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에서 열리는 거에요.
대전에서는 201번 좌석버스타면 딱 가지요.
타지역분들은 모르실지 모르겠네요.
계룡시는 생긴 지 얼마 안되는데, 지금은 계룡대로 유명하지만 전에는
104개의 종교집산지 신도안이었답니다.
정감록이 예언한 바로 그 지역인데 참 신비하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전두환 '각하'시절에 신도안에 살던 종교인들을 내쫓고 지금의 군부대가 들어왔습니다.
그때 쫓겨난 무속인들이 지금은 대전의 보문산과 식장산에 와 있다고들 하는데,
보문산의 수 많은 무당깃발을 보면 수긍이 가기도 해요.
지상군페스티발에는
전 작년에 처음 가 봤는데, 정말 끝내줘요.
여러 지역축제 많이 다녀봤지만,
사실 이름만 다를뿐 거기서 거기더군요.
먹거리장터에, 애들 놀이시설, 비슷비슷한 공연,비슷비슷한 체험행사 등...
게다가 거의 상업적인 목적이라서 애들이라도 데리고가면 정말 지갑 탈탈 털리고 오게되지요.
전 이번 가을에는 일이 많아서 많이는 못다니는데, 연산대추축제,강경젓갈축제,백제문화제는 갈까해요.
특히 지상군페스티발은 꼭 갈 생각입니다.
일단 돈이 별로 안 들어요.
2010년엔가 세계군문화축제가 열릴 예정이라서 리허설겸이라는 소리도 들었는데
그만큼 볼 거리 풍성하고....
군 전투기에도 탑승해보구.
키185cm의 군인들이 절제된 동작으로 눈 앞에서 장총(?)휙휙 돌리는 것도 보구,
여러가지로 입장료 내고 들어가도 안 아까운 축제에요.
http://www.army.mil.kr/festival/
홈페이지입니다.
병영식사체험신청은 벌써 마감되었다네요.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