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시작 태조 왕건
김일옥 글 | 서선미 그림 | 공미라 감수
판형 186*240mm | 100쪽 | 값 13,500원 | 발행 2024년 03월 04일 |
ISBN 979-11-6581-487-8 (7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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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고려를 세우고 후삼국을 통일한 왕건 이야기!
신라와 후백제, 후고구려가 서로 경쟁하며 대립하던 시기. 후고구려의 장군 왕건은 폭정을 일삼던 궁예를 몰아내고 왕위에 올랐어요.
이후 나라 이름을 고려로 바꾼 왕건은 용맹함과 따뜻한 포용력으로 후삼국을 통일하고 새 나라 고려의 기틀을 세워 나갑니다.
외울 필요 없이 이야기로 만나는 역사,
역사 인물의 이야기 속에서 그 시대의 생활 모습과 생각을 만나요!
용맹함과 따뜻한 포용력으로 고려를 세우다, 왕건
송악(개성) 지역의 호족이었던 왕건은 후고구려의 장군이 되었어요. 왕건은 여러 전투에서 승리하며 영토를 넓혔고 후고구려의 왕 궁예의 깊은 신임을 받습니다. 그래서 후고구려의 최고 관직에까지 오르게 되지요.
그런데 왕건이 믿고 따랐을 뿐만 아니라 백성들에게 사랑받던 왕 궁예가 점점 변해가기 시작합니다. 스스로를 미륵불이라고 하면서 자신의 심기를 거스르는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했어요. 왕건은 나날이 포악해지는 왕을 보며 나라의 앞날을 걱정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함께 전쟁터에서 싸워 온 장수들이 한꺼번에 왕건을 찾아옵니다. 장군들은 나라와 백성을 위해 왕건이 결단해 줄 것을 간절히 부탁했어요. 바로 궁예를 몰아내고 새로운 왕이 되어 달라는 부탁이었지요. 고민하던 왕건은 결국 장군들과 힘을 합쳐 궁예를 몰아내고 왕위에 오릅니다. 그렇게 새 나라 고려가 탄생했어요.
왕건은 새 왕조의 기틀을 마련해 가는 것은 물론 후삼국 통일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쉬지 않고 나아갔어요. 마침내 고려는 935년 신라를 합병하고, 936년에는 후백제를 멸망시켰어요. 그 과정에서도 왕건은 고려로 도망쳐 온 견훤을 받아 주고, 예의를 지켜 대우합니다. 고려에 항복한 신라의 경순왕에게도 마찬가지였어요. 경순왕을 사위로 삼았을 뿐 아니라 신라 땅을 다스리는 관직을 내려 주지요.
그렇게 용맹함과 포용력을 겸비한 왕건에 의해 약 50년 동안 지속되었던 전쟁이 끝나고, 후삼국 통일의 꿈은 이루어졌습니다.
인물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생생 현장 학습
이야기 속 인물들과 관련된 장소로 떠나 볼까요?
한반도 남쪽에 남은 왕건의 유적들은 주로 후백제의 견훤과 맞서 싸우면서 세력을 키워 나가던 곳들이에요. 왕건을 최고의 장군으로 만든 나주 점령과 관련된 유물과 유적, 후백제의 견훤과 벌인 공산 전투, 고창 전투와 관련된 유물과 유적들을 책 속에서 만나 보세요.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한 뒤 그동안의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병사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세운 개태사지는 물론, 개성에 위치한 고려의 궁궐터 만월대와 왕건의 무덤인 현릉의 모습까지 풍성한 사진 자료로 살펴보며 함께 왕건의 발자취를 따라가 봐요!
본문 중에서
…
“장군, 백성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 했습니다. 지금 나라 안에 왕 장군만큼 백성들의 지지를 받는 인물은 없습니다. 백성들은 거울의 예언에 나온 용이 곧 왕 장군이라 여기지만, 이 이야기가 궁예에게 흘러 들어가지 않을까 염려하여 굳게 입을 다물었습니다. 백성들이 누구를 지키겠다고 그리하겠습니까?”
왕건은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생각지도 못한 깨달음이었다.
‘백성들이 궁예에게서 나를 지키고 있었다고?’
…
“어찌 망설이십니까?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백성들을 모른 척하실 겁니까?”
…
❚ 차례
작가의 말
1. 용맹함과 따뜻한 포용력으로 고려를 세우다 왕건
하늘이 내린 왕
궁예를 따르다
백성이 마음으로 따르는 사람
새 시대를 열다
후삼국을 통일하다
인물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인물 연표
찾아보기
❚ 작가 소개
글 김일옥
어릴 적 바닷가에서 조약돌을 주워 오면 아버지가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그때를 떠올리며 늘 조약돌처럼 반짝이는 글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계간지 《어린이와 문학》의 추천을 받은 뒤 본격적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울문화재단에서 문예 창작기금을 받았고, 《물고기 선생 정약전》으로 부산일보 해양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지구를 위협하는 바이러스》 《전염병을 잡아라!》 《나는 여성 독립운동가입니다》 《거짓말 삽니다》 《욕심쟁이 왕도둑》 등이 있습니다.
그림 서선미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새로운 조선을 꿈꾼 영조와 정조》 《아라비아에서 뻗어 나간 이슬람 제국》 《아기장수 우투리》 《범아이》 《춘향전》 《마을은 맨천 구신이 돼서》 등이 있습니다.
감수 공미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역사 교육을 전공하고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역사와 사회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에서 ‘숨어 있는 세계사’를 5년간 연재했고, 《세계사 개념사전》 《한국사 개념사전》 《한입에 꿀꺽! 뉴스 속 세계사》 등의 책을 썼습니다.
❚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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