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저는 대구 오리온스의 팬이라 이 글을 올립니다.
대구 오리온스... 올시즌 3위를 차지하면서 플옵에 진출했지만 심판의 실수로 졌죠,,
대구 오리온스에게 있어서 2003 - 2004 시즌은 매우 의미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힉스없이도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있습니다.
사실 힉스가 있는 두 시즌 동안의 오리온스는 힉스의존도가 좀 심했습니다.
그러다 올시즌 힉스가 허리부상으로 빠져나가게 되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오리온스의 이번 시즌 전력을 중위권 또는 하위권으로 예상했죠.
하지만 힉스가 떠난 후에 얻어낸 것도 많았습니다. 김승현을 중심으로 한 오리온스 특유의 빠른 패스웍이 생겨났고, 박재일 선수가 성장했죠,
그리고 바비레이저라는 리바운드에 외곽슛 능력까지 갖춘 보물을 건져내 오리온스를 외곽슛의 팀으로 만들어냈죠, 물론 수비가 많이 약해졌지만요,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오리온스의 내년 시즌 한번 생각해보죠,
일단 PG에 김현중이라는 걸출한 신인이 들어옵니다. 박지현 선수가 군입대하긴 하지만 다행히도 김현중 선수가 있어서, 김승현 선수의 백업은 걱정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김현중 선수, 만약 김승현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배워서 박지현 선수 정도만 된다면 박지현 선수가 제대한 후 오리온스의 가드라인은 정말 리그 최강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승현 선수가 만약 NBA나 타국 리그로 진출한다고 해도 박지현, 김현중이 남기때문이죠.
문제는 SG. 김병철 선수 ,! 그는 정말 KBL 최고의 슈팅가드라고 자신합니다. 포인트가드 못지않은 볼 컨트롤 능력과 드라이브인, 외곽슛, 그리고 거기에다 김승현 선수라는 걸출한 PG에 대한 신뢰까지,.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나이입니다. 정말 어디를 봐도 모자란 점이 없는 김병철 선수인데 나이가 좀 많습니다. 제가 알기로 김병철 선수 내년에 나이가 32인가 33인가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2년 정도만 어렸더라면 정말 좋았을텐데,.,.ㅜㅜ
그래서 내년에는 김병철 선수 백업으로 이현준 선수와 오용준 선수의 출전 시간을 좀더 늘렸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이현준 선수, 이번 시즌 2쿼터 동안은 출전 시간을 보장 받으면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않았습니까? 오용준 선수, 슛팅 능력이 좋은 선수라고 알고 있는데 이 선수도 출전 시간을 늘려줘서 좋은 모습 보여주게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 다음 SF
박재일 선수 올해만큼만 더 성장해준다면야 오리온스는 바랄께 없어질껍니다. 확률 높은 3점슛에 간간히 잡아주는 공격리바운드, 파이트 기질까지.,, 좋은 운동능력도 이 선수의 장점입니다. 한편 오리온스는 이것도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3점슛 능력이 좋은 박재일을 3점슛터의 부재가 심한 삼성의 어떠한 선수와 트레이드 한다...'
이 '어떠한 선수를 정확히 일컫자면, 이규섭 선수가 될수있습니다, 삼성과 오리온스는 극과 극의 팀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높이는 가히 리그 최강이지만, 외곽슈터가 부족한 삼성, 외곽슈터는 엄청 많은데 국내 장신선수가 부족한 오리온스. 만약 오리온스의 박재일 선수와 삼성의 이규섭선수가 트레이드 된다면? 이런 트레이드가 벌어질 확률은 낮다고 볼수 있겠지만 만약 트레이드만 된다면 +_+ 양팀 다 이득을 볼것 같습니다.(사실 삼성이 좀 손해죠,-_-;) 오리온스는 부족했던 빅맨을 한명 더 보유하게 됩니다,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뽑은 백인선 선수도 좋은 선수라고 들었습니다. 발이 빠른 편이기 때문에 이은호 선수보다는 좀도 활용도가 좋다고 합니다.
PF !
올시즌 오리온스이 가장 고질적인 문제였던 파워포워드 자리입니다.
