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4년 5월 끝자락을 살아가고 있는, Jamiee입니다.
소피 언니 여행이야기를 듣다 보니 문듯 옛 생각이 납니다.
사진을 뒤적이다 논란이 되던 콜럼버스(콜롬비아x)와 관련 사진도 발견했어요.
위 사진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콜럼버스의 탑입니다. 바다로 뻗은 손을 보니, 다시 오라고 손짓하는 것 같네요.
* 콜럼버스 (Christopher Columbus) 관련 이슈
- 2002년 2003년 스페인 세비야의 콜럼버스 묘지에서 세개의 유골이 발견되어 DNA를 분석하고 있지만 아직 발표되지 않아, 아직 진위 여부 논란 중 _ 2006년 9월 12일 미디어다음(BBC 기사 보도)
- 매독 콜럼버스가 유럽 전파_ 2011년 12월 29일 동아일보
-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산타마리아(기함) 잔해 발견_ 2014년 5월 13일 BBC
[Small talk with Tammi, Jimmy, Euni, JH]
마트에서 만날 수 있는 식품코너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이야기 나눠보았어요.
밝은 모습은 처음 뵈어요. Tammi 님. 시식코너에서 가끔 고기/와인/초콜릿, 그리고 기존에 잘 접할 수 없는 특이한 음식을 맛 보신다고 하네요. 정말 좋아하시는 모습이 기억납니다. ㅎㅎ
어머니 장보실 때 운전을 하신다는 효자 Jimmy 오라버니. 떡갈비나 빵 정말 좋아하신다고요.
반갑습니다. Euni 님. 주로 이용하는 마트는 이마트. 가족들이 우유나 치즈를 먹지 않아서 사지는 않고 시식코너에서 주로 먹는 다는 이야길 해주셨죠.
다가오는 7월에 아기아빠가 되실 JH 님. 만두 시식을 좋아하지만 시식한 음식을 즐겨 사지는 않는다. 배가 부르냐 안 부르냐에 따라 시식하는 음식의 맛이 다른 것 같다고도 하셨어요. 배가 든든하면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하죠.
시식코너에 있는 음식은 대부분 할인 행사를 하는 품목들인데, 대부분이 구매까지 이어지지 않는다고 하셔서 좀 의외였어요.
[Topic 1. Intermittent explosive disorder with Jimmy, Sophie, Jin]
간헐적 폭발성 장애. 문제예요. 문제.
97학번일 수도 있는 Jimmy 오라버니. 게임 때문에 아이들이 폭력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 그냥 두는 건 해답이 아닌 것 같다 의견을 주셨고요. 화가 날 때 입을 다물고 상황을 외면하시는 편이라고 하셨어요.
여행 후 더 밝아지신 Sophie 언니. 이 문제는 미국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다른 분들 의견에 동조해주셨고, 언니 주변의 상황을 통제하지 못할 때 화가 나신다고 하셨어요.
잠시 어디 다녀오셨어요? 몇 주 못 뵈었는데, Jin 님. 가족들과 대화가 단절되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 또한 부모들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문제 인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어요. 그리고 화가 날 때, 그 근원을 찾아본다고 하셨는데, 이도 화를 다스리는 방법으로 좋겠네요.
영화 ‘케빈에 대하여(WE NEED TO TALK ABOUT KEVIN)’를 보셨나요? 모 사이트에서는 이 영화를 단지 스릴러로 구분해 아쉬웠지만, 아무튼 이번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 영화예요.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엄마가 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말하고 싶었다고 해요. 그런데, 전 감독의 의도한 바 보다는 ‘그런데 도대체 케빈이 왜 그런 건데?’ 질문만 되뇌었어요. 이 영화를 보게 되면, 이 주제에 대한 심각성을 더 체감하게 되실 것 같습니다. 추천!
[Topic 2. Animal right with Sue, May, Andy, James, Leonardo DiCaprio]
동물권리. 동물을 인간과 동등하게 대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하네요. 이와 관련해 심오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테이블 리딩도 잘하네요. Sue 님. 사냥이나 채집을 통해 먹이를 구하던 동물들이 동물원에 있는 것은 그들의 선택이 아니다. 그래서 불쌍하기도 하다고 하셨고요.
감기 똑 떨어져야 하는데요. May 언니. 동물복지정책에 관심을 보이는 정치인이 있는데, 선거철 민심을 얻기 만을 위한 행동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이 행복할까 불행할까 하는 의문엔 ‘인터뷰를 하지 못해 모르겠다.’는 답을 주셔서 가라 않을 수도 있던 분위기를 살려주셨어요.
