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족들이 봉인을 풀고 나올때 땅은 진동하고 하늘은 울부짖고
바다는 넘칠것이다..
내 그때를 위하여 이곳에 조그마한 씨앗을 심어두고 가나니.
그 씨앗을 토대로 세상을 구원할 어린 용사들이 너희들앞에 나타나게 될것이다..
- 시엘의 자서전 中 -
"허어.. 세월이 참 빠르군.. 네녀석이 태어난지 벌써 1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니..
이제 너도 학교에 다닐때가 되었구나.. "
바르도 대륙 북 캐일리안 해안가의 조그만 마을..
희게선 머리의 중후한 노인이 금발의 아직 성년이 채 되지 못한 소년을 보고 말한다.
유난히 반짝이는 금발의 머리칼.. 그리고 은은한 미소를 머금은 소년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답고도 고귀한 신 같은 모습이였다.
"할아버지! 그럼 더이상은 이곳에 있지 못하는 것인가요? "
"그렇단다.. 그러나 넌 그 학교의 학생이 되면서 니가 그렇게 바라던 검술도 배울수 있게
된단다.. "
노인의 말에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이는 소년 류 에스베르크 ..
노인은 세상에 유일하게 남은 마검사.. 케르비안 에스베르크.
대륙의 영웅이라고 불리는 그는 현재 마법 검술 모든것을 재쳐두고
한 시골의 해안가에서 자신의 유일한 혈육인 손자를 키우고 있었다..
"류... 이제 넌 매직스쿨을 졸업하게 되면 성인식을 지나게 된다. "
"네 .. "
류는 여러가지 생각으로 자신의 방에 들어온다..
그리고선 조용히 자리에 앉이 가부좌를 틀어 앉는다..
온몸에 담겨있는 마나를 비어내는 류..
16세의 어린나이 답지 않게 4클래스 중간의 마나를 소유하고있다..
또다시... 자신의 주위에 흐르는 마나를 자신에게로 끌어 모으는 류..
자연의 힘을 빌어 자신의 주위에 있던 마나를 조금씩 들여보내며 다시 내보낸다.
혈액이 심장을 돌아 동맥 정맥 그렇게 순환하듯 ..
류는 마나를 자신의 몸과 자연을 통해 순환시켜 마나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
1시간..
2시간..
……
그렇게 가부좌로 몸의 마나를 4시간 동안 순환시키며 자연을 익히고 있던 류가
자리에서 일어난다.
똑똑 ..
"류냐? 들어오너라 "
케르비안 에스베르크의 서재..
뛰어난 고대 마법서와 역사서등.. 여러가지의 책들이 있는곳이였다,.
류의 마법공부에 많은 도움을 주는 곳이며 할아버지와 대화를 하기에 딱 적당한 장소였다.
류가 들어가자 보이는것은 갈색의 책장안의 오래되어보이는 여러 책과
흑갈색의 낡은 책상. 그리고 주위에 널려져있는 마법도구가 전부였다.
"흠 그래 이번엔 무슨책이 보고싶으냐 "
"할아버지... 여기 혹시 고대 대 마검사 시엘 드 크라이프 님에 대해서
적혀있는 책이 있나요?"
"시엘 대 마검사님이라... 그분에 대한 이야기는 니가 읽은것이 전부란다.. "
"네.. "
"그래... 매직스쿨에 가기까지 3일이란 시간밖에 남지 않았구나..
류.. 적어도 내일이면 출발해야 하기에 일찍 자도록 하려무나 "
"네"
할아버지의 말에 아쉬운 표정으로 서재를 나오는 류..
그리곤 자신의 방으로 간다.
* * *
"흐음 ... "
눈부신 아침 햇살에 저절로 눈이 뜬 류 ..
오늘이 이곳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라는 생각에 그의 얼굴에는 핏기가 사라진듯
슬픈 기색이 역력했다..
"일어났느냐 "
"네.. "
"그래.. 오늘 은 일찍 출발해야 할 것같구나 "
간단하게 토스트를 입에물고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짐을 꾸린다.
자신이 즐겨보던 마법서와 자신의 부모님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하나를 들고
방을 정리해두고 나오는 류 ..
할아버지는 그런 류를 데리고 집밖으로 나온다.