힉스가 떠난후 스펜서, 맥클레리 선수가 잘 매워주었지만, 스펜서 선수는 골밑득점 능력 부족, 맥클레리 선수는 작다는 이유에 오리온스는 힘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리온스는 이번 용병 트라이 아웃에서 어떤 이 포지션에 어떤 용병을 뽑느냐에 2004 - 2005 시즌의 성적여부가 달렸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하드워커 스타일에 15점 정도의 스탯을 찍어줄수 있는 197~198정도의 선수가 가장 적당하다고 봅니다. 현재 용병으로 보자면 , 흠,... 안드레 페리선수가 되겠죠?
C
레이저의 재계약 여부에 달렸습니다.
레이저 선수, 리바운드도 잘 잡고 외곽포 능력도 좋습니다. 저는 레이저 선수의 재계약 가능성은 높다고 봅니다. 오리온스 특유의 스타일인 외곽슛이나 속공에 맞는 선수이기 때문이죠.
이상 저의 잡담 이었습니다.
만약 이 글의 내용대로 모두 현실이 된다면
김승현(김현중)-김병철(이현준or오용준)-박재일(트레이드가 성사 된다면 이규섭)
-용병 파워포워드(백업으로 백인선)-용병 센터(레이저) !!!
이렇게 된다고 할 수있겠습니다. 무엇보다 용병 파포를 잘 뽑아야 겠구요,.. 전력은 정말 최대치로 말한다면 1.2.3위중 하나는 차지할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오리온스 ,, 내년시즌은 박재일 선수, 이현준 선수의 성장폭과, 용병 파포 선발에 달렸습니다.
첫댓글이현준 군 입대 합니다.. 그리고 김승현같은 선수는 진짜로 보기 힘들죠..김현중 선수가 김승현같이 될거라는보장이 없지 않습니까.. 김승현은 보물같은 존재죠.. 그 키에 성공할수 있다는 사실이.. 옥범준도 아직 미완성인데.... 김승현과 같은 동문이라고 김현중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군여.. 그리고 같은 스타일의 pg
올시즌만을 보면 알죠. 근 2년간 힉스의 영향력으로 인해 김승현이 그정도였다고 하셨던분들이 많았지만 힉스 없는 오리온스를, 이정도까지 올려 놨죠. 진짜 김승현같은 선수한명있으면 용병만 잘뽑아 놓으면 농사짓기 가장 편하죠. 레이져 재계약 했으면 좋겠습니다, KBL 최고의 미남 레이져~
저 역시 레이져의 재계약엔 동의합니다.. 그치만.. 오리온스에서 체력을 키워야 하는 선수.. 박재일, 레이져.. 이번시즌 넘 잘해줬지만 둘다 막판에 체력으로 인해 약간의 실망을.. 글구 병철이형님의 백업으로는 오용준이랑 이현준두 좋지만 이정래라는 남자가 있는뎅.. 잘 커주겄져.. 마지막으로 이규섭선수가 온다믄..
이번 오리온스는 식스맨 보강이 절실히 필요하죠...이정래,이은호,박성욱선수는 그다지 오리온스와 어울리지않기에 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가드쪽을 백업할수있는...최민규선수가 온다면 정말 좋겟구요... 스포도 박재일선수로는 조금 힘들죠...득점욕심이 좀 필요할듯...평균11점정도만해줘도 정말 좋을텐데...
몰랐는데 이현준 선수도 군대를 가는군요.... 동양의 막강 벤치의 핵심이던 이현준-박지현이 빠진다니 김진감독 머리 좀 아프겠는데요... 이정래 선수는 중용하기엔.... 3점은 좋습니다만 그것 밖에 없죠.. 가드의 다른 임무라던가 결정적으로 수비가 너무 안되기 때문에... 그런 문제 해결 전엔 중용되긴힘들껍니다
그리고 이규섭 선수.. 박재일 선수와 트레이드가 거론될 수준의 선수는 아닌데요... 이정래를 붙여도 마찬가지고.. 국대입니다.. 자신보다 신장이 작다면 용병을 마크할만한 끈질긴 수비를 가지고 있고 중거리 점프슛의 확률이 매우 높고 우리나라 선수치곤 보기드물게 하드워커적인 플레이가 좋죠
화려한 맛이 조금 떨어질뿐 자신이 팀에 득점을 10점 보태더라도 +20점 정도의 효과를 불러올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 생각으론 박재일은 식스맨 혹은 주전으로 뛰더라도 비중이 크지 않을 정도.. 라면 이규섭 선수는 kbl 어느팀을 가더라도 벤치에 있긴 아까운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중이가 친한 동생의 동생인데..레이져 아직도 재계약 할지 말지 오리온즈에서도 고민이랍니다..그리고 범준이도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지만..프로 적응력은 범준이보다 현중이가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범준이는 시즌 시작떄 부상을 안고 시작했었구요...KTF 라는 팀도 가드 중심의 농구를 하는 팀이 아니기에..
