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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yMOL5btBLw?si=vM8DBhbijiQbgog9
수원사 화엄경 봉독대법회(2025년 7월 5일) - 세주묘엄품4,5
개회
사회 : 도심에서 100년 전통을 이온 기도도량인 수원사를 가까이 혹은 먼 곳에서 찾아주신 전국의 불자님들과 저희들에게 늘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고자 오신 스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원활한 법회 진행을 위해서 가지고 계신 핸드폰은 묵음으로 전환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대승경전 중 가장 위대한 가르침인 화엄경을 읽고 쓰고 공부하면 세상을 환하게 비출 수 있습니다. 인생의 가장 탁월한 선택. 화엄경 봉독대법회 제4강에 오신 불자님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지금부터 화엄경 봉독대법회 제4강을 봉행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부처님을 향해 합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명종
사회 : 먼저 불법승 삼보께 귀의하자는 삼귀의례가 있겠습니다
삼귀의례
삼귀의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사회 :부처님께 음성 공양 올리겠습니다 “우리도 부처님 같이” 입니다
【우리도 부처님 같이】
<1절>
어둠은 한순간 그대로가 빛이라네
바른 생각 바른 말 바른 행동이
무명을 거두고 우주를 밝히는
이제는 가슴 깊이 깨달을 수 있다네
정진하세 정진하세 물러남이 없는 정진
우리도 부처님같이 우리도 부처님같이
<2절>
원망은 한순간 모든 것이 은혜라네
지족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이
나누는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이제는 여실히 깨달을 수 있다네
정진하세 정진하세 물러남이 없는 정진
우리도 부처님같이 우리도 부처님같이
7:26
사회 : 다음은 독송집 7쪽의 7처9회 예경문 합송이 있겠습니다. 멀리 산세가 높고 수려한 가야산 심원사에서 독송을 해 주시고자 오신 응관 주지스님과 함께 수원사 스님들께서 합송하시겠습니다. 7쪽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7처9회 예경문
15:32
사회 : 오늘 법문을 해 주실 수원사 회주 스님이신 세자 영자 세영 스님께서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우리 불자님들께 이렇게 귀한 화엄경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회주 세영 스님을 강단 위로 모시겠습니다. 법사 스님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청하는 청법가가 있겠습니다
청법가
덕높으신 스승님 사자좌에 오르사
사자후를 합소서 감로법을 주소서
옛인연을 이어서 새인연을 맺도록
대자비를 베푸사 법을 설하옵소서
사회 : 회주님께 3배 예를 올리겠습니다. 자리의 여건상 선 채로 3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목탁 소리에 맞춰 주십시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법문에 앞서 마음을 고요히 하는 입정 잠시 갔도록 하겠습니다.
17:48
입정
설법
<입정, 설법: 세영스님>
자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합니다.
어깨 힘을 툭 떨어뜨리고 호흡을 마음에 모으겠습니다.
가만히 주의를 배에 보내 봅니다.
숨이 들어오고 나가며 배가 늘어나고 줄어듭니다.
숨이 들어올 때 늘어나는 느낌, 숨이 나갈 때 줄어들은 느낌, 배 안쪽에서 느껴지는 미세한 감각의 변화를 음미하듯이 잘 느껴 봅니다.
들숨이 얼마나 길게 지속하는지 그 세기와 그 속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배 안에서 잘 느껴 봅니다. 날숨이 얼마나 길게 지속하는지 그 세기와 속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배 안에서 잘 느껴 봅니다.
명상하는 동안은 다 내려놓습니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걱정도 기쁨도 다 내려놓습니다.
나는 지금 여기에 존재하고 있고 내 몸은 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내 의식은 또렷이 깨어 있어 그 호흡을 잘 지켜 봅니다.
호흡하고 있음을 알아차립니다.
천천히 들여마시고 내쉬면서 본인의 호흡을 관찰하고 집중하면서 잠시.
20:45
자, 마칠 준비를 하겠습니다. 크게 들숨 날숨 심호흡하며 마칠 의도를 분명히 합니다. 이제 나와 주변 사람들을 위한 자비의 문장을 반복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 함께 하겠습니다.
내가 건강하고 평화롭고
(내가 건강하고 평화롭고 )
행복하고 성장하기를
(행복하고 성장하기를 )
내 주변 사람들이 건강하고
(내 주변 사람들이 건강하고)
평화롭고 행복하고 성장하기를
(평화롭고 행복하고 성장하기를)
내가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하기를
(내가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하기를)
전 번 시간에는 긍정과 감사를 공부하셨죠.
22:02
이번 시간에는 수련 삼박자, 공부를 잘하는 방법, 수도를 잘하는 방법, 공부를 잘하는 방법,
수련 삼박자라는 것, 용타스님 법문 내용에 있는 것을 인용하면서 잠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감정
용타스님이 아주 기뻐하는 단어를 발견했어요.
행복이 무엇인가? 평생 강의하시면서 어느 순간 아 행복이라는 것은, 행복이라는 것은 기분 좋은 느낌의 상태가 아 행복이구나, 다시 말해서 화엄법회에는 전부 행복한 분들이죠.
그 단어를 발견하고 세상을 얻은 것처럼 기뻐했다고 그래요.
자, 그러기 위해서는 때때로 범사에 일상에 순간순간 긍정과 감사가 확 스며들어야 돼.
