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바이 공항
▲ 노이바이 공항에서 호안끼엠 호수까지 직선거리 약 21km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노이바이 국제공항은 하노이 중심부에서 45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시내로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는 것이 가장 편리하며 타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먼저 공항 건물을 벗어나면 ‘BUS STOP’이라고 크게 적혀 있는 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86번 버스 정류장을 찾아 기다렸다가 버스를 타면 되는데,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30,000동이다. 버스를 탄 후 자리에 앉아 있으면 직원이 와서 요금을 받고 티켓을 끊어준다. 시내까지는 약 30~40분이 소요되며 공항에서 출발하는 막차는 오후 11시 전후.
다낭 공항
▲ 다낭 국제 공항에서 다낭시 인민위원회 거리까지 직선거리 약 3.2km
베트남 다낭은 아직 대중교통이 발달해 있지 않아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려면 반드시 택시를 타야 한다. 공항을 벗어나면 택시들이 늘어서 있는데, 아무 택시나 잡아 타면 안 된다. 다낭에서는 초록색(마일린), 노란색(티엔사), 하얀색(비나선) 택시를 타야 하며, 이 외의 택시는 불법 택시일 확률이 높으니 타지 않도록 한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약 10~20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거리에 따라 10~20만동 내외로 흥정이 필요하다. 참고로 공항에서 택시를 탈 때에는 1~1.5만동 가량의 공항세가 추가된다. 바가지가 걱정된다면 호텔에 미리 픽업 서비스를 요청하자.
탄손누트(딴선녓) 국제공항
▲ 탄손누트(딴선녓) 공항에서 데탐 거리까지 직선거리 약 3.7km
탄손누트 국제공항에서 호치민 시내로 가는 방법은 버스와 택시 두 가지다. 공항 밖으로 나와서 택시 정류장을 건너가면 버스 정류장이 보이며, 매표소 직원에게 목적지를 말하면 티켓을 끊어준다. 관광객들은 보통 보통 49번이나 109번 버스를 타고 벤탄 시장이나 데탐 거리에서 내린다. 요금은 목적지에 따라 2~4만동, 시내까지는 50분 가량 소요된다.
수완나품 국제공항
▲ 수완나품 공항에서 카오산 로드까지 직선거리 약 28.3km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방콕 시내로 갈 때에는 공항철도와 택시를 많이 이용한다. 공항철도는 새벽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되며 종점인 파야타이역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린다. 배차 간격도 10분 정도로 짧고 교통체증도 없어 많은 여행객들이 이용한다. 무엇보다 요금이 40~45바트로 택시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 시내까지 택시비는 보통 300~500바트.
치앙마이 국제공항
▲ 치앙마이 국제 공항에서 님만해민 거리까지 직선거리 약 3km
태국 치앙마이 국제공항에서 시내까지는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국제선 터미널을 벗어나면 택시 부스가 보이는데 여기서 소형, 대형을 선택하고 목적지를 말하면 직원이 택시를 불러준다. 시내까지 택시 요금은 소형 기준 150~160바트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바가지를 쓸 염려는 없으며, 시내까지는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 치앙마이 국제공항 택시부스
<출처: 치앙마이 국제공항 홈페이지 (http://chiangmaiairportthai.com)>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 니노이 아키노 공항에서 말라테 거리까지 직선거리 약 6.1km
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은 마닐라 시내에서 약 7km 정도 떨어져 있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려면 택시를 타야 하는데, 일반 택시보다는 공항 택시를 타는 편이 안전하다. 공항을 빠져 나와 노란색 택시를 찾거나 미터 택시(Metered Taxi)라고 적힌 정류장을 찾아간 뒤 매표소 직원에게 목적지를 말하면 공항 택시를 탈 수 있다. 시내까지 택시 요금은 300~500페소 정도. 미터를 켜고 달리는지 꼭 확인해야 하며,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을 수 있으니 팁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낫다. 시내까지는 약 20~30분이 소요된다.
칼리보 공항
▲ 칼리보 공항에서 디몰 거리까지 직선거리 약 58.3km
칼리보 국제공항에서 보라카이 섬으로 가려면 차량을 타고 선착장으로 이동한 뒤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사우스웨스트 픽업샌딩(Door to Door) 서비스를 이용하면 차량과 배를 따로 예약할 필요 없이 호텔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사우스웨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을 해야 하며, 공항 앞에 있는 사우스웨스트 부스에서 예약 확인 후 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40분 가량 이동한 뒤 선착장에서 전용 방카를 타고 20분간 이동하면 보라카이 섬에 도착한다. 비용은 성인 1인 기준 편도 700페소 가량.
