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선생님의 카톡에서]
🏠가정의 달~
폭풍속의 가정인가요? 사랑속의 가정인가요?
2024년 5월 6일 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나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나는 우리 가족을 언제라도 만날 수 있습니다
. 이 하나가 나에게 얼마나 큰 기쁨인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나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나는 우리 가족과 언제라도 전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이 하나가 나에게 얼마나 큰 즐거움인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나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나는 우리 가족에게 언제라도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하나만으로도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나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나는 우리 가족과 언제라도 같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 하나만으로도 내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나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나는 우리 가족에게 나의 아픔을 낱낱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 하나만으로도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중에서
사랑하는 가족... 그 가족과 함께 사랑하고 계십니까?
그런데 사랑하는 가족만 있는 게 아니죠~
<폭풍 속의 가정(The Storm-Tossed Family)>을 쓴 러셀무어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 누구도 이 가정의 폭풍에서 예외일 수 없다. 가족은 예측할 수 없고,
우리를 취약하게 하며, 우리 자신이 정말 누구인지를 드러낸다.
사랑으로 하나 된 가정 안에서 세상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평안과 안정을 느끼지만
, 동시에 가정은 세상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수치와 상처를 입게 하기도 한다.
사실 그늘진 구석이 없는 가정이 없고, 갈등을 겪고 있는 관계가 하나도 없는 친척이 없으며,
가장 희생적인 사랑이 빛나야 할 그곳에서 도리어 지독하게 이기적인 모습이 드러나기도 한다.]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폭풍 속에 있는 가족이 될지, 사랑하는 가족이 될지..
. 분명 후자의 모습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사도바울은 비록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빌립보 교인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내가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빌 1:2, 9절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경험했던 바울은 형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지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우리도 닮고 싶습니다. 나에게 완벽함을 주는 가정에 취하기보다...
도리어 취약함과 불완전함속에서도 십자가의 사랑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세워가는 가족을 기대합니다.
언제라도 식사할 할 수 있고, 언제라도 나의 아픔을 이야기할 수만 있어도...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알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족을 생각하면서 오늘 아침 이렇게 질문드려 봅니다.
"당신은 가족을 십자가의 사랑으로 사랑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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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선물 전하셨습니까? 이번에도
부모님은 어김없이 김치와 다양한 먹거리들 한가득 싸주셨습니다
...어버이 날임에도...
2024년 5월 9일 목요일
좋은아침입니다
[어느 부모가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옮겨봅니다.
내 사랑하는 아들딸들아
언젠가 우리가 늙어 약하고 지저분 해지거든 인내를 가지고 우리를 이해해 다오. 늙어서 우리가 음식을 흘리면서 먹거나 옷을 더럽히고, 옷도 잘 입 지 못하게 되면, 네가 어렸을 적 우리가 먹이고 입혔던 그 시간들을 떠올리면서 미안하지만 우리의 모습을 조금만 참고 받아다오.
늙어서 우리가 말을 할 때, 했던 말을 하고 또 하더라도 끝까지 들어주면 좋겠다. 네가 어렸을 때 좋아하고 듣고 싶어 했던 이야기를, 네가 잠이 들 때까지 셀 수 없이 되풀이하면서 들려주었던 것을 기억해다오.
훗날에 혹시 우리가 목욕하는 것을 싫어하면 우리를 너무 부끄럽게 하거나 나무라지는 말아 다오. 수없이 핑계를 대면서 목욕을 하지 않으려고 도망치던 너를 목욕 시키려고 따라다니던 우리의 모습을 기억해다오.
점점 기억력이 약해지는 우리가 혹시 우리가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끈기와 사랑을 가지고 잘 가르쳐다오. 어릴 적 수많은 실수를 인정하고 가르쳐 주었던 것을 기억해다오.
다리가 힘이 없고 쇠약하여 우리가 잘 걷지 못하게 되거든 걷는 것을 도와다오. 네가 뒤뚱거리며 처음 걸음마를 배울 때 우리가 네게 한 것처럼 네 손을 우리에게 빌려주면 좋겠구나.
비록 우리가 너를 키우면서 많은 실수를 했어도, 능력이 없어서 남처럼은 못해줬다 할지라도... 부모로서 너희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는 것을 알아다오.
사랑한다... 내 사랑하는 아들딸들아~ 네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너를 사랑하고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한단다. 오늘 나를 위해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만이라도 해다오.
어제 어버이날 은혜롭게 보내셨습니까? 오롯이 어버이를 섬기는 날임에도, 오랜만에 만난 부모님은 이번 어버이날에도 어김없이 김치와 다양한 먹거리들 한가득 싸주셨습니다. 어버이날임에도 말이죠.^^;
오늘은 5월 9일입니다. 한 번 더, 하루 더 부모님의 마음을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날이 되면 좋겠습니다. 어제만이 아닌 오늘도 부모님께 "사랑한다"라는 말씀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잠언 23: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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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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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세 김형석교수의 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