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속 "악몽의 계곡"을 건너는 미 해병대(1950년 12월 장진호전투)
[잊지못할 장진호 전투]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6월이 되면 서울에서 태어나 5살 어린 나이때 6.25전쟁을 직접겪은 나로서는 그 당시 폐허가된 서울과 우리나라의 처참했던 상황들과 함께 북괴 인민군 치하에서 서울생활이 생각나는 달이며 수 많은 인명 피해와 함께 조국 대한민국을 지키려다 희생된 분들과 그 가족을 생각하게 되는 달이다.
요사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수 많은 민간인과 어린이들의 희생되며 폭격에 의한 참혹한 모습들이 더욱 그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특히 1950년 11~12월 혹한속에서 많은 젊은 미군들이 희생된 "장진호전투"의 참혹했던 상황이 늘 생각나게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월26일 미국의 국빈초청으로 방문한 미국 상하의원이 모인 의회연설과 한미동맹 70주년 오찬 그리고 국무부 초청 연설 하바드대 방문 연설 등에서 전쟁의 폐허를 딛고 글로벌 리더국가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은 눈부신 번영은 미국의 수 많은 젊은이들의 희생과 헌신위에 서있다고 말하며 오직 자유를 지킨다는 사명 하나로 전혀 알지도 못한 나라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나라의 국민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셨다고 말했다.
그리고 방미 이틀째인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오찬에서 "랄프 퍼켓 주니어(Ralph Puckett Jr.)" 대령에게 한국최고무공훈장 수여와 함께 앨머 로이스 윌리엄스 예비역 해군 대령에게 훈장을 친수하고, 고(故) 발도메로 로페즈 중위에게는 조카인 조셉 로페즈가 참석한 가운데 훈장을 추서하며 오찬사에서 "전쟁의 폐허를 딛고 글로벌 리더 국가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의 눈부신 번영은 미국의 수많은 젊은이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며 "자유의 가치를 믿는 180만명의 젊은이들이 공산화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한국전쟁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상하원이 모인 미의회 합동연설에서도 "미 해병대 1사단은 장진호 전투에서 중공군 12만명의 인해 전술을 돌파하는 기적같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전혀 알지 못하는 나라의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미국이 치른 희생은 매우 컸습니다. 장진호 전투에서 미국 4500명이 전사했고, 6.25전쟁에서 미군 약 3만 7000명이 전사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4월28일 정례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에 "한국 대통령의 연설을 주의깊게 봤다"며 한국전쟁의 중국식 명칭인 "항미원조 전쟁의 위대한 승리가 중국과 세계에 중대한 의의를 갖고 있다"고 말하며 "어떤 국가든, 어떤 군대든 역사적 조류의 반대편에 서서, 힘을 믿고 약자를 괴롭히고 침략을 확장하면 반드시 머리가 깨지고 피를 흘릴 것"이라고 입에 거품을 물며 주장했다.
이는 장진호 전투의 생환 과정을 기적이라고 평가한 윤 대통령의 발언을 거칠게 반박하는 동시에, 그들이 늘 주장하고 있는 한국전쟁을 북한의 침공이 아닌 미국이 시작했다고 간주하는 정반대의 왜곡된 역사관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중국 중앙TV도 메인뉴스에서 박지원의 페이스북 글을 자세히 소개하며 한국내에서도 이번 방미외교의 실패를 주장하고 있다.
박지원은 그의 페이스북 글에서 윤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해 "국민을 졸로 보고 있고, 연이은 외교 실패를 되돌아봐야한다"며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한미 정상회담도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말을 하지않으면 잊혀지는 사람이 될까 두려운지 이곳저곳 방송등에 기웃거리며 시도때도 없이 지껄이는게 박지원이다.
