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리 저비악...
이름값을 해야죠, 이름값...
그래도 올스타 출신이 저 모양으로 못하면 어디 비트 엘에이 해먹을 수
있겠습니까...
아...
다른 날도 잘했지만,
오늘 수비에서 유독 미네소타 롤플레이어들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는데..
플레잉 타임만 솎아 먹고... 저비악은 정말 한심했습니다.
동료들도 많이 믿던 눈치였는데,
한 개 집어넣으면서 추격의 불씨를 당기는가 싶더니만,
가넷이 완벽하게 박스아웃하자마자 공을 기물에 맞추며 공격권을 날려 보내더군요.--;
아, 정말 아쉬웠습니다. 오늘 경기까지 이겼다면 레이커스의 대미지는
상당히 컸을텐데... 쩝...
하여간에 뭐 이렇게 된 거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트로이 헛슨을 왜 그 시간까지 벤치에 잡아두었는지는 몰라도...
스트릭랜드와 동시에 가동했다면 이보다 좋은 결과는 분명 있었을거란
생각이 불현듯 듭니다.
30%가 채 되지 않는 야투율로 코비를 묶고, 둘이 합쳐 70점을 내주지 않았는데,
막판에 집중력 부족으로 워커, 셔, 조지에게 내준 점수는 너무도 아쉬웠죠.
개인적으로 가넷의 오늘 경기는 스탯 이상으로 훨씬 값졌다고 봅니다.
헬프 디텐스가 정말 좋더군요.
마크 잭슨이나 트렌트가 몸으로 밀고 가넷이 높이로 찍어대는 수비법은
과거 고대의 현주엽, 전희철이 용가리 상대로 아주 자주 써먹던 방법이라는.....--;
아무튼 늑대들 남은 경기에서도 오늘만큼만 잘해주길 기원합니다.
그들은 분명 해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비트 엘에이의 목적이 아닌,
2라운드에 우뚝 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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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er-Troy, KG 'the MVP', Wonder Strickland And... Uhmm... Who is Wally??ㅡㅡ;;
대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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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1
03.04.28 08:4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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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감동임돠~~~!!!ㅠ.ㅠ...맞슴다~!!세컨라운드에 선 그들의 모습~!!캬캬캬
그들의 체력이 놀라울 따름이다..게임시작부터 올코트프레스도 하고 오닐한테 골밑을 유린당한것이 아쉬울 따름이다...힘내라 가넷..너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