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명상록 읽기 – 불안의 시대를 건너가는 현대인을 위한 <명상록> 100문장
약 2천 년 전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쓴 <명상록> - 아우렐리우스가 전쟁으로 세월을 보내며 야영 텐트 안에서 양초 불빛에 의지해 자기 생각을 노트에 담은 것이 <명상록>이다.
모든 것이 부질없다. 기억하는 것도 기억되는 것도.
머지않아 너는 모든 것을 잊을 것이다. 그리고 머지않아 너의 모든 것도 잊힐 것이다
불가능한 것을 추구하는 것은 광기의 산물이다.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이 그러한 일을 하지 않기란 불가능하다.
영혼이여, 부끄러워하라. 자신을 부끄러워하라! 네겐 너 자신을 존경할 일이 아마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생에는 누구에게나 한 번만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네 생애는 이제 끝나려 하고 있다. 그런데도 너는 자신을 존경할 줄 모르고 그저 남의 영혼 속에서 너의 행복을 찾고 있구나
좋은 사람은 무언가를 토론하기를 딱 잘라 그만두고, 실제로 그러한 인간이다
주위의 무언가에 의해 부득이 마음이 흐트러졌다면, 즉시 너 자신 안으로 돌아가 필요 이상으로 리듬에서 벗어나지 말라
누군가가 투명하고 감미로운 샘물가에 다가와 그것을 더럽히는 말을 내뱉어도 샘물은 맑은 물을 뿜어내기를 멈추지 않는다
네 안을 파라. 계속해서 파내면 항상 용솟음쳐 나올 선의 샘물이 있다
분노가 치밀 때 곁에 두어야 할 것은 분개하는 것이 남자다운 것이 아니라, 침착하고 온화한 것이 인간적인 것처럼 더 남성적이기도 하다는 생각이다
복수를 하는 최고의 방법은 자신도 같은 사람이 되지 않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행함과 행하지 않음에 좌우되지 않는 자가 되는 것이다.
네 생애는 이제 끝나려 하고 있다. 그런데도 너는 자신을 존경할 줄 모르고 그저 남의 영혼 속에서 너의 행복을 찾고 있구나
타인의 마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해서 불행한 사람은 거의 없다.
자기의 자연과 공통의 자연에 따라 곧장 걸어가라. 이 두 길은 결국 하나다
주위의 무언가에 의해 마음이 흐트러졌다면, 즉시 네 안으로 돌아가 필요 이상으로 리듬에서 벗어나지 말라.
자기 마음의 움직임에 끊임없이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불행해진다
네가 분노를 터뜨린다고 할지라도 그들은 같은 행동을 할 것이다
너는 자신을 존경할 줄 모르고 그저 남의 영혼 속에서 너의 행복을 찾고 있는 구나
조금이라도 전진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그 성과를 하찮게 여기지 말라
자신이 살아야 하는 곳에서 우리는 잘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