오지 않으면 긍정 감사는 훈련을 통해서 매사에 범사의 일상에서 그냥 감사하다, 고맙다. 긍정하는 태도를 우수하게 훈련을 해야만 되겠습니다.
오늘은 수련 삼박자
이 유인물 받으셨죠?
이거 한번 제일 마지막 장에 같이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허심 수련삼박자는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수련해야 효과가 있는가에 대해서 설명해 놓은 장입니다.
다 같이 읽어 보겠어요.
마지막에 허심, 마음을 허공처럼 비움, 같이 해 주세요.
(마음을 허공처럼 비움)
저항을 없애고 마음을 비우면
(저항을 없애고 마음을 비우면)
봐야할 것이 잘 보이게 됩니다.
(봐야할 것이 잘 보이게 됩니다.)
듣는 것에 집중하며
(듣는 것에 집중하며)
그것만을 들으려고 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것만을 들으려고 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귀로 듣는 것뿐 아니라
(귀로 듣는 것뿐 아니라)
눈으로 보는 것도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눈으로 보는 것도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경청을 하면 메시지에 상응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경청을 하면 메시지에 상응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그 주제에 몰입해야 제대로 된 수련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그 주제에 몰입해야 제대로 된 수련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수련삼박자
허심
(허심)
경청
(경청)
주제보리
(주제보리)
그런 태도를 가지고 화엄경을 공부한다면 또 수련 한다면 효과가 극대할 수 있다.
제가 하면 따라서 하세요.
살아 있으니 기적이다, 하면 세 번 하시겠어요?
맞으면 기적이다. 네.
살아있으니 기적이다.
기적이다. 기적이다. 기적이다.
이게 기적이죠.
야, 이게 용타스님이 이거 발견한 단어인데 그분이 꼭 강의 시간에
“살아있으니 기적이 아니겠는가?”
처음에 들을 때는 어색하던데 자꾸 들으니까 야 아주 감동이야. 얼마나 감동이예요?
살아 있는 것 만큼 기적적인 순간이 어디 있겠어요?
하늘에 무수한 꽃비가 내리는데 우보익생만허공 우보익생만허공 화엄경에 나오는 구절이예요. 우보익생만허공 하늘에는 무수한 꽃비가 내리는데 중생수기득자랑 내 그릇 만큼 받는다.
자 같이 한번 하겠어요.
어머니 감사합니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생명을 주셨기에
(생명을 주셨기에)
모든 걸 다 주셨습니다.
(모든 걸 다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생명을 주셨기에
(생명을 주셨기에 )
모든 걸 다 주셨습니다.
(모든 걸 다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화엄법회에 오신 여러분들 모든 업장이 괴로움이 소멸되고 가정이 화목하고 모두 다 건강하시기를 다 함께 기도드리면서 제 말씀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거듭 감사합니다.
(대중 :박수)
사회 : 우리 불자들이 살아가는 데, 생활에 큰 소중한 이러한 지혜 말씀을 들려 주신 우리 큰스님께 회주 스님께 감사의 큰 박수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오래 전에 스님을 이곳에서 만났는데 늘 이 감사, 부모은중경을 함축시킨듯한 ‘부모님 감사합니다’를 크게 이렇게 외치게 해 주셨는데 그때 그 감동은 울컥해 가지고 눈물이 났습니다. 제가 생활하다 가끔가끔 잊어버리는 부모님의 그 감사함을 늘 이렇게 되새겨 주시는 우리 큰스님 감사합니다.
다음은 독송집 9쪽의 정구업진언을 시작으로 10쪽 약찬게와 3강에서 마쳤던 79쪽 중간에서 157쪽까지 이어지는 화엄경세주묘엄품 4와 5를 가야산 심원사 주지이신 응관스님을 따라 모두 함께 합송하겠습니다.
응관스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그다음에 성중님들 어떠한 일로 방편을 삼아서 보살행을 하시는가 나한테 맞는 것을 한 번 찾아보시면서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9쪽 보시기 바랍니다.
28:33
정구업진언
개경게
약찬게
화엄경 합송
1:41:54
사회 : 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전 해인사 승가대학장이신 보일스님의 주옥 같은 법문에 앞서 입정 잠시 갖도록 하겠습니다.
입정
<강설법어 보일스님>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대중 : 박수)
예 반갑습니다.
이 무더위에 또 이렇게 다 같이 또 모였네요. 저한테만 박수 주시지 말고 우리 옆에 있는 도반님들 다 같이 한번 얼굴 보면서 박수 쳐주시고 인사도 해 주시고 많이 오셨네요.
더 많이 오셔야 될 텐데 이렇게 저렇게 하다 보니 벌써 오늘 세주묘엄품을 마쳤네요.
대단하십니다. 훌쩍 벌써 두 달이 지났어요. 우리 만난지가.
그간에 화엄경 삼매에 들어서 지금까지 두 달을 이렇게 공부하시고 독송하시고 또 집에 돌아가셔서 또 되새기시고 또 다음 주 할 거 공부하시고 두 달이 금방 갔을 겁니다.그죠?
제가 볼 때는 2주? 2주 정도 이렇게 격주로 하는 게 가장 적절하게 공부 시간이 하게 되는 게 아닌가 한번 생각해 봅니다.
일상 생활도 소중하고, 그렇죠?
