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에는 분주한 소리가 들리고
오랜만에 일찍일어나 샤워를 하고
옷을 챙겨 입고.....비록 설빔은 아니지만.
어제 먹은 많은 양의 음식 덕분에 몸은 무겁고 얼굴은 퉁퉁부었지만
또 한상 크게 차려질 밥상이 그립다.
그 음식때문이라도 무척이나 기다렸던 명절,
아! 또하나 공돈이 생기는 아주 좋은 기회덕에 기다렸던 명절.
이제 명절이면 내 주머니는 가벼워지고
음식은 나온 배를 부담스럽게 한다.
그립다, 세뱃돈.
그래도 말이다.
좋다.
일년이라는 시간의 처음이라서 좋고
많은 일이 나를 기다릴거라는 기대감이 있어 좋고(.....혹은 불안하고.)
올만에 가족이 모여들어서 좋다.
물론 들어야 하는 잔소리가 조금은 걱정스럽기는 하지만 말이다.
올한해 잘 삽시다.
지금보다.
두배만 더 행복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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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 세뱃돈!
코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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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
06.01.29 09:3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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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난 한 열 배 행복할 건데!!! 간만에 먹고 자고 먹고 자고를 할 계획인데... 막상 먹을 게 앞에 놓이니까 먹는 게 힘이 든다는... --; 그래도 꾸역꾸역 쳐넣어야지... ㅋㅋㅋ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ㅎㅎㅎ난 아직 우겨서 돈 받고 있어여~헤헤~^^;;
코알님 새해 만수무강 하시어요..글고 좋은 인연 만나 득남득녀 하시어요..꾸벅^^ 새해 복 많이 받으삼 앗 대진님도 쏘니아님도 경미베베푸우님도 모든 오늘 식구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