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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자 와 죽이려는 자
요한복음 11:1-
2024년4월14일 주일 11시
인도,설교 선형수 목사
주은혜 교회 진천
하나님 아버지는 예수님을 통해 죽은지 나흘된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나사로를 살리기 전, 먼저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요 11:41).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요 11:42)."
예수님은 아버지께 기도하신 후, 큰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셨습니다(요 11:43).
나사로는 다시 살아났습니다.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리신 것에 대해 두가지 반응이 나왔습니다.
한 부류는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을 믿었습니다(요 11:45).
다른 부류는 예수님을 죽이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가 병들었단 소식을 들으시고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함이라" 하셨습니다(요 11:4).
이어서 예수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11:25),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11:26)"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 무덤앞에서 "돌을 옮겨 놓으라" 하셨습니다.
이에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주여 죽은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11:39) 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사로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다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죽은 자, 나사로를 다시 살게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영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반응은 예수님을 믿는 무리와, 예수님을 죽이고자하는 무리로 나뉜 것입니다.
하나님이 영광받으시더라도, 모든 자들이 하나님을 믿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영광스런 일을 보거나 듣고도 하나님을 배척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을 죽이고자 한 그들은 종교 지도자들이었습니다.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열어 대책회의를 했습니다.
공회는 산헤드린 공회를 말합니다.
'산헤드린'은 '함께 둘러 앉다'입니다.
유대인 최고 의결 혹은 통치 기관입니다.
모세가 임명한 70인 장로회(민 11:16)가 그 기원입니다.
산헤드린 공회는 대제사장이 의장입니다.
공회원은 바리새인, 사두개인(제사장 계급 독점), 서기관, 장로 등 백성 대표 71명(의장 포함)으로 구성되었습니다(출처: naver
지식백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가로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요 11:47). 만일 저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저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요 11:48)."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 유대인들은 무리가 예수를 하나님 아들로 믿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살렸지만 그들은 그 사실을 무시했습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무리가 예수를 메시아로 받들어서
로마 압제와 지배에 대항하는 반로마제국 운동이 일어나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로마인들이 와서 그들의 권리와 자유를 빼앗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MacArthur study bible,
crossway, 2010, 1565).
그들 종교 지도자들은 현상 유지를 하면서 그들 기득권을 유지하길 원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에 관심이 없었고, 당시 그들이 누리는 기득권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이런 일은 2024년 현재도 비슷합니다.
지금 이땅에 부와 귀와 권세와 쾌락을 누리는 사람들은 영적인 일, 하나님의 보내신 자, 예수 믿는 일에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누리는 기득권을 지키는 일에 관심을 갖습니다.
또한 나사렛 예수를 주님으로 믿는 일은 하나님 아버지의 택함을 입어야 가능합니다.
우리 신자들은 누가 하나님의 택함받지 못한 자인지, 알지 못하니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49] 그 중에 한 사람 그 해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저희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50]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가야바는 주후 18년, 로마 총독 '발레리우스 그라투스'에 의해 대제사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가야바 장인은 안나스였습니다.
안나스는 주후 7-14년까지 대제사장이었고, 은퇴 후에도 대제사장 직에 대해 큰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요 18:12-14).
가야바는 주후 36년까지 대제사장이었고, 그때는 본디오 빌라도가 로마 총독이었습니다.
주후 36년 본디오 빌라도는 로마 당국에 의해 총독 자리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가야바는 예수님을 잡아다가 신문하고 정죄하는 일에 주도적 역할을 했습니다.
대제사장 관저 뜰에서, 대제사장들(사두개파)와 바리새인들이 모여서 "예수를 은밀히 잡아서 죽일 음모를 꾸몄습니다(마
26:3-4)"(MacArthur study bible, crossway, 2010,1566).
가야바는 [요 11:50]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지 아니하는도다"라
했습니다.
대제사장 가야바는 자기들 위치와 나라를 로마 제국 당국으로부터 보존하기 위해, 예수를 처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가야바는 알지 못하는 사이에 희생적, 대속적 언어를 사용했고, 죄인들을 위한 그리스도 죽음을 예언했습니다(고후 5:21; 벧전
2:24; MacArthur study bible, crossway, 2010,1566).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그 다들 예수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셨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입니다(고후 5:21).
예수님은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입니다.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얻었습니다(벧전 2:24).
[51]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에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위하시고
대제사장 가야바는 자기가 말하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께 대해 참람한 말을 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 즉 하나님을 죽이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가야바 말이 실제 사건이 되게 하셨습니다(시편 76:10).
시편 76:10 KRV
[10] 진실로 사람의 노는 장차 주를 찬송하게 될 것이요 그 남은 노는 주께서 금하시리이다
하나님과 자기 백성에 대한 장애물이 하나님께 대한 찬양으로 변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섭리가운데 악인을 끌어내리시기 때문입니다(이사야 36:4-20; 사도행전 2:23; 로마서 8:28; MacArthur study
bible, crossway, 2010, 800).
또한 악인의 악행이 도를 넘지 못하도록 하나님이 사람과 상황을 붙드십니다.
대제사장 가야바는 누군가를 희생물 삼아서 자신들 종교 지도자들의 안전과 기득권을 지키려는 악한 궤계를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가야바의 그 악한 생각과 말과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게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 섭리는 그런 악한 자의 말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스런 구원 계획의 마음을 드러나게 하셨습니다(행 4:27-28).
베드로와 요한, 두 사도가 복음 전하다 잡혀갔다가 풀려나서, 모인 성도들 앞에 보고했습니다.