우리가 지금 세주묘엄품 지난 시간에 4권의 79페이지까지 그리고 오늘 79페이지부터 5권 마무리까지 다 봉독을 했습니다. 그 이전의 얘기들은 어느 정도 복습 안 해도 될 거 같고. 화엄회상에 모인 대중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그 덕행, 이분들이 어떻게 해서 해탈문을 얻었는지 어떻게 해서 성불을 했는지에 대해서 낱낱의 화엄회상 대중들을 소개하고 그 이름만 얘기하는 게 아니라 어떤 과정을 거쳤고 어떤 내용의 구체적 실천을 통해서 해탈에 이르렀는지를 쭉 설명해 오는 과정에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미 말씀을 드렸지만 화엄경은 어떤 자세로 읽으라 그랬죠?
처음부터, 우리 일반적인 소설책 읽듯이 읽으면 안 되고, 종교적 상상력을 발휘해서 그 토대 위에서 세주묘엄이라,세상의 주인이다, 내가 이미 부처이며 그리고 모든 낱낱의 부처님이 모여서 이 세상을 아름답게 장엄하는 그 내용을 담고 있다, 근데 거기서 놀라운 점은 그 묘엄이라고 했을 때에 그 장엄한다는 것은 우리가 단순히 꽃으로 아름답게 꾸미는 것만을 연상하기 쉬운데, 대승의 보살들 즉 우리 같은, 여러분들 같은, 낱낱의 보살들이 구체적 실천행을 통해서 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아름답게 꾸며 가는 것을 장엄이라고 한다. 다 기억나시죠?
이 내용을 꽉 쥐고 있어야 돼요. 어려운 말로 딱 견지(堅持)하고 있어야지, 앞으로 화엄경의 대장정 39품까지 완주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근데 여러분들은 오늘 세주묘엄품을 이미 완주했기 때문에 39품까지도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제가 볼 때 세주묘엄품에서 여러분들 다 그만두는 거 같아요. 그죠?
계속 명호나 보살들, 신중들 이름도 나오고 외워지지도 않고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그 의미를 오늘 제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보살, 대승의 가장 이상적인 인간상, 소승불교에서는 아라한, 이렇게 설명을 했는데요. 대승의 보살, 그 보살은 어떤 길을 가야 되는가?
그 보살도, 보살도, 도라 그랬을 때 ‘도를 닦는다’ 이런 것만 연상하시면 안 돼요. 항상 우리 구체적으로 얘기합시다. 화엄의 행자이고 대승의 보살이기 때문에 보살의 길은 어떤 길인가? 지난번에 십바라밀 얘기도 했죠.
방원력지(方願力智)라는 십바라밀, 육바라밀에 추가된 네 가지 바라밀에 대해서 잠깐 소개를 했습니다.
세주묘엄품에서 얘기하는 보살의 길이란, 그냥 머릿속에서 이론적으로 관념적으로 뭔가 어떤 것들을 상상하고 꾸며내고 하는 그런 게 아니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무슨 목표로 갈 것인가를 명확히 설정을 하고 몸으로 움직여서 결과들을 만들어 가는 것 그게 십바라밀의 형태로 드러나게 돼 있다는 얘기를 지금까지 쭉 해오고 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신중과 보살님들의 실천행을 들여다봤고요.
그 수많은 실천행들의 공통점이 뭐다?
사실은 다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사섭법. 기억나시죠?
또 십바라밀이라는 큰 구체적 실천행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더라라는 이야기까지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보니깐 지난번에 이제 주가신 곡식을 관장하는 신까지 우리가 말씀을 드렸었고, 그리고 오늘 또 주약식 기억나시죠? 주림신, 주산신 이렇게 이게 지난 시간에 잠깐 제가 언급을 했어요.
우리 세상에서 약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합니까? 우리가 병고에 시달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부분도 있지만, 또 불교에서는 부처님께서 응병여약이라 단순히 신체, 몸의 병고뿐만이 아니라 마음의 병고, 번뇌마저도 치료해 주는 우리 부처님을 다른 말로 응왕이라고까지 표현을 합니다. 부처님의 불법 자체가 어찌 보면 약이라는 뜻이겠죠.
그 모든 이 중생 세계의 모든 중생들의 병고를 치료할 수 있는 그 모든 것들을 관장하고 있는 주약신, 그리고 지난번에 잠깐 총림 얘기 기억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 숲을 관장한다고 하는 주림신. 그렇죠?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총림들이 대부분 산에 있잖아요. 가야산이라든지 다 그렇게 있잖아요?
우리 모든 환경 특히 산에서 총림들이 기거하는 것처럼 좋은 수행 도량을 만들고 스님들이나 수행자들이 몰입하고 선정에 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환경들을 만들어 가는 그 모든 것을 관장하는 주산신, 다 기억들 나실 거예요.
그리고 또 주지신. 주지신이 뭐죠? 땅 지(地)잖아요?
이게 뭐냐면 우리 어떤 모든 우리 물리적으로 땅 지리만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모든 것에 토대가 되고 기반이 되는 그 모든 것들을 관장하는 신을 얘기합니다.
굳이 우리가 지리, 땅 이것만 보더라도 우리가 지금 어떤가요?
요즘 뭐 인류세(人類世)라는 말 들어 보셨을 거예요. 인간이 워낙 오래 살면서 과학 발달하고 기술이 발달하면서 환경을 황폐화시키다 보니까 인간이 완전히 지구 환경을 바꾸는 데 엄청난 역할을 해 버렸어요. 쓰레기 지층이 하나로 형성이 됐어요. 지금. 우리 지구의 지층 중에.