그러니 중국 중앙TV에서 까지 정상회담 결과가 한국 내에서 우려와 비판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하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도 한국 정부가 압도적 친미 정책을 펴고 있다면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보복 가능성을 언급하며 압박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더욱 분명히 한미일 공조롤 굳건히 해야하며 우리들이 더욱 더 명심해야 할 것은 6.25전쟁의 막바지에서 중공군 7사단(12만명)의 인해전술에 포위된 흥남으로 철수하는 과정의 "장진호 전투"에서 혹독한 환경에서 미군들의 희생을 결코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겨울이 일찍 오는 해발 2000m가 가까운 개마고원의 장진호 일대의 기온은 영하 30도의 혹한 속에 전투가 막바지로 치닫던 11월24일은 영하 37.5도에서 방한복 준비가 거의 없었던 미군은 추위와 함께 동상에 걸렸으며 무릅까지 올라오는 고무로된 방한화는 내부의 땀을 배출하지 못해 방한화와 함께 발이 통체로 얼게되어 벗겨지지 않아 방한화와 함께 수술로 발을 잘라낸 병사도 있었다.
그 당시 6,532명의 미군들이 죽어갔으며 살아 있어도 동상으로 인한 수족의 절단으로 수 많은 병사들이 고통받고 있었다.
"장진호 전투"는 2차대전 이후 "모스크바 전투", "스탈린그라드 전투"와 함께 세계 3대 동계 전투로 알려져 있지만 장진호 전투가 가장 최악의 전투로 1950년도 사건 당시, 미국의 뉴스위크지는 "진주만 피습 이후 미군 역사상 최악의 패전"이라고 혹평하였다.
세계 2차대전 이후 1945년 10월 24일 국제연합(UN)이 창설되고 2차대전 이후 양분된 이데올로기가 처음맞은 6.25 전쟁은 우리나라를 처음 도와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세계질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자유진영과 구 소련을 중심으로 공산주의로 더욱 구체화되며 냉전속에서 자유진영은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우리들 학창시절과 졸업후에도 10월24일은 한때 "유엔의 날(UN Day)"이라 하여 그날을 기다리며 노는 날이었다. 즉 국제연합창설일(10월24일)은 초대 이승만대통령 당시인 1950년 9월16일 부터 법정공휴일로 지정하였다.
6,25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관심도 표명의 의미로 각 학교나 직장에서는 성대한 기념식을 가지기도 했다.
그러나 1976년 9월 3일, "각종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법정공휴일에서 제외가 되었고 지금은 세월의 흐름속에서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는 잊혀져 가고 있다.
우리가 지금 IT 및 최첨단 산업발전과 지난 5월 25일 순수한 우리기술로 제3차 누리호 발사 성공과 과학 및 방위산업의 발전 등 세계속에 경제대국과 함께 어려움 없이 잘살고 있는 것 또한 장진호 전투를 비롯한 각 곳의 전투에서 이분들의 그 값진 희생들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며 이를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이분들은 이제 거의 고인이 되셨거나 살아있어도 90대 중반을 훌쩍 넘었으리라 생각된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 에는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라고 세겨져 있다.
6.25 노래의 첫귀절이 생각난다.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靑松愚民 松軒-
첫댓글
송헌님 글에서
여러가지
배웠어요 고맙습니다 ^^
옳으신 말씀 입니다.
젊은 세대들에게 잊지않게 철저히 교육 해야 되는데~~
이만큼 잘사는 나라가 되었으면 그들에게 감사와 조금의 보답이라도 하며 살아야 되겠지요.
좌파놈들 모조리 처단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송헌 선배님~
안녕 하시지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잊혀 저 가는 6.25사변을 상기시킬 수 있는 귀한 칼럼을 많은 분들에게 전달하겠습니다.
사변을 치르고 원조를 받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10대 경제 대국이 되어 원조를 하는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고 긍지를 느낍니다.
충~성!
송헌 선생님,
자유! 민주! 국가의 위상이 그냥 생긴것이 아닌데~
애국,애족의 건강한 정신이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이란,
훌륭한 지도자를 만났기에~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선배들의 희생과 유엔 참전 용사들의 희생으로
탄생될수 있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상기할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신 칼럼(장진호전투)에 감사를 드립니다.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참전 용사와 먼저가신 영령들의 희생에 고개를 숙입니다. ^^
이땅에 자유,민주 애국애족의 교육지도자, 사회지도자 들의, 궐기를 소망하면서~
새로운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갈 애국,애족의 정치지도자들이 탄생되는 그날을 기약해보면서~ 필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