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탐방]김종수 안성원예농협 조합원
고품질 포도 생산 위한 물 관리 중요
전정 순치기 통한 관리 … 친환경 약제 적기 살포 ‘금상첨화’
안성원예농협 김종수 조합원이 농원을 살피고 있다.
“소비자로 부터 신뢰 지키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안성원예농협(조합장 홍상의) 김종수 조합원은 “농사를 지음에 있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지키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종수 안성원예농협 조합원의 선우포도농원은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등지 포도밭 4군데에서 거봉, 머스켓 오브 함부르크, 샤인머스켓 등의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선우포도농장은 총 14,876㎡(4,500평)의 농원에서 고품질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수출, 학교급식 사업, 직판 등을 통해 출하하고 있다.
김 조합원은 “과거 안성마춤포도회 회장을 맡고 있을 때 수출했던 경력이 있어 6년전부터 안성원예농협 작목반을 구성했다”며 “2018년에는 홍콩, 싱가폴,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으로 거봉을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19년부터는 샤인머스켓도 수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년도 역시 고품질 포도를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김 조합원은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포도 모양과 당도를 높이기 위해선 물 관리가 가장 중요 하다”며 “욕심 부리지 않고 송이를 적게 다는 것도 당도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또 병해충 관리에 대해서 “포도농사 대표적인 병해충으로 노균병이 있는데 노균병은 저온다습시 대부분 발생하므로 통풍을 좋게하고 배수가 원할히 이뤄 질 수 있는 조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전정과 순치기로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게 해주고 농협에서 친환경 약제를 구매해 적기에 살포해 주면 금상첨화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원은 “안성, 천안 지역 거봉은 맛과 향이 좋고 씨가 없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며 “특히 우리 농원의 포도는 맛과 향이 탁월해 포도축제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아 고급선물용으로 많이들 찾는다”고 말했다.
출처 원예산업신문 권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