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선배형이 하는 고깃집에서 밤새 술을 퍼마셨습니다.
그러다가 너무 삘을 받아 앞에있는 큐브 파티를 다녀왔죠...@.@;;
하지만 그걸로는 갈증이 해소가 안되더군요...-_-;;
그리하여 친구넘과 새벽 3시에 나이트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정말 반가운 얼굴을 만났습니다.
조성원 선수 였습니다. 우승의 기쁨 때문인지 너무도 행복해 보이더군요.
조성원 선수와는 같은 동네 주민이라 일전에 짧게 대화를 나눈적이 있었는데, 나이
트에서 만나니 더 반갑더군요...그래서 축하한다고 얘기하고, 악수를 나눴습니다.
그런데 저는 조성원 선수의 손을 잡고 정말 놀랐습니다.
저도 아마추어 야구를 하고 있어서 손바닥이 딱딱한걸로는 어디가서 밀리는법이 없
는데 정말 손바닥이 많이 단련(?)되 있더군요.
암튼 너무도 겸손하고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뭐 그리고 계속 놀고 있는데, 이번에는 정훈 선수가 보이더군요.
역시 즐거워 보였습니다...첨에 3초 정도는 "우승도 못하고서 왜온거야?"라는 어처
구니 없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진거니 어쩔수 없었었겠죠.
수고 했다고 말해주고 싶었지만...저보다 나이가 어린 친구에게 가서 말하기는 조금
뭐해서 참았습니다.
암튼, 조성원선수,정훈선수...그리고 KCC와 TG의 선수들...그리고 모든 선수들...모
두 수고하셨습니다.
비록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난 시즌이었지만, 다음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
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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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선수..그리고 정훈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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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 .. 부럽습니다. ^^
전 과거에 삼성 우승할때 주희정 어께한번 만져본것 뿐인데... 대화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