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상하게 낮잠만 자면 꼭 무섭거나 기분이 안좋은 꿈을 꾸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은 꿈이 더 생생하고 느낌이 나쁩니다.
제가 방에 있다가 손을 뻗었는데 손이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겁니다. 아무리해도 힘을 주어도 안돼길래 자세히보니까 거미줄이 보입니다. 그래서 꼬챙이 같은걸로 거미줄을 하나씩 치웠더니 그나마 움직일수 잇었습니다.
그러다가 방 어디론가 갔는데 벽 모서리 부분에 아주굵어서 마치 하얀유리나 플라스틱같은 거미줄이 잔뜩 쳐있습니다. 거기엔 어떤 벌레같은거랑 특히 아주많은 모기새끼(연두색날벌래)같은 벌래들이 많이 걸려있었습니다.
제가놀래서 또 다른곳을 보니까 다른곳에도 역시 똑같이 큰거미줄에 벌래들이 많이걸려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열린창으로 벌래들이 들어왔나하여 살펴보니 창문에 방충망이 뜯겨져 있어서 바람에 날리고 있는게 보이는겁니다.
그래서 놀라고 있는데..다시 어디선가 검은벌같은게 나타나더니 제 오른쪽 검지손가락위에 노란콩같은 뭔가를 안은채 앉습니다. 제가 벌이너무 무서워 그 콩같은 이물질을 치우니까 벌이 같이 사라졌거든요..하지만 제 손가락이 어느새 침에쏘였는지 딱딱하게 붓고 아픕니다.
제침을 발라서 벌침을 빼내려고 할수록 손가락살이 안으로 쏙쏙 들어가버립니다. 계속 그렇게 멀쩡한 살이 살안쪽으로 쏙들어가서 무척 아팠습니다. 양쪽살을 벌려 필려고해도 되질 않더군요...
꿈해몽좀 부탁합니다. 정말로 기분이 나쁘거든요..혹시, 집안에 우환이라도...저희 친정엄마가 직신이 좀 세신편인데 요즘 계속 꿈이나쁘다고 걱정하십니다. 저역시 그렇구요...그리고 혹시 태몽일수도 있을까요?
첫댓글 님이 보신되로 집안에 근심이 있겠군요,혹 건강이 좋치 않은 분이 있으면 각별히 주의 주시고,매사에 조심 또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태몽으로 보기엔 한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