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남지중22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남지 웃개 나룻터
광수짱 추천 0 조회 195 07.11.06 14:11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7.11.06 19:34

    첫댓글 1960년대 후반의 남지강가 나루터 동영상을 한편 본것만 같고나...몇달전에 막내삼촌이 옛날얘기 들려준다고 너거 증조 할아버지때 남지1등 부자였는데 낙동강에 마산 부산 양곡실어 나르는 그당시의 무역선이 몇채가 있었다니 이해가 됨직도 하더마는..사실적인 표현으로 내고향 남지를 잘 묘사해주신 광수짱님께 고마움도 짱입니더

  • 작성자 07.11.07 13:10

    개인의 세상살이에도 부침이 있고 영속적으로 본다면 가문 또한 부침이 있을터 증조부님께서 부의 곡선 꼭지짐을 찍고 3대인 조부. 부. 까지 그 혜택이 입었으면 친구가 주식으로 보면 바닥을 쳤으니까 자식 손자대에 가면 증조부님의 부가 무색할 정도로 가문이 번창하고 부자 되겠구려 할애비의 덕행이 손자의 밑거름이 된다하니 그 놈들을 위해서라도 덕행을 쌓아보고 토대가 되어주고 자양분이 되어보자꾸요 심기일전하여 2%만 더 힘을 쏟아 봅시다 남은 2.30년을 편안하게 살려고 불의와 타협하느니 독야청청으로 영원한 해탈의 길로 나아가 봅시다

  • 07.11.07 08:06

    ㅎㅎㅎㅎㅎㅎ 글을 읽어니 저절로 입가에 웃음이 나네요..사실 남녀 공학이지만 남자 친구들은 몇명밖에 잘 모르는데 광수짱님은 우리 이룡 친구들은 다 잘 알지요..얼마나 개구쟁이든지. 나룻터의 추억은 겨울에 낙동강물이 얼어서 배가 움직이지 못하니 얼음을 커다란 작대기나 키로 깨어서 나눗터를 건너니 늘 지각을 했어 농뎅이 아닌 농뎅이가 되었지요 그때만해도 강물이 깨끗했어 새우도 잡고 강가에서 조개도 잡고 했는데 이제 오염이 되어서 고기를 잡아도 먹지 못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3년동안 그먼길을 걸어 다니면서 아름다운 추억이 많은데 벌써 저 세상 간 친구도 있고 ㅠㅠ 마음은 청춘인데 나이를 먹긴 먹은는가봐여

  • 작성자 07.11.07 13:36

    나룻터는 우리보다 키티님이나 그 당시 통학했던 친구들이 감회가 더 새롭겠군요 그당시 개구쟁이가 아직도 철이 덜들어 세상물정 어두운 그당시 수준에 머물고 있으니 옆지기나 가족들이 속이 터져 속앓이를 제법하죠 ㅋㅋ 그 당시 얼음 깨어 물길 열어 주었던 그분들도 아마 나룻터 사라지듯 게시지 않을텐데 그 시절이 그립구만요 나로서는 그 당시가 어쩌면 인생의 르네상스 같은 시기 였는데 손뻗으면 닿을것 같은 그 시절 그러나 세월을 많이 지나 머리가 반백이 되어 가고 얼굴은 고랑이 하나둘 깊게 페어 가구만요 그래도 우리들은 마음만 먹으면 한해 몇번씩 만나 얼굴 볼수 있으니 이것만으로 감사하게 여겨야죠 즐감 조은 시간 되셔요

  • 07.11.06 22:29

    홍수가나면 철교 밑으로 각종과일 그리고 돼지까지 떠내려가곤 했는데~~~

  • 작성자 07.11.07 13:43

    홍수가 나면 대구 근처 사과밭을 쓸고 내려와 참외 수박 사과등등 농부들의 아픔도 모른채 바지에 쓱쓱 닦아 먹어도 뱃딸도 나지 않고 먹었던 그 시절이 까마득한 저편의 추억으로 자리잡고 있으니 인생이 무상하고 세월 또한 무상하구려-- 건강하시고 사업 잘되는지요? 겨울산행 때 대구서 볼수 있을려나 그때 시간나면 한번 봅시다

  • 07.11.07 08:14

    지금은 웃개 나룻터에는 사람을 건너주는 배가 아예 없나요~~??? 옛날에는 배들이 모여 상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진 대단한 나룻터였는데 교통이 발달하면서 뱃길이 문을 닫아버렸나 봅니다~~~ 그 뱃길이 열려있던 낙동강에 옛날에는 얼음이 얼마나 두껍게 얼었던지 초등학교 시절에 배를 타지 않고 얼음 위로 걸어서 건넜던 기억이 나네요~~흔들거리면서 얼음을 깨어가며 가는 배가 너무 무서워거든요~~ 옛날 아버지 따라서 낙동강을 건너 아버지 고향 가던 길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그 길을 안가본지 40년이 다 되었네요~~~

  • 작성자 07.11.07 13:55

    나룻배가 없어져 버린 모양입니다 장날이면 상거래가 굉장히 활발하고 인파로 붐볐고 낙동강 전체로 봐도 몇 않되는 그런 나룻터 였죠 그당시 한겨울은 소 달구지도 건너 다녔을 정도 였으니까 그러나 지금은 인간들이 편안하게 살려다보니 화석연료의 과다 소비로 지구 온난화로 한 40여년만에 지구의 환경을 망가뜨려 환경재앙의 분기점에 살고 있는것 같아 두렵구만요 앞으로 40년뒤에는 지구의 환경이 얼마나 파괴되여 생태계의 악영향이 가해 질지 후손들이 친환경적인 사고방식으로 지구 환경 생태를 잘 지켜 나갈지 궁금하군요 지금 우리부터 이 문제의 장본인으로써 각성하고 좋은 환경을 물려 줘야 하는데 파괴된 환경의 복구는 요원함

  • 07.11.07 10:03

    광수짱님, 어디서 이런기억들을 살려 올림니까? 기강나루터에서 의령친구들이 용산리앞으로 질러 학교다니던 기억과, 도흥나루터를 가끔건너오는 부목친구들(일부는 계내를 왔던가), 그리고 본동강변에 있는 나루터가 웃개나루인가?(남지나루,이롱나루 싸움) 이룡쪽의 친구들은 이쪽 나누터를 통하여 학교로 왔구나,

  • 작성자 07.11.07 14:11

    어디 잊는다고 잊어버릴 그런 기억들이 아니잖습니까 소중한 가치를 지닌 보물같은 기억이고 추억들이죠 이번 문화답사를 어렵사리 기획 하시고 주관 하시는데 미력하나마 머리수 채우는것이라도 보탬이 되어야 할텐데 불참하여 얼굴들고 볼수 없는 짓꺼리를 하지는 않을련지 노심초사하고 있읍니다 글을 나 위주로 쓰다보니 기강나룻터나 도흥 나룻터는 쓰지 못했읍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웃개 나룻터는 보통 칠원 웃개 남지웃개나룻터라 하여 동일시하며 본동 나룻터가 선창이라 하기도 하고 웃개 나룻터라 하던군요 이번 문화탐사는 각지역 회장님 총무님의 고생과 협조가 요구 되는바 정보를 교환 하시어 장기적 영속적 결실 맺길 바랍니

  • 07.11.08 09:14

    웃개란 말은 들은 적이 있는데 기강나루터와 도흥나루터는 처음 들어봅니다~~~이것도 모르는 꽃님이에게는 이번 남지문화답사가 유익한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