬픈 일이 생겨 통곡하는 수가 있다. 또 꿈 속에서 통곡하던 사람이 아침에는 사냥을 하면서 즐길 수도 있다. 그런데, 꿈을 꾸고 있는 동안에는 그것이 꿈임을 의식하지 못하여 꿈 속에서 꿈의 길흉을 점치기도 하나 깨어서야 그것이 꿈이었음을 알게 된다.”이는 꿈과 현실의 차이가 없음을 말하는 것이다. 꿈이 현실이 아니고, 현실이 꿈이 아니라는 보장이 없다는 주장이다.
만물제동 이란 장자 내편 이장 제물론 에 나오는 문장 이다
장자는 노자와 함게 노장 사상의 대표 적 인 인물 이다
그중 에서 제물론 은 노장 사상 의 중요한 포인트 가 되고 있다
만물 제동 의 뜻 은 만물은 모두 같다
만물 은 하나도 같은것이 없는 사물 이지만 서로에 대한 존재 가치 는 같다 는 말이다
하나 도 빠 짐 없이 제각기 있어야 하는 존재 가치 를 지녔다 는 뜻이다
만물 은 서로 충돌 하는것 이 아니고 모두 가 하나로서 가지런히 영위 되어 가는 것이다
이 때문에 만물 은 모두 같다 는 생각 의 중심 에서 사유 을 이끌 었다
선과악, 시시 비비 ,길흉 화복, 빈부, 귀천, 이해, 득실 등등 이세상 에 존재 하는
차별적 이거나 대립적 인 가치 기준 은 인간 스스로 의 시각 에 얽 메어 빚어진 환상 이나
착각 이라 보았다 .바로 여기 에 인간의 불행 이 있다고 생각 했다
인간 스스로 고안한 인위적이고 협소한 가치관 을 벗어나 절대 무차별의세계 자연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면 앞에 열거 한 모든 차별과 대립은 없어지고 생사 까지 초 월 하는 평등함 을 발견하게
돤다는 것 이것이 바로 만물제동의 경지 라고 한다 그래서 입장을 바꾸어 생각 해보아 상대적 인 것을 떠나
항상 절대적인 사고을 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예전에 나는 나비가 된 꿈을 꾼 적이 있다. 그때 나는 기꺼이 날아 다니는 나비였다. 아주 즐거울 뿐이었다. 그리고 자기가 장주(莊周)임을 조금도 지각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갑자기 꿈에서 깬 순간 분명히 나는 장주가 되었다. 대체, 장주가 나비 된 꿈을 꾸었던 것일까. 아니면 나비가 장주가 된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 장주와 나비는 별개의 것이건만 그 구별이 애매함은 무엇 때문일까.???
도(道)의 세계에서 보면 만물이 다 제일(第一)하다. 장주도 胡蝶이고 호접도 장주라. 꿈도 현실이고 현실도 꿈이다.
당신은 꿈을 꾸고 있다. 당신이 살아가는 현실은 진정한 현실이 아니다. 당신은 단지 꿈속에서 살고 있다. 먹지 않으면 배고프고, 마시지 않으면 갈증을 일으키는 당신의 육체, 너무도 생생하게 오감의 감각이 느껴지는 당신의 몸도 꿈속의 일부일 뿐이다. 당신이 지금까지 태어나고 살아온 과정이 모두 꿈이다. 당신을 몸담아온 가정, 학교, 사회가, 모두 꿈이다. 지구와 태양계와 은하계, 온 우주가 꿈이다. 온 우주에 편만한 보편적인 우주 정신, 혹은 우주를 창조한 신, 그들도 또한 꿈이다.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이 꿈이다. 신과 우주, 인간은 꿈속에서 만들어진 거대한 가상 시나리오의 등장인물일 뿐이다. 이 꿈의 배후에 있는 진정한 현실이 무엇인지 인류는 아직 모르고 있다. 꿈을 꾸는 주체의 진정한 모습은 숨겨져 있다. 꿈을 깨기 전에는 현실을 알지 못한다. 꿈속에서는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 못하기 때문이다.
장자는..
