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가많습니다.훌륭한 따님을둔덕분 이지요.
부끄럽지만 공자님앞에서 문자를 읖어보려고 합니다. 서양음악을 즐기고는있으나 편식이심하여 무지한 분야가 대부분이라서......
1. 프로그램 편성을보면
서울에서는 18세기고전파음악 (베토벤) 19세기낭만파음악(슈만) 20세기현대음악2곡(루토스라브스키,야나첵크,) 등 골고루 4곡을 편성하엿군요.
현대음악에 더강점을 둔겄같음니다.
서산에서는 20세기현대음악작곡가곡을 하나빼고 대신 듣기에아주편한 우리들이 중고등학교때부터 자주듣고 좋아하여 대중음악처럼된 크라이슬러 의
바이오린곡 소품3곡 사랑의기쁨,사랑의슬픔,중국의북,을선사하는군요.펜서비스차원으로보통앵콜곡으로 많이 연주하는곡인데
.
2.일반적으로 아마추어 서양음악애호가들은 (특히 나같은초자들은) 20세기현대음악작곡가의곡은 난해하여 접근하기어려우니 18-19세기 고전파음악이나
낭만파음악만 즐기는편이며 그중에도 관현악곡을즐기나 실내악곡이나독주곡은 어려워멀리하게되는데 현대음악까지 접하게 해주는 좋은편성 인것같음니다.
이런좋은곡들을 훌융한연주자가 어떻게 해석하고 연주할런지 기대됩니다.
3.연주곡에 대하여 몇자적어볼까합니다. 소리는 자기가 가슴으로느끼는겄이므로 글이나말로 남에게전하는 것이가능한지? 그음악을 이해하려면 작곡자가그곡을작곡할
당시의 시대상황 개인이처한환경등을 이해하여야 곡의의미를 이해한다고합니다.
1) 베토벤 (1770-1827). 바이오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번 op12-2 A장조
베토벤은 바이오린 독주곡을 일생을통하여 10곡을 작곡하엿다고합니다.1번부터4번까지는초기작품으로 20대후반 청년시절이어서 선배인 모차르트의 영향이 미치고
있어 베토벤적인 박력과 장엄한 맛이없어보인다고합니다. 많은사람들은 5번(봄) 9번(크로이체) 를많이듣고 저도그렇습니다.저는 안나소피무터가연주한dvd 10곡전곡전집과
기돈크레머연주cd전집을 가지고있지만 2번은 거의듣지않었는데 지금들어보니 바이오린과 피아노의2중주가 5번,9번처럼 박력은없지만 제귀에는 아주훌융합니다.
1악장...빠른템포로 말이질주하듯 경쾨한리듬과 가볍고빛나는 음의하강이 매력적이며.
2악장...피아노가1주제를연주하고 그후 바이오린으로 반복하는겄이 모차르트적이라고하나 심각하지않고 담백하며 애수에젖은 느낌과온화하며 가볍게흐르고
3악장...전체적으로 경쾨하고 산듯하며 제1주제는 리드미칼하고 제2주제는우아하하고아름다우며 제3주제는 웅대하다고합니다.
2) 슈만 (1810-1856). 바이오린소나타 제1번 op105 A단조
이곡은 슈만의 사망하기얼마전 비교적 후기작품이라고합니다.청중에게 강력한 호소력이있는곡이아니어서 자주무대에 올려지는곡이아니며.
친밀한연주자들끼리 서로정겹게 감정을담어서교감을나누며 연주하기좋은곡이라고합니다.슈만이 이미 병이들어있는 상태에서작곡되었다고합니다.
1악장...비장하면서 짙은음색의 바이오린선율이낮은음으로 읍조리면서시작하여 갑자기고음역으로 이동하여 호소하는톤으로진행하며 무겁고 가라앉은선율.
2악장...짧으나 밝고우아하고 정적인분위기이며 조용한선율로젖어들며서힘찬3악장으로 들어가며
3악장...바이오린과 피아노가 다이나믹하게 흥분하면서시작하여 강하게몰아부치다가 중간에약간 아완하다 다시강세로 하여 일관되게 곡이화려하게끝납니다..
병이들어서 작곡하였기때무에 전체적으로 선율이음울하고 답답한느낌이있으나 매우간결하다는 평이있읍니다.
저는 슈만곡은 첼로소나타(로스트로보비치)나 교향곡은 가끔듣지만 바이오린소나타는 듣지않었는데 이번기회에 한번 기돈크레머/마르타 아르헤르치 CD를
구입하여 정복해볼가합니다.