그 정도로 어마어마한 형태로 지구 환경을 인간이 황폐화시키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지금 주지신을 보면 우리가 지금 화엄행자님들은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는 것, 음식물 쓰레기 남기지 않는 것, 그런 것들이 다 관련이 있는 겁니다. 연기적으로.
그래서 여러분들이 항상 가정에 있으면서도 주지신을 떠올리기 바랍니다. 주지신이 돼야지, 내 기반과 환경을 어그러뜨리지 않는 화엄행자가 돼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 무슨 신이 있었죠? 주성신이라는 것은 뭐냐면요.
우리 옛날 같으면 성읍, 마을 이런 걸 떠올릴 수가 있는데요. 그거는 옛날에 농경시대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현대적인 의미에서 주성신이라는 것은 우리 아파트 단지에 살잖아요. 그죠? 우리 모든 생활 공동체, 국가 공동체는 말할 것도 없고 그 모든 형태의 공동체를 관장하는 신을 이야기합니다. 우리처럼 아파트에 살다 보면 엘리베이터에서 오고 가면서 어떻게 합니까? 인사도 안 나누죠. 그죠?
근데 여러분들 화엄행자님들은 어때요? 주성신이라면 내가 우리 마을에 성읍에, 우리 아파트 단지의 주성신이 돼야지 그러면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탈 때 미소라도 지어 주시고, 층간 소음 조금이라도 덜 내 주시고 그런게 다 무슨 마음이다? 주성신의 마음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또 도량신이 있습니다. 도량신 속에 도량신은 뭘까요? 여러분 잘 아시죠? 꼭 절 도량만 도량이 아닙니다. 모든 수행자들이 수행을 하고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정진을 하고 있는 그런 모든 터전들은 도량신이라고 합니다. 그죠?
우리 스님들이 이렇게 좋은 여건 속에서 의식주에 구애를 안 받으면서 부처님 법을 진리를 향해서 참선을 하거나 경전을 읽고 연구를 할 수 있는 그 모든 것들이 또한 도량신의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도량을 관장하는 신을 도량신이라고 합니다.
또 재밌는 게 뭐가 나오죠? 족행신이 나오죠. 족행신이 뭡니까? 여러 가지 발걸음을 옮기면서 왔다 갔다 하는 것을 관장하는 신이 있대요. 모든 우리 화엄행자님들의 구체적인 화엄실천행을 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왔다 갔다 이동하고 움직이는데, 오늘도 여기 수원사에 오시면서 각양 각지에서 오셨잖아요. 그죠? 그 과정 속에서 움직일 때 족행신이 그 모든 것을 관장한다, 이런 표현을 씁니다.
그럼 이 족행신은 그냥 돌아다니는 거냐? 그냥 우습기만 한 거냐? 그게 아니고요.
여러분이 화엄 행자님들이 자유롭게 원하는 곳에 필요로 하는 곳에 또 내가 진리를 향해서 수행하고자 하는 곳에 갈 수 있도록 자재하게 하는 방편문을 그런 해탈문을 열었다 그럽니다. 그런데 또 여러분 같은 화엄행자님들 또 어때요?
그냥 돌아다니시는게 아니라 내딛는 걸음걸음마다 또 무엇이다? 그게 또 공덕을 쌓는 일이다라는 거죠. 여러분 여기에 오는 걸음걸이도 그냥 일반 놀러다니는 거하고 달리 어떤 길이었다. 족행신의 한 걸음 한 걸음이었기 때문에 공덕을 쌓는 일이었다, 그래서 족행신은 뭐죠? 자재공덕의 탈문을 열었다. 이렇게 표현합니다.
여러분 대만의 자재공덕회 아시죠? 그 자재공덕회는 왜 유명해요? 움직여서 유명한 거예요. 족행신처럼. 세계에서 재난이 벌어지면 가장 먼저 들어가고요. 가만히 앉아서 경전 읽고 가만히 앉아서 참석하고 그러지 않아요. 그분들은.
화엄행자 답게 가장 먼저 움직이고 가장 먼저 가 있고 그러면서 자유자재, 자재하게 움직이면서 공덕을 쌓아간다. 그래서 족행신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또 뭐가 나오죠? 족행신이 나오고요. 또 뭐가 있어요? 신중신이 나옵니다. 신중신(身衆神)은 뭐냐면 우리 몸을 관장하는 신입니다. 몸을 관장하는 신이라는 것은 물질계와 중생계에 있는 모든 몸을, 형상을 갖고 있는 모든 중생들을 관장한다고 합니다. 우리 육도 윤회 중에서 뭐가 있을까요? 우리 인간이나 축생이나 아수라 이렇게 바디를 갖고 있는 중생들을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이 몸이라는 것은 무엇이냐?
그렇죠? 여러분들이 몸이 있으니까 여기 와서 어떻게 할 수 있죠? 화엄경 봉독도 하고 설법도 듣고, 이런 것들이 지금 가능한 거잖아요. 만약에 몸이 없었다면 그런 것들도 불가능했을 겁니다. 그래서 몸이야말로 특히 우리 화엄행자들한테는 우리가 자칫 가만히 앉아서 선정락을 즐기고 가만히 앉아서 명상을 하고 가만히 앉아서 경을 읽고 가만히 앉아서 염불을 하는 것을 항상 우리 불교의 고정적인 관념으로 이해하기가 쉬운데 뭐다? 움직이고 액션을 하는 게 바로 화엄행자들의 모습이다, 그게 바람직한 모습이다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또 뭐가 나오죠? 집금강신이 나옵니다. 집금강신 여러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신중탱화에도 나와 계시고.
