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asketballinsiders.com/new-orleans-pelicans-team-salary/
1. 현재 샐러리 현황
(※ 왼쪽부터 2016시즌이구요. 색깔 부분 옵션 사항은 제일 위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 현재 캡 홀드 현황(버드 자격 유지할려고 할 때 샐러리캡 합산되는 부분)
오프시즌 샐러리 산정할 때 염두해둬야 하는게,
일반 샐러리 현황에다 캡 홀드를 합산해야 하구요.
또한, 드래프트 픽이 있으면 드래프트 계약할 때
캡 홀드인가 연봉 크기도 생각해야 합니다.
이걸 생각해보면 샐러리 비우는게 생각 이상으로
빡빡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 때문에 개인 의견을 이야기하자면
즈루 할러데이는 트레이드의 방법으로 가능할 경우
1라운드 픽을 내주라고 하는게 아니라면 다른 팀에 있는
만기계약 선수와 트레이드해서 샐러리를 비우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라이언 앤더슨의 재계약도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또한, 샐러리 현황에서 나와 있는 갈매기의 2017시즌부터
연봉은 로즈룰이 아닌 일반 맥시멈이라 가정하며 산정한
현황입니다. 그 이야기는 갈매기가 로즈룰 충족이 이루어질 경우엔
위의 현황에서 3~4밀은 더 플러스해야 한다는 뜻이 됩니다.
이래저래 살펴보니까 펠리컨스가 2016시즌 종료 후
오프시즌 때 선수 구성 재편하기가 역시나 험난할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참고로 게시물에서 적어놓긴 했지만, 팀 샐러리 산정할 때 잊기가 정말 쉬운게 캡 홀드입니다. 이게 샐러리 계산에서 합산된다는 걸 염두에 꼭 두시고, 갈매기가 로즈룰 적용될 경우 위에 나와 있는 금액보다 3밀 정도 더 올라가고, 2016 드래프트 선수의 루키 스케일 금액도 샐러리에 합산될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둬야만 샐러리 공간 계산이 거의 정확하게 될 수 있습니다.
펠리컨스의 이번 시즌 이후 '선수 구성 재편 프로젝트'가 꽤나 험난할 느낌이 드네요.
왜 상대방은 만기계약인 선수를 내주면서 향후 1년의 계약이 남아있고 현재 속해있는 팀의 팬들이 좋아하지도 않고 골칫덩이로 여기는 유리몸의 선수와 바꿔야하는거죠>? 그것도 2라운드 픽에?
그래서 '가능할 경우' 라 붙여 놓은거죠. 즈루 할러데이를 트레이드해서 만기계약과 바꾸며 샐러리 비우는 거 자체도 쉽지 않을거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즈루 할러데이 트레이드를 시도조차 하지 않고, 무작정 안고 가는 것도 좀 아니라 생각하는 편입니다. 상대팀이 어떻게 해서든 1라운드 내놓으라 이렇게 이야기하면 어쩔 수 없이 안고 가야 겠지만 시도는 해보고 판단하는게 좋다 봅니다. 어쩌다가 2라운드 픽 몇개 정도 주면서 팔아버리는게 가능할 수도 있고, 펠리컨스는 현재 체제로 지속해서는 판을 뒤집을 방법이 딱히 없습니다. 현상유지 해봐야 맥스로 서부 6~8번 시드 될까 말까이고, 그 이상은 무리라 봅니다.
유타도 칸터를 오클라호마로 트레이드하기 전까지는 헤이워드 계약에 페이버스 계약도 있고, 샐러리가 제법 막혀 있는데다 팀 밸런스도 잘 안 갖추어져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고베어가 수비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등장했고, 칸터를 보내고 고베어를 주전 센터로 올리면서 비로소 돌파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골든스테이트도 당시 에이스라 했던 몬타 엘리스를 내주고, 부상으로 그때 뛸 수 없었던 앤드류 보것과 바꾸며 커리를 에이스로 내정하고, 탱킹을 어느 정도 하면서 해리스 반즈를 드래프트로 데려왔습니다. 이후 재럿 잭-랜드리 등의 선전까지 합쳐지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포스트시즌의 성공적 활약으로 이궈달라가
오는 계기를 마련했고, 과감하게 픽을 내주고 이러며 샐러리 채우던 덩어리들을 다른 팀으로 내보내면서까지 하며 이궈달라를 데려왔습니다. 그 과정을 거치고 하다 보니 보것이 포스트시즌 때 아웃되고, 드레이먼드 그린이 등장했구요. 마크 잭슨 경질-스티브 커 선임 이런 과정 거치며 파이널 우승팀이 되었습니다. 지금 막강한 골스도 2~3년 전엔 어떻게 될지 몰랐는데 비록 매우 어렵다 한들 즈루 할러데이가 트레이드되긴 매우 어렵다 하더라도 시도를 하면서 지금 판을 바꿔보려는 노력은 해봐야 한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