중국 고대의 사상가, 제자백가(諸子百家) 중 도가(道家)의 대표자. 도(道)를 천지만물의 근본원리라고 보았다. 이는 도는 어떤 대상을 욕구하거나 사유하지 않으며(無爲), 스스로 자기존재를 성립시키며 절로 움직인다(自然)고 보는 일종의 범신론(汎神論)이다
안명론(安命論)
장자의 생활 태도중 기본원칙은 안명무위(安命無爲)이다.
어찌할 수 없음을 알고, 命 같은 데 편안히 하는 것은 德이 있는 자만이 그것을 할 수 있다.
무심'무정하여 편안히 命을 따르는 것은 도덕 수양의 가장 높은 단계로, 지극한 德을 갖춘 사람만이 이러한 생활 원칙에 도달할 수 있다. 인간의 힘으로는 자연을 변화시키지 못하고, 인간의 의지로는 운명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그 때문에 命 중의 어찌할 수 없는 일은 추구하지 않는다.무릇 대지는 나에게 형체를 주어 싣고, 나에게 生을 주어 수고롭게 하며, 늙음을 주어 나를 편안하게 하며, 죽음을 주어 나를 쉬게 한다. 그러므로 내가 삶을 좋다고 한다면 죽음도 좋다고 해야 한다.
장자의사상】인간의 마음은 일정한 시대 ·지역 ·교육에 의하여 형성되고 환경에 의해 좌우된다. 이 마음이 외부 사물들과 접촉하여 지식이 생긴다. 이러한 지식은 시대 ·지역, 그리고 사람들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보편타당한 객관성을 보장할 수 없다. 장자는 이러한 지식에 입각한 행위를 인위(
人爲)라고 한다. 물오리의 다리가 짧다고 하여 그것을 이어주거나 학의 다리가 길다고 하여 그것을 잘라주면 그들을 해치게 되듯이 인위는 자연을 훼손할 수 있다.
장자는 노자(老子)와 마찬가지로 도(道)를 천지만물의 근본원리라고 본다. 도는 일(一)이며 대전(大全)이므로 그의 대상이 없다. 도는 어떤 대상을 욕구하거나 사유하지 않으므로 무위(無爲)하다. 도는 스스로 자기존재를 성립시키며 절로 움직인다. 그러므로 자연(自然)하다. 도는 있지 않은 곳이 없다. 거미 ·가라지 ·기왓장 ·똥 ·오줌 속에도 있다. 이는 일종의 범신론(汎神論)이다.
도가 개별적 사물들에 전개된 것을 덕(德)이라고 한다. 도가 천지만물의 공통된 본성이라면 덕은 개별적인 사물들의 본성이다. 인간의 본성도 덕이다. 이러한 덕을 회복하려면 습성에 의하여 물들은 심성(心性)을 닦아야 한다. 이를 성수반덕(性脩反德)이라고 한다. 장자는 그 방법으로 심재(心齋)와 좌망(坐忘)을 들었다. 덕을 회복하게 되면 도와 간격 없이 만날 수 있다.^^*
삼월 삼짇날(음력 3월 3일)
음력 3월 3일, '삼월 삼질'이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상사(上巳), 원사(元巳), 중삼(重三)
또는, 상제(上除)라고 한다. 지금은 잊혀져 가는
민속절이나 옛날에는 이날을 기념하였다.
답청절 - 이날 들판에 나가 꽃놀이를 하고
새 풀을 밝으며 봄을 즐기기 때문에
답청(踏靑-'푸르름을 밟다.')절이라고도 한다.
여러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기도한다.
각시놀음 - 사내아이들은 물이 오른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 피리를 만들어 불면서 놀고
계집아이들은 물곳풀을 뜯어서 대나무 쪽에다
풀 끄트머리를 실로 매고, 머리를 땋아 가느다란
나무로 쪽을 찌고, 헝겊조각으로 대쪽에다
노랑저고리와 붉은 치마를 만들어 입혀
새각시 모양을 하고, 요, 이불, 베개, 병풍을
차려놓고 '각시놀음'을 하고 논다.
화전(花煎) - 날씨가 포근하며 산하에는
꽃들이 핀다. 만발한 진달래 꺾어다 쌀가루에
반죽하여 참기름 발라 지져 먹는다.