바즈라파니라고 해요. 이게 무슨 뜻이냐면 이 바즈라 금강저를 쥐고 있다라는 겁니다. 또 바즈라파니라고 하면 손바닥을 얘기한 거거든요. 금강저를 손에 쥔 신이다, 이런 뜻입니다. 원래 인도 고대신화에서는 어 여러분 아시는 인드라의 부하였어요. 그래서 천계를 수호하는 하나의 수호신으로 활동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부처님의 법으로 부처님 삼보에 귀의하니까 어떻게 됐을까요? 단순히 그런 싸움만 하고 다니거나 인드라를 지키고 이 정도 차원이 아니죠?
무너지지 않는 불법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금강저라는 것들이 여러분 금강불괴라고 들어보셨죠? 그게 바로 금강저를 이야기하는 거예요.
불괴 무너지지 않는다. 부처님이 깨달은, 부처님이 선포한 이 우주의 진리는 절대로 어떻게 된다? 무너지지 않는다 라는 거예요.
그래서 집금강신보살이 금강저를 쥐고 탁 지키고 있으면 어떻게 된다? 불법을 훼손하려고 하거나 훼방하려고 하거나, 수행을 방해하려고 하는 그 모든 것들을 어떻게 한다? 저 금강저를 통해서 집금강신 보살이 지키는 역할을 하게 돼 있는 겁니다. 근데 여러분 신중탱화를 보시면 ‘아, 되게 무섭겠다’ 이런 생각하지만 한번 생각을 해 보세요. 여러분들 경호원은 어떤 사람이 경호원이 됐으면 좋겠어요? 막 이렇게 탤런트 같은 연예인들이 경호원이 됐으면 좋겠어요? 그건 영화에서나 그렇고, 실전에선 다르죠. 그죠?
여기 계신 우리 신중님들이 전부 나의 경호원이라고 한번 생각을 해 보세요. 세상에 겁날 게 없겠죠. 특히 저 집금강신 정도가 딱 금강저라는, 권총이니 뭐니 이런 거는 문제도 안 되죠, 온갖 무기들이 상대가 안 되는, 저 무서운 얼굴을 하고서 내 주변을 다 지키고 계신 거예요.
아마 여러분들이 화엄경을 열심히 봉독하시면 화엄신중님들이 저렇게 우리를 지켜주고 계시겠죠? 든든하죠? 예. 든든해야죠.
그리고 다음 또 뭐예요? 보현보살 나오죠. 우리 주인공 나오셨습니다.
보현보살도 어떻게 해요? ‘사만타 바드라’라 그래요. ‘사만타’는 두루 보편적이다, 넓을 보자를 써서 ‘바드라’라는 것은 어떻게? 선량하고 현명한 존재들이란 뜻이에요.
사만타 바드라 현명하고 덕 있는 게 어떻게 된다? 두루 퍼져 있다는 거예요. 그게 보현이라는 겁니다. 우리 보현보살님은 지금 코끼리를 타고 계신가요?
원래는 하얀 코끼리를 타고 계신다 그래요. 하얀 코끼리. 그래서 코끼리가 상징하는 것은 부처님의 위신력, 어마무시한 위신력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또 자비를 상징하기도 하고요. 원래는 하얀소인데 하얀소는 모든 것들의 청정무구함, 수행의, 진리의 청정무구함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현보살님 딱 하면 기억 잘 해 보시면 뭐였어요? 세주묘엄품의 뭐였다? 설주(說主) 스피커였단 얘기입니다. 우리가 지난 두 달 동안의 주인공은 누구셨다? 보일스님이 아니라 우리 보현보살님.
화엄경 39품 중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보살님이기도 합니다.
이분은 덕행으로써 유명합니다. 구체적 실천행으로서 유명합니다. 덕을 쌓고 현명해요. 보현의 현자가 바로 그 현명하다는 겁니다. 덕행을 쌓고 하는 게 아주 현명하다는 거죠.
세주묘엄품의 설주가 아주 부끄럽게 겸손하게 한참 뒤에 등장하시죠.
그런 거 아니에요? 본인이 설주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해탈문에 대해서 이렇게 쭉 설명을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주묘엄품 할 때 세주묘엄품의 메시지는 보현보살이 설주로 등장한 거를 봤을 때 이 80화엄 전체를 우리는 추론해 볼 수 있다. 뭐다?
80화엄은 우리 앞으로 쭉 가겠지만 이 내용은 화엄경의 대승의, 왕 중의 왕이라고 하는 경이라고 하듯이 이 경은 무엇이다?
이말 저말보다도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보살님들, 화엄의 보살, 화엄의 행자님들의 구체적인실천행, 즉 십바라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겁니다. 아시겠죠?
정답인지 알고 들어가니 얼마나 쉬워요. 그죠?
그래서 이 말 저 말 듣다가 여기 왔다 저기 왔다 막 헷갈릴 수 있고 혼동에 빠져갖고 딴 데 가시면 안 돼요. 계속 견지를 해야 돼요.
이 화엄경이 왜 쓰여졌고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러시는가, 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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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14
그다음 또 십보보살 나오죠?