다음은 현대음악 2곡 입니다. 역시 어렵습니다
3) 루토스라브스키 .(1913-1994) 바이오린과 피아노를위한 수비토(subito, for violin and piano)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난 20세기후반 현대음악작곡가이며.많은현대음악 작곡가들은 새로운작곡기법을시도하기위하여 400년전통으로 이어저온 음표의조성체계을
파괴하려고시도하였으며 작곡기법도 변화를주려고시도한다고합니다.예를들면 오선지위에 음표를 점치듯이 뿌려서 작곡을 하기도하였다합니다.
그러나 루토스라브스키는 서양의전통적인조성체계안에서 보수적인양식을 취하는형식이었으며 때로는 폴란드민속가락을 취하기도 하였다고합니다.
이곡은 독특한작곡방식인 "통제된우연"(controlled aleatoric)기법 으로 작곡된곡으로 두악기는 각자의모티브를가지고 제갈길을가는데 리듬이라는 공통점을가지고있다고
합니다.각악기의성부간의독립이라고본다고합니다.
1992년에작곡되어 1994년에 인디아나포리스 바이오린콩클에 위촉된곡으로 거의마지막작품중의 하나라고합니다.
"subito" 라는말은 음악용어로 ,갑자기.돌연. 즉시곧바로연주하다.라는 뜻이랍니다.현대음악특유의 돌발적인놀람효과가 있어재미있다고합니다.
.전통적서양음악처럼 각악장 의구별이나 구조표시가 명확하지않다고합니다.
4) 야나첵크 (1854-1928) 바이오린과 피아노를위한 소나타 jw7/7
체코의모리비아지방에서 태어난 향토적인 민족주의를주창한 현대음악작곡가입니다. 그의 오페라가 백미라고합니다. 첵코어의억양에�추어 기악곡을작곡하는 독특한사람이라고합니다.
이곡자체는 그렇게 혁신적이지않지만 아름다우면서 불길한기운이뿜어나오다가 마지막에가서 종지부가 인상적인데 이는 러시아의항가리침공에 영향을받은것이라고합니다.
동양적인 느낌이 강하다고합니다.
이곡은 세계1차대전이발발한 1914년에 골격이잡혔다고합니다.그래서
1악장은 전쟁포화가시작되기전 고요함을 상징하기위하여 서정적 발라드 이며 평화적농촌마을의모습이 동기부분에동모리비아지방의 민요적인선율로바이오린독주에
피아노가더해저나타나고
3악장에서 1914년에 항가리를 침공한러시아군의 총성이 트레몰로 연주기법으로나타난다고합니다.전체4악장으로 되었으며 각악장의구성은전통적방식이아닌
1악장-adagio.2악장-ballade3악장-allegretto.4악장-adagio 로구성되었으며..프라하의봄"이라는 영화의주제곡으사용되었다고합니다.
저는 이사람의 음악은기악곡은별로 접해보지못 하고 다만 오페라는 DVD로 "예누파" "마르코폴로스 사건" 2개를 가지고있는데 한번보고 별로재미가없어던저두었는데
좋은작품이라니 한번더보겠고 이 바이오린소나타도 민속적이면서 인상주의영향이첨가된 독특한곡이라니 CD라도 구하여 열심이 접해보려고합니다.
이사람 현대작곡가로서 성악곡이건 기악곡이건 조국인첵코언어의 액센트에맞추어 작곡을하는 독특한 사람이라고합니다.
저는 첵코언어를모르니까 독특성을 잘모르겠군요.현악4중주는 듣기가좋아서 가끔 듣게됩니다.
5) 크라이슬러 (1875-1962) "사랑의기쁨" "사랑의슬픔" "중국의북" 3곡의 바이오린소품
오스트리아 빈 사람입니다. 이곡은 너부나 잘알려진 거의대중적인곡이기에 사족이필요없�지요.
사랑의기쁨" 사랑의슬픔"----옛오스트리아 빈 의민요에의한 왈츠풍으로 매우아름다운 바이오린 소품 명곡입니다.
중국의북 ----- 크라이슬러가 센프란시스코의 중국인거리에서받은인상으로작곡한겄으로 화성과 현의변화 가매우아름답슴니다.
이상입니다. 뻔히아시는소리 지꺼리는거아니었는지 모르�음니다. 덕분에 저도 공부많이했음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역시 "야나체크"나 "루토스라브스키"같은현대음악은어렵슴니다 CD가없어 인터넸을뒤저서 10번이상을들었는데도.
수십년간 고전파나낭만파음악에 길들저서그러는지 아무리애써도무슨소린지모르겠으니........
제수준은 아직도 400년전 고전음악수준을 못벗아난것 같네요 .언제쯤이나 구전통을벗어난 이새로운 창작예술을 이해할수있을런지.
이제라도 이곡들 열심이들으면 언젠가는가슴이 찡할런지?..........그럼 새해에도 건강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