첫댓글 이현준 군 입대 합니다.. 그리고 김승현같은 선수는 진짜로 보기 힘들죠..김현중 선수가 김승현같이 될거라는보장이 없지 않습니까.. 김승현은 보물같은 존재죠.. 그 키에 성공할수 있다는 사실이.. 옥범준도 아직 미완성인데.... 김승현과 같은 동문이라고 김현중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군여.. 그리고 같은 스타일의 pg
가 백업이라면 그 효과는 많이 떨어질건데여... 김승현.박지현 참 잘 어울리는 커플(?) 이었는데...
3점슈터 부재인 팀이 박재일을 데리고 온다........흠;; 물론 박재일이 3점성공률1위를 했으나 3점슛이 그렇게 안정적인 선수로는 보이지 않네요
삼성이 원하는 선수는 문경은이나 우지원스타일의 '3점슛 전문 선수'인것 같네요 힉스 없는 한해 괜찮은 모습을 보인 오리온스. 다음 시즌엔 어떤 모습을 보일지..
하지만 오픈찬스에서의 박재일은 여느슈터 못지않다고 보여지는군요..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자신이 확실하다고 여겨지는 찬스에서의 삼점슛은 거의다 꽂아 넣는거 같더군요..아 참 그런데 박지현 선수는 군대가면 상무에서 뛰게 되는건가요?
올시즌만을 보면 알죠. 근 2년간 힉스의 영향력으로 인해 김승현이 그정도였다고 하셨던분들이 많았지만 힉스 없는 오리온스를, 이정도까지 올려 놨죠. 진짜 김승현같은 선수한명있으면 용병만 잘뽑아 놓으면 농사짓기 가장 편하죠. 레이져 재계약 했으면 좋겠습니다, KBL 최고의 미남 레이져~
저 역시 레이져의 재계약엔 동의합니다.. 그치만.. 오리온스에서 체력을 키워야 하는 선수.. 박재일, 레이져.. 이번시즌 넘 잘해줬지만 둘다 막판에 체력으로 인해 약간의 실망을.. 글구 병철이형님의 백업으로는 오용준이랑 이현준두 좋지만 이정래라는 남자가 있는뎅.. 잘 커주겄져.. 마지막으로 이규섭선수가 온다믄..
글씨요.. 모 이규섭 역쒸 3point능력이 있으니.. 키빨두 되궁.. 수비도 나름대로 괜찮았던것 같은뎅.. 오리온스의 속공시스템에 맞는선수일지는.. 갠적으로 제2의 김영만이나 추승균은 안나오낭..ㅡㅡㅋ 수비좋궁 오리온스의 속공시스템에두 딱인뎅..
이번 오리온스는 식스맨 보강이 절실히 필요하죠...이정래,이은호,박성욱선수는 그다지 오리온스와 어울리지않기에 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가드쪽을 백업할수있는...최민규선수가 온다면 정말 좋겟구요... 스포도 박재일선수로는 조금 힘들죠...득점욕심이 좀 필요할듯...평균11점정도만해줘도 정말 좋을텐데...
바비와 재계약하고 파포는 안드레페리가 가장최적의 시나리오인것같습니다..!! 전력누수도 심하지않고 오리온스의 장기인 속공을 더욱더 배가시켜줄...^^ 페리를 베리원츄입니다..!!