십보보살 쭉쭉 다 열거하기가 그러니까 십보보살로 묶어서 이렇게 과문을 나누는데 넓을 보자, 여기서 화엄에서 말하는 넓을 보(普)자 열 가지 보살님이 나온다는 거죠.
그 보(普)는 뭐냐? 이 화엄에서는 일체즉(一切卽) 상즉상입(相卽相入)이라는 표현을 잘 씁니다. 그것은 뭐냐? 우리 눈에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다 무관한 듯 보여도, 모든 것들이 하나같이 다 촘촘히 연결되어 있다는 거예요.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하는 구체적인 실천행, 작은 생각, 작은 액션 하나가 어떻게 된다? 여러분이 영향을 끼치지 않을 곳까지 실핏줄처럼 가서 영향을 주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일체개입 상즉상입(相卽相入) 서로가 서로를 마치 껴안듯이 서로가 서로를 즉하고 있다라는 겁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고 누가 많이랄 것도 없고 누가 적다고 할 것도 없이 서로가 서로한테 영향을 끼치면서 서로 의존하고 있다 라는 게 그 보자의 뜻입니다.
보(普) 넓을 보. 그게 보현보살입니다. 그죠? 그리고 십보보살.
보현보살, 십보보살 말씀드렸습니다.
그다음은 뭐죠? 십이명보살. 십이명보살은 처음에는 밝을 명자를 썼지만 나중에는 그 외에도 기타 열두 명의 보살이 또 계시다 라는 겁니다. 왜 열두 명일까요? 더 많이 있는데. 그 외에도 많이 계셨다 라는 겁니다.
근데 그 열두 분의 보살에 대해서도 각각의 특수성에 맞게, 각자의 근기에 맞게, 환경에 맞게, 처지에 맞게 해탈문을 열어갔다라는 이야기를 쭉 열거해 놓습니다.
12는 왜 열 둘인가요? 열 셋도 아닌데.
불교 경전에서는 이렇게 법수를 맞춥니다.
십이연기, 십이처, 십이명 보살 이런 식으로 그 법수(法數)라는 게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십이명 보살을 이렇게 맞춘 겁니다.
자,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누구죠? 사자좌 보살이 나옵니다.
사자, 라이언 그죠? 산스크리스트어는 심하아사나라 그럽니다.
심바죠. 심바는 스와힐리어이고, 산스크리트어는 심하라고 그래요.
심하아사나, 아사나는 앉아 있다. 자리 좌석이란 뜻인데 풀어서 얘기하면 사자좌에 앉은 보살님이란 뜻입니다. 멋있죠?
사자좌에 앉았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여러분 청법가에 ‘사자좌에 앉으사’ 계속 하잖아요. 그 뜻은 생각 안 해 보셨어요?
그러니까 부처님의 진리, 대진리를 깨달은 존재들이 그 사자들이 앉는 것과 같은 그 자리에 앉았다. 사자는 밀림의, 백수의 왕이라 그러잖아요.
최고의 자리에 앉아 있는 거죠. 누구도 감히 도전하기가 두려운 존재인 거죠.
여러분들 지금까지 수많은 보살마하살들 신중들을 언급해 드렸는데 이 사자좌 보살이 세주묘엄품의 마지막 소개, 등장인물이 된 것도 굉장히 암시가 커요. 뭘까요?
사자좌는 사자후를 좋아하잖아요. 그죠?
사자후라는 거 들어보셨죠?
큰절에 있으면 보름마다 큰스님들이 나오셔서 상당법어를 하세요. 그러면 방과 할로써 대중들을 제접을 합니다. 큰 소리로 할을 탁 하시죠. 그럼 졸다가도 깜짝깜짝 깨고 그죠?
사자좌 보살이 그냥 나왔겠습니까? 사자후를 하지 않겠어요? 어떤 사자후를 하겠어요?
지금까지 쭉 5권까지 밖에 못 읽었는데도 지금도 ‘세주묘엄품에서 뭘 얘기하는지 모르겠다’고 졸고 있거나 정리를 못 하거나 딴 생각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지금?
사자좌의 보살이 마지막으로 또 한번 할을 합니다.
뭐라고요?이 세상의 주인은 누구다? 나다, 라는 거예요. 내가 부처고 내가 깨달은 거고, 내가 이 세상의 주인이고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된다? 세상을?
내가 변화의 주체가 돼야 되고, 내가 바꾸려고 변화시키려고 내가 나서야 되고 능동적으로 자각을 해야 된다는 거죠.
자, 이제부터 이제 대반전이 쭉 말씀을 드렸지만 대반전을 한번 이야기해 볼게요.
우리가 지금까지 호명한 여러분이 1권부터 5권까지 호명한 보살, 신중들 즉 화엄회상 대중들이 총 몇 분인지 아세요? 453명입니다.
어떻게 제가 알 알았을까요? 제가 세 봤을까요? 아니요. 화엄경 탐현기라고 당나라 측천무후 때 법장스님께서 쓰신 화엄경의 주석서들이 꽤 있어요. 그중에서 법장스님께서 다 세 봤어. 그러니까 453명. 많기도 많네요.
신중, 보살 다 세 보니까 다 그렇다는 거예요. 그 외에 더 많죠, 사실은.
근데 이름이 언급된 분만 그렇다는 거죠.
