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들은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기뻐하였으니 곧 그들이 성심으로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다윗 왕도 심히 기뻐하니라 29:9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짓기 원하는 다윗의 고백을 봅니다.
자신의 사유재산 금 삼천 달란트를 드렸다고 하니 다윗은 정말 큰 부자였었나 봅니다.
권력과 부유함으로 마음이 변질되어 자신을 높이는 어떤 구조물을 세울 수도 있었을 텐데 그는 오직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 원하는 마음으로 남은 생을 다 드리는 것을 봅니다.
금 삼천 달란트.
백톤의 금을 오직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드린 다윗.
그리고 눈에 띄는 ‘모든’이라는 말.
백성들이 함께 자원해서 드린 금 오천 달란트.
가난한 사람 부유한 사람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성전을 건축하겠다고 마음을 모으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자신도 최선을 다하고 백성들도 최선을 다하며 기쁨으로 드릴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한 다윗왕도 참 멋져 보입니다.
한 마음이 되어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하는 리더십.
선교지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독교인 0.1% 태국 동북부 지역…
이 땅에 자리하고 있는 웨슬리학교.
이곳에서 찬양이 울려퍼지고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생각해 봅니다.
더욱 간구!
하나님 나라 위해 다윗 같은 믿음의 사람들이 세워지기를 간구하라는 마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웃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29:14)
내가 힘써서 벌었으니 내 것을 내가 주님께 드립니다가 아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그 고백이 내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삶이 어렵고 힘들기만, 그 가운데에도 주님께 드리는 기쁨을 주신 것이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삶 가운데에서 우리 부부의 고백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라는 말씀이 우리의 신앙고백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나왔습니다. 우리는 주께서 주신 것을 돌려 드린 것뿐입니다."(14절)
다윗은 자신이 얻은 모든 부와 성공은 모두 하나님께 받은 것이며, 받은 많은 것들을 아낌없이 하나님께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는 모습을 봅니다.
"우리는 주 앞에서 우리 조상들처럼 외국인이나 나그네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땅에 사는 우리의 시간은 그림자와 같아서 아무런 희망이 없습니다"(15절)
이 땅에 잠시 살다가 갈 나그네임을 잊지 않길, 욕심내어 움켜쥐지 않고, 하나님께 나의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즐거운 마음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모든 것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넘치게 드리는 딸이 되길 소원합니다.
9 지도자들은 기쁜 마음으로 여호와께 예물을 바쳤습니다. 그들이 한결같이 기쁜 마음으로 여호와께 바쳤으므로, 백성도 기뻐했고, 다윗도 기뻐했습니다.
11 여호와여, 여호와는 위대하시고 능력이 많으시며,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이 주의 것이고, 나라도 주의 것입니다. 여호와여, 주는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12 부와 명예도 주에게서 나오며, 주는 모든 것을 다스리십니다. 누구든지 위대하고 강하게 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주께 있습니다.
아직도 받은 것을 드리는 기쁨과 감사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저입니다.
아직도 계산적이고 아직도 아까운 마음이 남아있습니다.
“오늘 기쁜 마음으로 여호와께 예물을 바칠 사람은 없습니까?”
다윗의 이 말에 너무나도 찔렸습니다.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왔음을 온전히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의 삶을 주관하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을, 나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계산하는 마음, 아까운 마음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매주 교회를 가면서 반복되는 저의 생각과 마음을 돌이켜 봅니다.
부끄럽게도 헌금함 앞에서 5천 원을 할까 만원을 할까 고민을 합니다.
5천 원이 아까워 고민하는 순간은 마음이 불편합니다.
고민 끝에 만원을 헌금하고 나면 아깝기보다 오히려 마음이 편안하고 드릴 수 있음에 기쁨이 찾아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그동안은 드린 후 기쁨을 누렸지만 이제는 기쁨으로 드리며 더 큰 기쁨을 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삶 주의 손에 달려 있으니 주님께 맡기고 주께로부터 온 모든 것 아낌없이 드리며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감사 찬양할 수 있는 이가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께 기쁨으로 드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복된 믿음의 백성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으로 내게 은혜를 부어주심을 감사 찬양하며 기쁨이 넘치는 하루 되길 기도합니다.
백성들은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기뻐하였으니 곧 그들이 성심으로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다윗왕도 심히 기뻐하니라(9)
즐거이 드리되...
즐거이 드림으로 기뻐하였으되...
정직한 마음으로 즐거이 드렸사오며..
28장을 읽으며 다윗과 함께 백성들도 한마음이 되어 자발적으로 헌신하여 즐겁게 드리기를 기뻐하는 모습이 축제와 같게 느껴졌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히 기쁨이 되어 전심으로 찬양한 다윗처럼... 하나님께 드리되 주저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기를 기뻐하고 있는지... 드리는 열심히 너무 작지 않나...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14,16)
모든 것이 주께 받은것이기에 받은 그것을 돌려드리는 것일 뿐 감히 드린다는 표현마저도 송구스러운 신앙의 고백과 내가 얻은 모든 재물과 성공도 내 능력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이라는 청지기 정신이 있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15)
이 세상에서의 삶은 나그네 길과 같은데...왜 이렇게 소유에 집착하는지... 왜 이렇게 물질을 염려하게 되는지...
어버이 주일을 맞아 처음으로 주일에 식당문을 열었습니다. 이 때가 되면 예약문의도 많고 매출도 늘릴 겸 가족모임도 보류했습니다.
아들과 1부예배를 드리고 부랴부랴 식당에 도착하니, 날이 날이니만큼 직원들도 최선을 다해 주었습니다. 예약된 손님들이 많아서 감사하면서도 금토일 3일 연속 바빠서 진이 다 빠질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바쁜 날이 지난 후, 이래저래 불미스러운 일로 서빙을 담당하던 직원 두 분이 한꺼번에 그만두는 일이 생겼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더 잡을 수도 없고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순간 스쳐가는 생각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셨나 보다... 주일 장사를 안 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까요...
이런저런 생각들을 모두 내려놓고... 직원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음을 회개하며 주님께 문제를 수습해 주십사... 새 직원을 보내주십사... 기도하게 됩니다.
나의 삶도 내 것이 아니요, 사업장도 내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합니다. 내 맘대로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지 않고 주님이 기뻐하시도록 드려지기를 원합니다.
내게 주신 삶을 하나님의 목적대로 잘 살아내는 것이 소명이요 사명인 것을 기억하고 청지기로서 겸손히 살아가길 기도드립니다.
다윗은 자신의 본분을 다하고 하나님이 택하신 솔로몬에게 왕위를 물려주면서 성전에 쓰여질 예물을 즐거이 바칩니다.
백성들 또한 다윗을 따라 예물을 즐거이 드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렇게 드린 예물이 나의 것이 아니라 주께로 말미암은 것을 드리는 것이며 다 주의 것이라고 다윗은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물질을 나의 것이라 여기고 나의 맘대로 사용하였음을 돌아보게됩니다.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라는 다윗의 고백처럼 청지기의 마음으로 물질에 갇혀 살지 않고 주님의 뜻대로 사용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