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27th February 2023
대규모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호주인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연방 기관이 설립될 예정이다.
연방 정부는 작년 옵터스 및 메디뱅크에 대한 공격과 같은 향후 대규모 사이버 공격의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온라인 위협 및 공격에 대한 대응을 주도할 사이버 보안 코디네이터를 임명하는 등
이전 정부의 사이버 보안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이는 오늘 정부가 기업 및 공공 시스템의 방어를 강화하는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비즈니스 리더들을 만나면서 이루어졌다.
사이버 위협이 진화되는 가운데 호주의 데이터와 서비스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목표이며,
호주 연방 경찰은 외국의 간섭에 맞서기 위해 다문화 커뮤니티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호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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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디오 한국어 방송
호주정부 사이버안보 강화…코디네이터 임명
KEY POINTS
호주정부, 내무부에 ‘사이버안보 코디네이터’ 둘 예정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건에 따른 대응
알바니지 총리…2030년까지 전 세계 제1의 사이버안보 국가 만들 것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사이버안보를 국가안보의 관점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발생한 메디뱅크와 옵터스 데이터의 대규모 유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연방정부는 새로운 국가 ‘사이버안보 코디네이터(Coordinator for Cyber Security)’를
임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이버안보 코디네이터는
내무부 소속이 될 예정으로 온라인 공격 방지를 위한 조치들을 감독하게 된다.
또한 데이터 유출이 발생할 경우 이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호주의 사이버안보 강화는 노동당 정부의 본질적 우선사항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2030년까지 호주가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사이버안보 국가가 되도록 하기 위한
새로운 사이버안보 전략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또 사이버안보 영역은 “빠르게 진화하는 위협”이라면서
국가가 지원하는 사이버 공격이 우려되는 사안이라고 시인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사이버공격은 매우 빠르게 진화하는 위협”이라면서
“너무 오랫 동안 호주가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었고,
정부는 변화를 주기로 작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실용적이고 적응력 있는 사이버안보 국가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정부가 전문 지식과 경험을 이용하기를 바란다”면서
“모든 정부와 기관 및 연구소 그리고 규모를 떠나
모든 사업체와 국민을 위한 전략”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