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는다.
춥다. 봄이 온다.
이제 겨울은 지나간다.
겨울과 함께 했던 추억들 시간들
선생님과 아이들과 그 추억 언젠가 지나가는 걸까....
만나도 그 추억 생각 해도 봐도 나지 않을까...
좋았었눈데도 지금 이 순간 밖에 기억 나지 않을까.
아니다 난 기억난다. 생생이 기억난다.
피구해서 눈 맞고 아웃되고 도장 받고 학예회하고
옛날도 아주 먼 옛날이지만 그 때도 기억 난다.
하지만 난 어릴때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역시 새해가 밝아서 내 기억을 싹 없어지게 한다.
나쁘다 새해가....
첫댓글 님의 글을 전부 읽어 보았습니다. 너무 잼있어요. 이렇게 앙증맞게 글을 쓸 수 있다니,,, 정말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