그럼 여러분들은 453명을 다 쫓아다니면서 예경을 올리고 복을 빌고 ‘저도 어떻게 좀 깨달음 안 될까요?’ 이렇게 빌고 다녀야 될까요? 제가 반전이라고 드리는 말씀은 뭐냐?
그 453분의 해탈문, 구체적 실천행의 모습이 뭐다? 그게 신중을 이야기하는 것, 보살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고 우리들 다양한 우리들의 마음을 얘기하는 거예요.
2:35:50
밖에 있는 무언가를 신을, 신중을, 보살을 쫓아다니면서 기도를 올리고 하는 그 궁극적인 목적은 뭐다? 사실은 내 안에서 그 모든 신중과 보살의 해탈문 구체적 실천행을 발견하라는 겁니다. 왜? 왜 그렇죠? 여러분이 세주잖아요.이 세상의 주인공이잖아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오권까지 읽어 보면서 수많은 사람들, 수많은 보살들, 신중들 읽으면서 왜 이렇게 이름은 많고? 그랬을지 모르겠으나 사실은 그 모든 내용들이 뭐였다? 우리들 마음속의 다양한 구체적 실천하는 그 마음들이었다는 거지요.
여러분들이 덕을 쌓고 남을 도와주려고 하는 그 마음들이 뭐였다?
그게 바로 보현보살의 마음입니다.
여러분이 순간순간 지혜로운 마음을 냈다? 그게 바로 문수보살의 마음입니다.
여러분이 오늘도 피곤한데 그래도 화엄경 독송하는 데 가서 공부해야겠다라는 불굴의 마음을 낸 것? 그게 바로 집금강신의 마음입니다.
여러분들 마음 안에 우리 안에 뭐가 있다?
453분의 신중보살들이 다 들어 있는 거예요. 밖에 있는 게 아닌 거죠.
그래서 여러분들 오늘 그 쫙 처음에 볼 때는 그 453명의 이름을 호명하고 한 글자 한 글자 읽어지지도 않는데 읽고 하는 것, 그 마음들이 처음에는 아마 험준한 산맥이 쫙 펼쳐져 있는 것처럼 갑갑하게 느껴지셨을 겁니다.
하지만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되는게 그게 다양한 내 마음속에 이미 잠재되어 있는 구체적 보살행을 할 수 있는 내 마음의 갈래들을 하나하나 자상하게 다 쓰여 놓아 준 겁니다.
나한테 이미 있는 거지요.
우리 신중님들 그렇게 했다고 부러워할 게 아니라 내가 그렇게 해야 된다는 겁니다. 내가. 그렇죠?
그래서 지금 보니까 여러분들 오늘 5권까지 딱 놓고 보니까 이제 드디어 여러분들 얼굴빛들이 그냥 빛이 납니다. 그리고 얼굴들이 다 자신감에 아주 차 있고요.
특히 미소들이 아주 깊은 깨달음의 미소들로 아주 만면에 가득합니다.
(대중: 박수)
보기에도 너무너무 환희심이 나고요.
자, 이제 여러분들은 두 달 전에 세주묘엄품을 만나기 전의 여러분들이 아닌 거예요. 그죠? 이제 화엄행자님이 돼 버리셨고, 이제부터는 제가 누누히 말씀드렸지만 화엄의 안목으로 세상을 보셔야 되고요.
화엄의 마음으로 세상 사람들을 만나야 되고요.
또 화엄의 실천 바라밀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셔야 될 겁니다.
여러분들은 화엄행자잖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 왜 그래야 되느냐?
여러분이 주인이니까 그래요. 여러분 방 열심히 집에 가서 청소하는 이유가 뭐예요? 몸도 힘든데? 여러분이 주인이니까 그러잖아요. 그렇죠?
이 세상도 뭐다? 여러분이 주인이기 때문에, 이 세상을 좋게 만들고 나쁘게 만드는 것도 여러분 보살행을 통해서 십바라밀, 방편바라밀, 원바라밀, 역바라밀, 지바라밀 말씀드렸죠? 방편바라밀. 방편도 잘 써야죠. 공부 안 하는 아들, 무조건 욕만 할게 아니고 그죠? 살살 잘 달래가면서 해야 되고, 역바라밀, 그냥 불교하면 가만히 앉아서 있는 걸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구체적인 보살행,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려면 뭐가 필요해요? 구체적 힘이 있어야 됩니다. 돈도 열심히 벌어야 되고요. 지식도 쌓아야 되고요. 각계 각층에서 저마다의 자리에서 힘을 길러야 됩니다. 그게 역바라밀이 되는 겁니다.
원바라밀은 또 뭡니까? 그냥 ‘언젠간 되면 그냥 복 쌓는다니까 좋더라’가 아니라 원, 원력, 비전을 정확히 가지란 얘기입니다.
내가 왜 불교를 믿고 내가 왜 화엄경을 읽는지 그 비전, 전망이 뚜렷하게 제시돼야지 된다는 거죠.
지바라밀은 뭡니까? 지혜 바라밀라고 헷갈리시면 안 돼요.
