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봄이 좋다-/黃雅羅
봄의 피돌기로
온 세상이 분주하다
눈부신 봄햇살에
나도 덩달아 둑방길로 나섰다
바람도 시원하고
여기저기 작은 풀꽃들이
얼굴을 내밀고 반기니
나도 덩달아 생기가 넘친다
이래서 봄이 좋다
둑방길을 따라
쑥과 돌나물이 예쁘게
얼굴을 내밀고 있다
언제 이렇게 자랐을까
겨우내 죽은 듯 숨어 있었는데
올해도 지난해처럼
그 자리 그 모습 그대로 반갑다
햇살 고운 둑방에 앉아
뭉게구름 곱게 핀
하늘 바라보며
쑥을 뜯고
돌나물을 뜯으며
고향의 노래를 흥얼거리니
내 심장도 봄의 피돌기로 신바람이다
시들어가던 생명
죽어가던 생명들을 살려내는 봄
모두모두 웃는 얼굴들
이래서 봄이 좋다-/靜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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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돈가치른 떠나서 싱그러운 나물보면 뜯고싶은 충동이 앞서 이번 좋은글 과 좋은 음악이 있는곳 산행방 따라가서 망초대 잔뜩 뜯어가지고 왔어요
沃溝서길순 방장님
저도 망초대가 탐스러워 조금 뜯고 왔어요
그런데 어떻게 해먹어야할지 몰라서ㅡ
요즘 탐스럽던데요 ㅡ
뜯는게 너무 재미있어요
이런 것이 봄에만 느낄수있는 삶의 행복이지요
돌나물로 김치를 담그고
쑥은 국으로 ㅡ
방장님
행복한 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靜岸 황아라 소금넣고 삶아서 된장 쌈장 넣고 기름 깨소글 마늘 넣고 무처서 먹었습니다
부드러워서 맛있어요
조상 고향 콩잎 보다 좋아요
@沃溝서길순
오늘은 망초 무침을 해먹어야겠습니다
맛이 있을 것 같네요
요즘 한창인데 바로 자연산이지요 ㅡ
감사합니다
어디서 이렇게 멋진 작품들이 ㅡ
볼수록 감탄입니다
멋진 작품 감상할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작품 감사합니다
일찍 나오셨습니다
기분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4얼도 이제 떠나고 있습니다
오늘이 벌써 4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은총의 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다빛님 일찍 오셨네요
늘 함께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이 4월 마지막 주일이지요
꽃에 반해서 얼마나 빨리 지나갔는지요
바다빛님
오늘 주일 잘 보내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천사님
함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헌데요....
왜... 내는 글을 읽으며 화딱지가 몸에 붙어다니나요.??
쑥... 돈나물에 어드메인지 뭉게 구름 뜨고
고향이 보이고 피둘기가 돈담?//
도무지 그런 영화같은 곳은 어디있을까?
체력이 도와주는 한 뒤지고 헤치며
걸음 품 팔아도 없드만......
거기다 기타 음악은 어떻게 오십여년도 더 지난 팝들로
귀 망가지게 만듭니다
좋으네요... 황아라 정안님만이 할수있는
시 공장입니다...
논길 구영송님 다녀가셨네요
제글에 뭐가 잘못되었나요?
뭉게 구름은 어디든지 있고요
봄의 피돌기는 죽어가던 생명들을 되살리니
봄의 피돌기라고 했고요ㅡ
뭐가 잘못되었나요?
제가 사는 곳은 경기도 분당입니다
둑방에 나가면 쑥도 있고 돌나물도 있고 망초도 있고요
씀바귀도 있어요 자연산들이지요
요즘 지천으로 나오는 것이 쑥과 돌마물이 들일텐데요
어디로 다니시기에 돌나물과 쑥을 못보시고
구름을 못보시는지 시내만 다니시는 듯 ㅡ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행복하신 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靜岸 황아라 내가 속았네요.....난 산천좋고 물맑고 어느 아침 창을 열면 경관이
확 안겨오는 산야에 거주하시나 생각했거든요.
청국장 장사 황신부님이 천당아래 분당이란 이야기를 종종해도
아직 분당을 못가봤어요...아 무슨 공원인가는 가봤고요..ㅎㅎ
제가 기타 두둘길때 손 깍지 통증심하도록 하던 연주를 여자분들도 좋아 하셨는지도 .....저 음악들 ㅎㅎ..오늘아침에 저를 18세 미소년으로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돌나물이 있고 쑥들이 피어나는
뚝방 길이 정겨움으로 다가옵니다
아련하게 그려지는 고향의 동네 뚝방 길이 생각 납니다
아름다운 봄을 한껏 품어 주시고 그려 주신
고운 시향에 봄향기 가득 안고 갑니다
靜岸 황아라 4월의 봄이 마지막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더욱 4월의 소중하시고 즐거우신 주말이 되십시요~
노을풍경님 다녀가셨네요
요즘 나가면 어디든 봄나물들이 돋아나드군요
봄을 좋아하는 이유도 모든 생명들이 되살아나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지기 때문이지요
우리 인생도 이렇게 다시 소생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가 지금 9시 미사 참례로 집을 나서며 답글을씁니다
노을 풍경님
즐겁고 행복하신 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수필가님 ! 감사합니다
옅은 파란 하늘에
흰 구름 둥둥
봄의 노래
흥얼흥얼
봄나물 뜯으며
봄을
바라보는 것 같은
정겨움이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마리아마리님 다녀가셨네요
봄은 우리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지요
새싹이 움터 자라나고 꽃이 피고 새가 울고
시들어가던 인생도 활기가 넘치는 봄입니다
마리아마리님
오늘이 4월에 마지막 주일이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동트는 아침님 다녀가셨네요
언제나 함께해주심 감사드립니다
이달도 막바지네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봄의 찬미로 쓰여진 좋은 시..잘 감상합니다. 추천드립니다
엔젤 아그네스님 다녀가셨네요
늘 함께해주시고 추천까지 감사합니다
오늘이 4월 마지막 주일이네요
세월이 참 빠릅니다
오늘 날씨가 많이 덥더군요
엔젤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