"류.. 부족하지만 내가 너에게 줄 선물이 있단다... "
"선물이요? "
"그래... 자 받거라 "
금으로되어 보이는 물질의 팔찌.
겉으로는 보통 팔지와 비슷해보이지만 그것에서 나오는 위압감은 적어도 6클래스 정도
되어보이는 마법이 섞여 있는게 분명하였다..
그렇다.. 팔지에는 6클래스 마법인 Anti-Magic Shell(안티-매직 셀) 과
7클래스 공격 마법인 Prismatic Spray(프라이스메틱 스프레이)
이 담겨져 있었다.
자신의 주위를 감싸는 투명한 막이 형성되는 방어용 마법 인 안티 매직 셀과
7가지 색으로 빛나는 광선으로 적에게 공격하는 마법인 프라이스메틱 스프레이 .
류는 . 그것을 자신의 손목에 끼고는 매직스쿨이 있는 리바인스 섬으로 향한다.
*
*
바르도 대륙의 수도 ..
지나가는 상인들이 한번씩 들려야 하는곳 .
곧 .. 해상무역이며 지상 무역이며 .. 모든것이 이 바르도 대륙을 통해서야만 이루어 진다.
이 세계에 있는 3개의 대륙중 중심이 되는 대륙이다보니 .
수도 곳곳마다 웅장함과 위대함이 베어 나오는 건축물들이 가득하다..
류는 이곳을 구경하며 조금씩 리바인스 섬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어이 양반 , "
"저 말씀이십니까 ? "
류를 가르키며 말하는 몇몇의 남자들 ..
류는 지나치도록 사무적인 목소리로 그들의 부름을 맞이한다.
"그래 킥 .. 곱상하게 생긴게 .. 어느 집안의 자식이냐 ?
알 루이전트? 비스트로이어 ? "
"... 에스베르크가 입니다 . "
류의 말에 소스라치게 놀라는 남자들 ..
그들역시 지나치게 곱상한 외모를 지니고 있었다.
알아주는 귀족의 자식인듯한 남자들 ..
그러나 그들은 류의 집은을 보고 놀래고 있다 ..
그들이 어려서 부터 들어오던 대륙의 영웅 유일한 마검사 케르비안 에스베르크의
집안이였기에 자신들의 집안보다 더욱 대단하다고 느끼는 그들이다 .
"반갑다 훗 난 케인 리자인트 현재 리바인스섬의 매직스쿨을 향해 가고있는
예비 신입생이지"
"난 루이 에지던트 마법사이며 나역시 예비 신입생으로 가고있는 중이야
저 케인녀석은 무식하기만한 검사지 "
"훗 난 쵸이 .. 성은 없어 .. 보시다시피 난 엘프이고 .. 정령사야 .. 저녀석을이랑
같은곳을 향하고 있지 "
".. 응 난 류 에스베르크 나역시 매직스쿨의 예비 신입생이야 .. 나는 .. 음 ...
마법도 할줄알고 .. 검도 다룰줄 아니깐 .. 마검사인가? "
무엇이 그렇게 놀랄것도 많은지 류의 말에 계속 놀래는 케인과 루이 쵸이
자신들이 알기에는 마검사는 케르베르 단 한명뿐이것으로 알고있다 ..
그러나 그 외에도 검과 마법을동시에 다룰수 있는 자가 있다니 ..
이건 역사상에도 크게 뒤집힐 일이다 ..
검과 마법 두가지를 동시에 하기는 너무나 힘든것이다 ..
마법을 조금이라도 배웠으면 그 마법으로 나가지 않으면 그들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
그와 마찬가지고 검역시 칼을 잡는순간 마법이란걸 배울수 있는 요소는
모두 사라져 버리고 만다 ..
그들은 이렇게 만났다 ...
그리고 그들이 다니게 될곳 .. 리바인스 섬의 매직스쿨에 드디어 도착하였다 ..
제 부족한 소설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ㅠ
보시다시피 판타지에는 소질이 없는듯 ㅜ
그래도 한번 써보기로 작정을 했으니 열씸히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재미있어요ㅠ_ㅠ 앞으로도 열심히 써주세요~>_<//
매직스쿨 캘라드리안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재미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