난 페리 싫던데...피벗 플레이시 워킹을 너무 마니 해여 슛레인지도 은근히 짧고
하더웨이님 말씀처럼.. 정말로 제2의 추승균, 김영만 선수 같은 스타일은 안보이네요.. 박재일 <-> 이규섭... 삼성이 거절 할것 같구... 이정래 + 박재일 <-> 이규섭 정도면 가능성 있어보이네요 트레이드가 안된다면 박재일선수가 좀더 득점욕심을 부려서 평균 10+ 정도만 해주면정말 팀에 큰 도움이되겠네요
몰랐는데 이현준 선수도 군대를 가는군요.... 동양의 막강 벤치의 핵심이던 이현준-박지현이 빠진다니 김진감독 머리 좀 아프겠는데요... 이정래 선수는 중용하기엔.... 3점은 좋습니다만 그것 밖에 없죠.. 가드의 다른 임무라던가 결정적으로 수비가 너무 안되기 때문에... 그런 문제 해결 전엔 중용되긴힘들껍니다
그리고 이규섭 선수.. 박재일 선수와 트레이드가 거론될 수준의 선수는 아닌데요... 이정래를 붙여도 마찬가지고.. 국대입니다.. 자신보다 신장이 작다면 용병을 마크할만한 끈질긴 수비를 가지고 있고 중거리 점프슛의 확률이 매우 높고 우리나라 선수치곤 보기드물게 하드워커적인 플레이가 좋죠
화려한 맛이 조금 떨어질뿐 자신이 팀에 득점을 10점 보태더라도 +20점 정도의 효과를 불러올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 생각으론 박재일은 식스맨 혹은 주전으로 뛰더라도 비중이 크지 않을 정도.. 라면 이규섭 선수는 kbl 어느팀을 가더라도 벤치에 있긴 아까운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규섭 선수 말로는 삼성에서 자기를 트레이드 할 일은 없을 것 같다더군요.(이규섭 선수 본인의 말입니다.) 근데 이게 감독이 바뀌기 전에 들은 얘기라 팀 사정이 바뀌었을지도 모르겠군요. 사실 제 친한 친구 누님의 남자친구가 이규섭선수거든요...-_-
이규섭 선수와 같이 군복무하는 상무 모 선수의 말에 의하면, 삼성에서 이규섭 안 놓으려고 한다는군여.
현중이가 친한 동생의 동생인데..레이져 아직도 재계약 할지 말지 오리온즈에서도 고민이랍니다..그리고 범준이도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지만..프로 적응력은 범준이보다 현중이가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범준이는 시즌 시작떄 부상을 안고 시작했었구요...KTF 라는 팀도 가드 중심의 농구를 하는 팀이 아니기에..
현주엽이랑 같은 팀에 있는게 오히려 범준이에게는 성장하기가 더 힘이 들지 않을까 합니다..KTF 보다는 가드 중심인 오리온즈가 가드들이 활약하기에는 당연히 좋겠지요...
어느팀 못지않게 올해 오리온스는 정말 머리아플겁니다. 김병철의 노쇠화가 아직은 보이지 않지만 아마 올해부터 체력부담을 느낄듯.. 김병철의 뒤를 잊는 슈터는 오리온스에 없습니다. 승현,병철이 건재하다면 항상 우승권이죠..다만 용병문제인데
레이져를 놓고 고민하는 오리온스죠, 그렇다고 레이져 같이 검증된 선수를 버리는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페리만한 용병 있다면 다시한번 도전해볼만 한 오리온스..
박재일은 3점슛율은 좋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오리온스에 있었기때문에 가능했다 생각합니다. 자신이 만들어서 쏘는 스탈보다는 확실한 노마크찬스에서 정확한 선수인듯.. 오리온스 워낙 패싱겜을 잘하기에 유리하지 않았을까요.. 이규섭과 바꾸는건 삼성에 엄청난 손해인듯..
구지 안드레 페리를 먹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페리보다는 업글된 맥클래리형 용병이 낫다고 보여지는데요...(업글된 맥클래리면...최고용병이겠군요...-_-;;;)
업글된 맥클레리라..
업글된 맥클래리라 함은...T.T 주서먹기의 달인 컷인 및 포스트업 자유자재에...10리바 이상 찍어주고...외곽 확률 더 좋고...-_-;;;이 팀의 작전은 맥클래리 1/1이겠군요..김승현의 입맛에 딱맞는 못넣을래야 못넣을수없게 주는 패스까지...ㅎㅎㅎ
클리프 리드가 오면 좋을텐데...리바 많이 잡아주믄 좋을듯 한데요...득점이 많이 딸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