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토트넘 핫스퍼의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미드필더 데이비드 벤틀리(24)의 결장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라모스 감독은 24일(한국시간) 0-2로 패한 이탈리아 우디네세와의 UEFA컵 경기에 벤트리를 명단서 제외했다.
벤틀리는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쳐진 토트넘의 현재 상황에 대해 "하나가 되지 못한다. 동료가 어디서 달리는지, 무엇을 하는지를 모른다"는 의견과 함께 비속어(s**t)를 사용했다.
그러자 라모스 감독이 벤틀리에게 징계성 제외 조치를 내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라모스 감독은 "20명에서 18명을 골라야만 했을 뿐이다. 벤틀리의 발언은 알지도 못했다"고 해명했다.
진위여부를 떠나 라모스 감독이 이런 의혹까지 받아야 하는 이유는 프리미어리그의 최하위에 머물러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2무6패로 20개 클럽 중 아직까지 유일하게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조병호 기자 coloratum@imb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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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감독, '벤틀리 징계성 제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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