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울주군의 대표 해맞이 명소는 '간절곶'이다. 간절곶은 울릉도, 독도를 제외하고 동해안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유명하다. 간절곶 일대에는 간절곶 등대와 바다와 어우러진 5m 높이의 소망우체통이 있다. 올해는 이곳에서 매해 진행했던 간절곶 해맞이가 취소됐다.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는 간절곶 공원이 폐쇄된다. 대신 울산 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민이 간절곶 첫 해를 만나볼 수 있도록 중계할 예정이다.
다양한 일출 명소가 있다. 새해 첫날이면 백사장이 가득 찰 만큼 해맞이 인파가 몰렸던 유명한 일출 명소들이 많지만 올해는 연말연시 방역 강화를 위해 해운대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 송정 해수욕장, 송도 해수욕장, 다대포 해수욕장 등 주요 해수욕장과 황령산, 금정산, 이기대 등 관광 명소가 폐쇄, 출입통제될 예정이다.
대신 부산 해운대구는 새해 첫 해를 보고 싶어하는 관광객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해운대 해수욕장, 송정 해수욕장, 장산 정상,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등 지역의 해돋이 명소 4곳의 일출 장면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국립공원 주차장도 전면 폐쇄된다. 해맞이 탐방객이 밀집할 수 있는 2021년 1월 1일 ~ 1월 3일간은 입산 가능 시간도 한시적으로 조정된다. 대신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국립공원공단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하여 비대면 탐방을 즐길 수 있도록 국립공원 내 주요 명소의 일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