여기서의 10바라밀,지바라밀은 ‘즈냐나 파라미타’ 그러니까 육바라밀의 지혜바라밀이 분별지의 통찰이라 그러면 십바라밀의 마지막 지바라밀은 뭐다? 무분별지의 통찰입니다. 가리질 않아요. 무슨 뜻이냐? 육바라밀에서의 지혜바라밀을 할 때는 무분별지 분별지 이해와 분석을 통해서 사물을 예리하게 보는 공성(空性)을 통찰하는 거라 그러면 이 즈냐나 파라미타, 지바라밀에서는 십이연기를 관하는 거예요. 십이연기라는게 뭡니까? 이 세상 모든 것들이 연결되어 있고 모든 것들이 낱낱이 서로 의존하고 있다 라는 진리입니다. 거기서 깨달은 진리가 지바라밀입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되겠어요? 우리 한국 불교에서 선불교하면 ‘지혜는 알음알이다’ 이런 게 아니라 대승의 행자들은 어떻게 해야 된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교화시키고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합니까?
의술도 열심히 공부해야 되죠? 과학 기술도 열심히 갈고 닦아야 되겠죠? 모든 세상의 지식들과 내용들을 전부 어떻게 해야 된다? 대중교화, 중생 교화의 중생 구제의 자량으로 써야 된다는 거예요. 입장이 완전히 바뀌어지는 거죠. 그죠?
나 혼자 닦겠다. 나 혼자 깨닫겠다. 이런 차원이 아니에요. 나 또한 변화되고, 세상 또한 변화시키겠다는 엄청난 단호한 결단이죠. 왜 그렇죠? 모든 것들은 연결되어 있고 또 내가 세상의 주인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니까 여러분들 세주묘엄품을 읽고서 오늘 회향을 하고 마무리하는 자리에서는 그러한 자각들을 갖고서 이제 나머지 서른여덟 품을 쭉 봉독해 나가실 겁니다.
그러한 막강한 자기에 대한 신뢰, 신심이 있어야지 어떻게 할 수 있다? 이 화엄법회 남은 38품에도 끝까지 갈 수 있다 이겁니다. 잘 알아드시겠죠?
자,이 힘을 이 여세를 몰아서 2주 뒤에는 제2품 여래현상품을 같이 봉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더위에 항상 건강하시고요. 다음 2주 뒤에 여래현상품에서 또 새로운 마음으로 우리 화엄행자님이 되셨으니까, 웃는 얼굴로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성불하십시오.
(대중 박수)
사회 : 네. 화엄경 봉독 대법회 4강 세주묘엄품 4, 5 법문을 통해 소중한 강설을 해 주신 우리 법사 스님께 감사의 큰 박수 다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대중 : 박수)
우리가 머문 자리가 바로 도량이다, 화엄회상 자리다. 이곳에서 나부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서 주위를 아름답게 해 나가야 되겠다, 이렇게 말씀하신 거 같습니다. 네. 감사한 마음 큽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주십시오.
2:17:56
다음은 독송집 159쪽의 축원문을 우리 수원사 보선 주지 스님과 함께 합송하시겠습니다.
모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주십시오
<축원문>
대방광불 화엄경 봉독 대법회 축원문
우러러 고하옵건데
시방삼세의 제망중중 다함없는 삼보시여
자비를 버리지 마시고
오늘 이 대방광불화엄경 봉독대법회 동참대중에게 지혜 광명을 드리워 주옵소서.
지금까지 닦은 바다 같은 공덕을 중생계와 회향하오니 모두 다 원만하여지이다.
대한민국 수원사 청정도량에서 오늘 동참 대중 선남선녀 불자 등이
정성을 다해 대방광불화엄경을 봉독하였사옵니다.
이 인연공덕으로 일체 재앙이 사라지고
가정이 화목하여 편안하며 사업이 번창하고 온갖 일이 형통하며
언제나 상서로운 경사 있고 바다 같은 공덕을 얻어지이다.
오늘 이 봉독대법회 동참자 모두 심신이 견고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하고
돌아가신 부모님을 비롯한 모든 영가들이 극락세계 왕생하게 하옵소서.
더불어 항하의 모래수와 같이 한량없는 많은 불자들이 화장세계에 노닐며
화엄세계의 불보살님들을 만나 뵙고 부처님의 크신 광명을 입고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단박에 이루고
세상에 날 적마다 보살도를 행하여 마침내 일체지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이다.
마하반야바라밀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2:20:10
사회 : 이어서 독송집 161쪽의 우리말 반야심경과 회향게를 다함께 합송하시겠습니다. 목탁 소리에 맞춰 주시기 바랍니다.
반야심경
회향게
합송공덕수승행(合誦功德殊勝行)
무변승복개회향(無邊勝福皆廻向)
보원침익제유정(普願沈溺諸衆生)
속왕무량광불찰(速往無量光佛刹)
시방삼세일체불(十方三世一切佛)
제존보살마하살(諸尊菩薩摩訶薩)
마하반야바라밀(摩訶般若波羅蜜)
사회 : 부처님 단상을 향해 합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불자로서 네 가지 큰 원 세우고 그 실천을 다짐하겠다는 사홍서원이 있겠습니다
사홍서원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
번뇌를 다 끊으오리다
법문을 다 배우오리다
불도를 다 이루오리다
사회 : 다음 7월 19일 화엄경 봉독대법회 시간에 기쁜 마음으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산회가 힘차게 부르시겠습니다
산회가
몸은 비록 이 자리에서 헤어지지만
마음은 언제라도 떠나지 마세
거룩하신 부처님 항상 모시고
오늘 배운 높은 법문 깊이 새겨서
다음날 반갑게 한마음 한뜻으로
부처님의 성전에 다시 만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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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불법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
환희로워라 대방광불화엄경
감사하여라 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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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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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바라밀행...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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