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행복했습니다🌺
청초靑草/이응윤
모양도 없는
아직 것 앙상한 키 작은 나무 곁에
홀씨하나 날아들었습니다
바람도 말없이
그냥 지나치는 나무 곁에
귀엽고 앙증맞은 손짓 눈짓,
밤낮 외롭지 않는
나무 친구하나 생겼습니다
어느 날 샛노란 꽃 피워 하는 말
“당신께 바치는 꽃이에요
이렇게 서로 바라보며 우리 살아요”
보면 볼수록 더 고아서 아름다운 꽃
더 포근하게 안지 못해 눈물 맺고
너무 고마워
온 밤을 눈물 쏟던
세상없는 희망을 속삭이던 날
당신이 고맙고
정말이지 행복했습니다
첫댓글 다녀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맑은 마음 되시길 바랍니다
인애시인님 !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정말이지 행복했습니다
좋은시 예쁜시방에
재게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