뽀얀 얼굴, Andy 님. 동물원을 즐겨 가기 때문에, 테마파크에 동물을 가두는 것이 옳다 나쁘다 말하기 어렵지만, 한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하셨어요. 친구가 기르는 애완동물(강아지였던가요?)에 중성화 수술을 시킨다고 해서 불쌍해하셨는데, 동물보호단체(동물자유연대, 생명체학대방지포럼 등)가 고양이 중성화 수술확대를 정치인에게 부탁(?!)했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A part-time Vegetarian, James 님. 회사에 하루 종일 얽매여 있다 보면 감옥에 있는 것 같다. 누워서 밥만 받아먹는 동물원의 동물들이 나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하셨습니다.
‘오만에는 인구가 오만이래요’라고 하시던, DiCaprio 님. 개체수가 적은 동물의 경우는 동물원에서 기르고 방생하기도 한다. 그들의 생존을 위해서 동물원이 필요하기도 한 것 같다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토론을 통해, ‘동물원이 있어야 한다 없어야 한다. STA의 결정이 옳다 잘못됐다.’ 이분법으로 나눌 수는 없었어요. 아무래도 인간이기에 동물권리보다는 동물복지 쪽으로 더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동물복지(animal welfare): 동물을 인간의 이익을 위해서 활용하는데 최소 한의 배려를 하자는 것
동물권리(animal right): 동물을 인간과 동등하게 대해야 한다는 것. 동물과 인간은 동격이며, 동물이 인간을 위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스터디에 참여해주신 고마운 분들! ]
이번 주 토픽 신선했어요. Ben 오라버니. 어렵기도 했지만, 이전에 다뤄보지 않은 이야기라 흥미로웠던 시간이었어요.
역시 bb
한동한 바쁘셨다고 하신, Jennifer 님. 첫 번째 토픽에서 어떤 의견을 내셨을 지 궁금합니다.
이제 저희 스터디 적응하신 것 같네요. Brams님.
미안, Kevin. 헤어스탈이 넘 생소해서 웃었어. 늦게라도 참여해서 고맙다!
2만원에서 그만… Maya 언니. 집에 가는 길, 지미 오라버니 표정이 정말 밝으셨어요.
스터디 후 사라지신 Micheal 님. 다음주도 꼭 오세요~
얼굴 외우기 어려워요. Evelyne 님. 다음주엔 같이 스터디를…
두바이에서 오신, Likwin 님. 두바이에서 오셨다고 해서 두바이 분이신 줄 알았네요. 지송합니다.
엘리 언니 동료라고 소개하셨지요? Katie 님. 반갑습니다.
테이블에 떨어진 잔 방울까지 설명하던, Henry. 유머에 욕심 내는 것 같아 보였음.
아, Hans 님. 오랜만이시네요.
제가 아는 분인 줄 알았어요. Grace 님. 다음주에도 스터디 오시길!
뒷풀이 언제 오시나요? Luke 님. 계속 바쁘신가 봐요.
예쁜 원피스 입고 온 Stella. 카디건 입으니까 더 여성스럽고 예쁘네. 이케 자주 입고 와요.
어려워요. Steven 님. 인사도 못 드렸네요.
마스카라? 아이라인? Nell 언니. 이번 주 좀 짙어지셨어요. 맞죠? 맞죠!
오 이번 주 스터디 성공! Gerrard 님. 짝짝짝
이번 주도 치킨이었는데 Ellie 언니. 뒷풀이 오시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뒷풀이에 Ian 님도 참여해주셨습니다.
그런데, Elisha 언니 무슨 일 있으신가요? 다음주엔 꼭 만나요.
[뒷풀이 사진 ]
이번주는 치킨 집에서 May 언니, Maya 언니 생일 축하 파티도 함께 했습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도 같이 부르고
시원하게 맥주도 짠~ 풍성하게 자리를 채워주신 분들께 다시금 감사의 말 전합니다.
[마치면서…]
후기를 쓰다보면 맞춤법이 맞나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요.
간혹 전공을 말할 때 부끄럽지 않도록 올바른 표현을 사용하려고 포털에 검색도 하는데,
너무 익숙한 표현이라 고치기 어려운 것도 있어요.
예를 들면, '감사 드립니다. 부탁 드립니다.' 같은 표현이요.
이것은 마치 '키가 높다. 낮다.'라고 하는 것과 같아요. 호응이 맞지 않아 어색한 거죠.
그런데, '감사 드립니다'는 자주 듣고 사용하는 표현이라 무심결에 그렇게 쓰게 되요.
또 '감사합니다.'는 '감사 드립니다.'보다는 낮춘 말인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요.
'감사합니다. 부탁합니다.'가 올바른 표현인데요, 연장자에게 사용하면 버릇없어 보일까 걱정이 될 때도 있어요
'부탁합니다.'를 아랫사람이 사용하면 연장자는 이 표현이 기분 나쁠까요?