이어서 합심하여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사도행전 4:27-28 KRV
[27] 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동하여 하나님의 기름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스려 [28]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권력자들은 자기들 권력 유지를 위해 여러가지 정치적 권모술수를 사용합니다.
예수를 죽이고, 교회를 핍박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그들 인간의 행위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 예정, 계획을 이루십니다.
대제사장 가야바는 인간적 생각으로, 로마 제국 권력으로부터 자기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누군가 희생양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당시 대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예언자로 쓰임받았습니다.
본래 대제사장은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는 도구로 쓰임받았습니다(사무엘하 15:27; MacArthur study bible, crossway,
2010,1566).
아들 압살롬 반역으로 다윗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일부 백성과 신하가 다윗을 따랐습니다.
[삼하 15:23] 온 땅 사람이 대성통곡하며 모든 인민이 앞서 건너갔습니다.
왕도 기드론 시내를 건너가니 건너간 모든 백성이 광야 길로 향했습니다.
[24] 사독과 그와 함께한 모든 레위 사람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어다가 내려놓았습니다.
아비아달도 올라와서 모든 백성이 성에서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25] 이때 다윗 왕이 사독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성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얻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데를 보이시리라
[26] 그러나 저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하리라"
[27] 왕이 또 제사장 사독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선견자가 아니냐 너는 너희의 두 아들 곧 네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을 데리고 평안히 성으로 돌아가라
[28] 너희에게서 내게 고하는 기별이 올 때까지 내가 광야 나룻터에서 기다리리라"
[29] 사독과 아비아달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도로 메어다놓고 거기 머물렀습니다.
다윗 왕은 자신이 다시 왕궁에 돌아갈 수 있는지, 하나님 뜻을 아는 일을, 대제사장과 제사장들을 통해 알았습니다.
[요 11:52] 또 그 민족만 위할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예수님 죽음을 통해 디아스포라, 흩어진 유대인들 중 예수를 믿는 자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모여, 하나님 나라를 누리게 됩니다(이사야
43:5; 에스겔 34:12).
보다 넓게는 이방 선교를 말합니다(요 12:32).
그리스도 희생 죽음과 부활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한 무리, 즉 교회를 이룹니다(엡 2:11-18; MacArthur study bible,
crossway, 2010,1566).
대제사장 가야바는 무심코 말했지만 예언이 되었고, 하나님은 그 예언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실제가 되게 하셨습니다.
[53] 이 날부터는 저희가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니라
유대인 종교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예수를 죽이는 계획이 정해지고 그 계획이 은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수가 하나님을 참람, 즉 모욕했으니 죽어 마땅하다고 정했습니다(막 14:1-2).
[54]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유대인 가운데 드러나게 다니지 아니하시고 여기를 떠나 빈 들 가까운 곳인 에브라임이라는 동네에 가서 제자들과
함께 거기 유하시니라
에브라임은 구약의 도시, '에브론'을 말합니다(역대하 13:19).
현대 마을 이름은 '에트 타이이베'입니다.
그 도시는 벧엘 북동쪽 4마일에 위치합니다.
예루살렘에서 약 12마일 떨어져 있습니다.
그것은 유월절까지 안전 피신 장소였습니다(요 11:55; MacArthur study bible, crossway, 2010,1566).
[55]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우매 많은 사람이 자기를 성결케 하기 위하여 유월절 전에 시골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더니
요한 복음에 세 번째 언급된 유월절입니다(2:13; 6:4).
예수님 지상 사역 마지막 유월절이고 이때 이때 예수님 희생 죽임이 일어났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열번째 재앙과 관련이 있습니다.
애굽 장자와 짐승 첫새끼가 죽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 집 문 기둥과 문 인방에 어린양 피가 발라져 있으면, 죽음 사자, 즉 천사가 넘어갔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옷을 입고 신을 신고 허리를 동여매고 지팡이를 잡고 곧 여행을 출발할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어린양 고기를 불에 구워먹었습니다.
유월절 의식은 예수님 십자가 피와 살을 예표합니다.
십자가에 살이 찢기고 피를 흘려 우리의 대속주가 되셨습니다.
유월절 예식을 예수님은 성찬식으로 바꾸셨습니다.
빵은 예수님 살을, 포도주는 예수님 피를 기념합니다.
[56] 저희가 예수를 찾으며 성전에 서서 서로 말하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뇨 저가 명절에 오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유월절 예루살렘에 가득 모여든 유대인들은 예수가 나타나는지 찾고 있었습니다.
예수를 죽이려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의 음모가 널리 퍼졌습니다(11:47; 7:12).
그들은 예수가 예루살렘에 모습을 드러낼 것인지에 호기심이 가득했습니다(MacArthur study bible, crossway,
2010,1566).
[57] 이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누구든지 예수 있는 곳을 알거든 고하여 잡게 하라 명령하였음이러라
예루살렘 온 도시가 예수를 죽이고자 하는 음모로 가득했습니다.
죽은지 나흘된 나사로를 살린 것은 하나님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님의 영광이었습니다.
나사로가 다시 산 것을 본 사람들이 예수를 믿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죽은 자를 살린 것을, 오히려 자기들 기득권에 대한 위협으로 여기고 예수를 죽이려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역시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가 영광받는 것을 싫어하고 위협하는 어둠의 세력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 땅을 살면서 선을 행하다 낙심할 이유가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여러분이 행한 선을 기뻐하지 않는 것은 당연할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 반응과 상관없이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사는 저와 어러분과 자녀들 자손들 되길 주님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