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휴먼재단은 지난 21일 네팔 룸비니 바가드와빌리지 비순푸라 마을에서 제3차 휴먼스쿨 준공식을 개최했다.
|
밀레 · 엄홍길휴먼스쿨은 건축면적 489.46m²의 2층 건물로 네팔 룸비니주 바가드와빌리지 비순푸라 마을에 지어졌다. 5개의 교실과, 교무실, 컴퓨터실, 도서실, 양호실, 위생화장실, 마을회관 등으로 이루어졌다. 학교 이름은 ‘쉬리 싯타르타 거떰 부따 초등학교’이다.
|
엄홍길 대장은 이날 “앞으로 우리는 8000m를 향한 도전의 길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네팔에 16개의 학교를 짓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네팔 현지 국회의원은 “학교를 1~2개 짓고 마는 근시안적 지원이 아닌 재단까지 설립하여 지속적으로 도와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재동 화백과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한국전통공연(탈춤 퍼포먼스)이 펼쳐졌다. 특히 박재동 화백은 준공식 일주일 전부터 학교에 벽화를 그리는 작업을 현지학생들과 같이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커팅식과 현판제막식이 있었으며, 엄홍길 대장 및 재단관계자들이 직접 학생모두에게 교복을 수여하는 교복수여식과 밀레가방 증정식이 있었다.
한철호 밀레 대표는 “열악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정도 일 줄 몰랐다”며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룸비니 휴먼스쿨 프로젝트는 ‘90년 역사의 등산 아웃도어’ 업체인 주식회사 ‘밀레’(대표이사 한철호)의 지원과 기업은행(행장 조준희)과 AIA생명(대표이사 이상휘)에서 후원으로 진행됐다.
2008년 5월 출범한 ‘엄홍길휴먼재단’은 인류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고봉 16좌를 등정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자연사랑, 인간사랑의 봉사정신으로 이어 지구촌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네팔-파키스탄 등의 빈곤국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민간교류를 확대하여 우리사회에 건전한 가치의 확산과 글로벌 국제사회에서 봉사하는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한 역할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첫댓글 엄홍길휴먼재단 룸비니가 큰일을 시작하였습니다. 큰일이 원만히 이루어지기를 합장합니다. _()_
_()_
네팔 성지에 새로운 역사가 이루어 지고 있내요. 엄홍길 대장도 어려서 어렵게 산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소식 많이 전해 지니 넘 좋으내요....나무묘법연화경()()(
16차 휴먼스쿨의 원만한 걸립을 기원합니다.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