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주말 선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서 에버튼과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에버튼전서 박지성은 출전할 전망이다. 박지성은 지난 19일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의 7라운드서 70분을 소화했다. 이어 지난 22일 스코틀랜드 셀틱과의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경기서 겨우 10분 밖에 출전하지 않았다. 체력이 충분히 비축된 상태다.
또 셀틱전서 포지션 경쟁자 나니가 풀타임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80분을 뛰어 박지성의 선발 출전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맨유는 4승2무1패·승점14점으로 어느새 5위까지 뛰어올랐다. 선두 첼시(승점20점)과의 차이가 승점6점차인 만큼 매경기 승점 획득이 중요하다.
박지성의 출격과 함께 웨인 루니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루니는 A매치를 포함해 최근 7경기 연속골을 뽑으며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 중이다. 개인통산 99골을 기록 중인 루니는 친정팀 에버튼을 상대로 100호골을 넣겠다는 각오다.
프랑스 AS 모나코의 박주영(23)도 출격 대기 중이다. AS 모나코는 오는 26일 툴루즈와의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박주영은 1골·1어시스트의 화려한 데뷔전 이후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을했다. 하지만 이후 5경기서 모두 공격포인트 작성에 실패했다. 그 사이 팀도 프랑스 리그컵 탈락했고 정규리그서도 4연패를 당해 2승3무4패·승점9점으로 15위로 추락했다.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박주영은 지난 19일 니스와의 경기서 골포스트를 강타하는 슛팅을 날리는 등 여전히 움직임이 날카롭다. 박주영이 시즌 2호골로 팀을 연패서 구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독일 도르트문트서 주전 오른쪽 수비수로 자리잡은 이영표(31)는 오는 26일 홈구장 시그날 이두나 파크서 헤르타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9라운드를 치른다.
출전 기회를 계속 잡지 못하고 있는 풀럼의 설기현(29)은 오는 27일 홈구장 프래튼 파크서 포츠머스와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곽기영 기자 mack01@imb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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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뉴스 - iMBC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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