궁금해하면서, 이번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주에도 어김없이 스터디에서 만나요!
*Ben 오라버니. 이번주는 갈릭스(Garlix)입니다. 최근 모 텔레콤 광고에서 들어보셨을 노래일 거예요.
Cuz, He Is Handsome (잘생겼잖아) : http://youtu.be/HuJaGimpOxI
Barbecue : http://youtu.be/AG3ZlCO6s8M
첫댓글 콜럼버스 이야기 나서 콜럼버스 유골논란이라고 있습니다
아직도 결론이 안난거로 후기 소개 되면 좋을듯 ^^
굳후기에 일빠
저도 확인해보니, 세비야 대성당 내 콜럼버스 유골의 진위 여부는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네요. 최근 제대로 업데이트된 뉴스도 없구요.
그런데 흥미롭게도, 이달 14-15일 경 해외 뉴스에서 콜럼버스의 기함, 산타마리아의 잔해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b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섀도우로 아이라인 그리신 거였나요? ㅎㅎ 아아아아 다음주엔 더 유심히 살펴볼거에요!
박승철 2만원이...그만 나를...나를...나를...이건 다 레오나르도디카프리오다빈치 할배 덕분입니다. ^^
새로오신 2분에게 2만원씩 드려야 된다고 생각해. 레오나르도디카프리오다빈치 할배께서.
이번 스터디에서는 느낀것도 많았어~ 특히나 혜임이의 맞춤법에 관한 고찰...
그리고 콜럼버스와 콜럼비아 혼란스러워하지 않을꺼야.
가우디를 아는 1인으로부터...ㅋㅋㅋ
대한민국민으로...말을 할 줄은 알지만 아는것이 없어서 지금도 Struggle 중이야. Ohi!
아부지~~~색깔있는 한마디에 많이 배워야겠다고 딸래미는 생각해요~
이번주도 고마웠어요! :)
근데 왜 아침부터 정환이가 보고싶지?
언니, 색깔있는 한마디는 뭔가요?
@Jamiee2 ㅋㅋㅋ 나중에 귓속말로 알려줄께~~~
아부지가 귀가하시면서 해주신 말인데...진심이 팍팍 느껴져서...헤헤
@MAYA 귓속말로 알려주신다니 더 궁금해요~
2만원 조금 넘던데요 ㅎㅎ
센스있는 왕관과 하트에 행복해서 웃음난다ㅋㅋ
영어로 말하는 건 늘 서툴지만, 소중한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서 좋다 좋아^^
이번에도 고마워. 그리고 또 고맙습니다^^ ^^
왕관 맘에 드세요? 헤헤헤 언니 계속 쭉 같이 공부해요!
혜임이 머리위에도 왕관씌여 있는데,,, 모바일에선 안보일 테고, 컴퓨터 사용할때는 볼수 있음 ㅎㅎ
@ben~ 어머머 저도 컴퓨터 켜보려고 했음 ㅋㅋ
MAYA와 MAY 생일 진심 축하하고요 행복하세요ㅎㅎ맞춤법까지 걱정하는 역시 예의바른 혜임씨네요~~
칭찬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오라버니 댓글에서 웃음꽃이 보이죠? 무튼, 씬나는 주말 보내시고 다음주에 만나요!!
그동안 니가 추천해준 노래 싹 정리하면서..... 김목인을 My favorite으로 뽑았음 ㅎㅎ 이번주 추천곡 감상은 주말쯤에~~~ 토픽 좋았다니 행복하네^^
안 그래도 오라버니께서 김목인, 짙은, 그릇 같은 보컬을 선호하셔서 비슷한 분위기와 음색을 찾고 있는데, 역시 흔치 않아요. 이번주 노래는 가사가 특히 재밌으실 거예요!
역사를 바꾼 배는 흔적을 안남기네요. 거북선도 그렇죠. 실제 존재하기나 했나 싶어요.
시간도 많이 흘러서 더 찾기 어려운 것 같아요~
오오~ 바르셀로나 사진 +0+ 여행이야기는 아직 안 끝났다는거?!ㅎㅎㅎ 혜임이 추천곡 감상중~ 괜찮다!! 내스탈이야~ㅎㅎ
여행이야기는 언제든지 대 환영! 또 들려주세요!!
오늘도 못가서 댓글로 위안을 ㅠㅠ MAYA & MAY 늦었지만 또 생일 추카하고요 ^^~~ 담주에는 꼬옥~~보고픈 얼굴들 만나러 고고씽 ㅎㅎ내이름 발견하고 행복ㅋㅋㅋ
그럼 언니 이번주도 못 만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