이를 화전이라 한다. 꽃전은 봄의 미각을 한층
돋우어 주며 시식으로 풍류 있는 별미에 속한다.
화면(花麵), 수면(水麵) - 녹두 가루를
반죽하여 익힌 다음에 가늘게 썰어 꿀을 타고
잣을 넣어 먹으면 수면이 된다. 진달래꽃을
따다가 녹두 가루와 반죽해 만들거나
붉게 물들여 꿀을 타서 만들면 화면이 된다.
쑥떡 - 중국기록에는 고려에는
상사일(上巳日, 삼짇날)에 쑥떡을 제일 맛있는
음식으로 치는데, 중국에는 없는 것이라 하였다.
그 외, 활쏘기 놀음, 닭쌈놀이를 한다.
삼짇날(음3월3일)지난지도 스무날은 다 되었군요.삼짇날부터는 나비가 보이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에 나비점을 치는데, 호랑나비나 노란나비를 처음 보면 길조(吉兆)로 여기고 흰나비를 먼저 보면
흉조(凶兆)로 여깁니다.
꽃들 사이를 나는 나비에 대한 이야기로는 <장자(莊子)>의 "호접몽(胡蝶夢)"에
나오는 우주만물의 진리를 엿볼 수 있는 장자의 나비 일화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꽃 피우니 나비날지요
꽃피우는 마음이 꽃보다 더 고운듯합니다.
이 환장할 봄날에
꽃보고 웃으시기빕니다.
봄날이 내내 꽃 같으시기를 빕니다.
봄 이야기 많이 나누어주시기도 바랍니다.^^*
<蝴蝶夢 >
平生最是戀風光(평생최시연풍광) .... 일평생 즐긴 허무한 세월
今日花前風欲狂(금일화전풍욕광) .... 오늘 꽃 보니 미치도록 좋지만
願此漆園蝴蝶夢(원차칠원호접몽) ..., 원컨대 차라리 장자 호접몽의 나비되어
繞枝攀蘂恣飛揚(요지반예자비양) .... 꽃가지, 꽃잎 따라서 나비되어 날아 볼꼬
내가 사랑타령을 부르며 이곳 저곳 떠돌다가
먼지 앉은 흰머리로 돌아오니
너는 곱게 늙은 모습 되어서
예쁜 웃음으로 빤히 쳐다만 보아 주어도
나는 좋아라
내가 돌아오질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가도
내 얼굴에 와 닿는 네 손은 따뜻해
돌아올 길이 없어져 훌쩍이는데
고운 얼굴로 나를 안고 너 웃음 반기니
나는 좋더라
나는 네 손을 잡고 기쁜맘에 아흐 고운 내 사랑아
여린 가슴 콩콩뛰며 불렀는데
너는 나 언제 그랬소,정준 일 없소
차갑게 돌아서니
나는 크게 설운 마음에 울다 깨어보니
꿈이더라
비몽(悲夢)/양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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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주말인데
편안하게 잘 주무셨어요 빌리본님?
오늘도
나비처럼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서
기쁨으로 훨훨 날아보는 좋은 시간
되시구요 빌리본님^*^
잘 계시지요`오누이님...
요즘 개인적 일로 자주 뵙지
못하고 있습니다.몇일이
지나면 자주 뵙도록 하지요.
빌리본 님^^
너무나 예쁜나비들의 향연에
눈이 화사그리 해지네요 ~~
노래도 차암 듣기가 좋구요 ..
아침길이라
읽는것은 다음에 찬찬히 볼게요 ~~
스완님에게 미안하구요.ㅎㅎ
자주 뵙질 못해서...
몇일 후면 .....
빌리본님 반갑습니다 ^^^^
나비가 춤을 추는것을보며
찬찬히 내려왔는데...
저 여인을 보는순간
머리속이 하얗게되어
기억이 없습니다요
지금도 비몽 사몽하오니
나중에 다시 뵙겠습니다
노래가 굿입니다
철쭉님 반가워요. 몇일 후에 뵙겠씁니다.
나비가 많습니다
을 찾아 날아다니는 나비
감사히 봅니다
좋은 주말 되시고요^^*
처음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오 아름다운 나비와 장자의 글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