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홍이
대동강 부벽루
남가람 촉석루
남천강 영남루
기생도 많다만
북평양 남진주
남진준 산홍이
의열엔 산홍이
열정엔 황진이
사랑엔 소춘풍
2014.08.26.
義妓祠感吟 의기사감음
千秋汾晋義 천추분진의
雙廟又高樓 쌍묘우고루
羞生無事日 수생무사일
茄鼓汗漫遊 가고한만유
의로운 기생 사당에서 느낀 바를 읊음
천추에 넘치는 진주의 의로운 기상
두 군데 사당 또 다시 높이 솟았네
할일 없이 그럭저럭 사는 내신세가 부끄럽구나
북치며 피리불고 세월 보내는 내가 한스럽구나
첫댓글 훌륭한 기녀들도 많지만 ..............
구박사도
나름대로의 알찬 삶을 사셨습니다
부끄럽지 않은 삶
한스러울거 하나도 없습니다
안병남
산홍아 너만 가고 나만 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