▲ 사우스웨스트 버스
<출처: 사우스웨스트 홈페이지 (https://southwesttoursboracay.com)>
막탄세부 국제공항
▲ 막탄세부 공항에서 푸엔테 오스메냐 기념공원까지 직선거리 약 9.3km
막탄세부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려면 택시를 타거나 호텔의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관광객들은 보통 택시를 타는데, 노란색 공항택시와 하얀색 일반택시가 있다. 공항택시는 기본요금이 70페소로 다소 비싸지만 안전하고 바가지를 쓸 위험이 적으며, 일반택시는 기본요금이 40페소로 저렴하지만 팁을 요구하거나 바가지를 쓸 수 있으니 요금 흥정이 필요하다. 시내까지는 보통 30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200~300페소. 택시를 탈 때에는 반드시 미터를 켜고 달리는지 확인해야 하며, 만약 미터를 꺼놨다면 ‘미터 온 플리즈’라고 말하자.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까지 직선거리 약 46km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이다. 시내까지는 약 50km 가량 떨어져 있으며 공항철도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리하다. 공항에서 KLIA ekspres 라고 적힌 안내판을 따라 이동하면 역이 나오며 발권기나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KL 센트럴역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55링깃. 가격이 조금 부담된다면 공항버스를 이용하자. 공항 1층의 버스 카운터(KAUNTER BAS)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요금은 12링깃.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시내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
▲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시청까지 직선거리 약 7km
말레이시아 휴양지에 있는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은 인천공항에서 약 5시간 비행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시내로 가는 버스가 있긴 하지만, 한국에서 오는 비행기는 대부분 버스가 끊긴 늦은 밤에 도착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야 한다. 입국장을 빠져나오면 공항택시(Airport Taxi) 부스가 보이며, 목적지를 말한 뒤 요금을 선불로 결제하고 택시에 탑승하면 된다. 시내까지 요금은 35~40링깃. 밤이면 할증이 붙는다. 택시비가 물가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인데, 공항에서 현지 유심을 구매한 뒤 우버나 그랩으로 택시를 부르면 더욱 저렴하다.
▲ 동남아시아의 택시 호출 서비스 그랩(Grab)
창이 공항
▲ 창이 공항에서 오챠드 거리까지 직선거리 약 18.1km
싱가포르에 있는 창이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호텔로 바로 이동하고 싶다면 공항 셔틀이 편리하다. 1~3 터미널에 있는 안내 데스크에서 호텔 목록을 확인한 후 탑승하면 호텔 앞에서 내릴 수 있으며, 요금은 성인 1인당 9달러. 15~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두 번째 방법은 MRT(지하철)을 탑승하는 것이다. 2~3 터미널과 연결돼 있는 전철역으로 이동한 뒤 이지링크(충전식교통카드)나 스탠다드티켓을 구매해 지하철을 타면 된다. 테나메라(Tenah Merah) 역에서 환승해야 시내로 갈 수 있으며 소요 시간은 30~40분 정도.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
▲ 응우라 라이 공항에서 꾸따 거리까지 직선거리 약 2.4km
인도네시아 발리 역시 대중교통이 발달돼 있지 않아 택시를 타야 한다. 입국장을 벗어나자마자 택시 기사들의 호객 행위가 시작되는데, 바가지가 심한 편이니 웬만하면 공항 택시나 블루버드 택시를 타는 것이 좋다. 공항 택시는 선불 요금으로 바가지를 쓸 일이 없지만 가격이 비싸고, 블루버드 택시는 미터 택시로 요금이 합리적이나 3층에 있는 출국장에서 손님이 타고 오는 택시를 기다렸다가 탑승해야 한다. 블루버드 행세를 하는 유사 택시도 많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꾸따 시내까지는 택시로 약 10~15분 정도 소요된다.
▲ 블루버드 택시 구분하는 방법
<출처: 블루버드그룹 홈페이지 (http://www.bluebirdgroup.com)>
기획, 편집/ 다나와 정도일(doil@danawa.com)
글, 사진/ 테크니컬라이터 박다정(news@danawa.com)
원문보기:
http://news.danawa.com/view?boardSeq=66&listSeq=3427424&page=1#csidxa650a75d35b48f9ad42990e578df7b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