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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퐁당퐁당 하늘여울 원문보기 글쓴이: 베드로 문
2017년9월5일(화요일)의 주요 뉴스입니다 : 마우스로 크릭 -> 읽으세요 인기기사*중국 선사 몽니에 한‧중 수출입화물 운반 못하는 SM상선 SM상선이 지난 3월 출범한지 반년이 지나도록 중국 선사들의 몽니 때문에 황해 정기 선사 협의회(이하 황정협)에 가입하지 못해 한국~중국 수출입화물 노선을 개설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 선사들은 SM상선의 가입 조건으로 SM상선과 관계없는 한진해운 채무 변제, 중국 선사의 신규 노선 개설 등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
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SM상선은 중국 선사의 반대로 서비스 개시 6개월이 지나도록 황정협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 올해 3월 안에 가입 절차를 끝내려고 했지만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한‧중 노선의 항권(선박운송권)을 협의하는 국적 정기선사 협의체다. 과잉선복에 따른 운임 하락을 막으려는 목적으로, 1996년 6월 ‘제4차 한‧중 해운회담’ 이후 설립됐다. 현재 한국 국적선사 14개사, 중국 국적선사 20개사, 한중합작법인 2개사 등 36개사가 회원이다. 노선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중국에서 한국, 또는 한국에서 중국으로 보내는 수출입화물 서비스는 하지 못하고 있다. 부산항에서 중국발 화물 중 미국 서안 롱비치항으로 보내는 환적화물만 실고 있다. SM상선에 대해선 이례적으로 중국 측에서 반대하고 나섰다. 중국 선사가 SM상선의 가입을 반대하는 대외적인 이유는 한진해운 채무 때문이다. 이들은 한진해운이 중국에서 사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하역료 등 각종 비용을 SM상선에 대신 내라고 억지 주장하고 있다. SM상선은 한진해운으로부터 영업권만 인수했기 때문에 한진해운 채무를 갚을 의무는 전혀 없다. 한‧중 노선 개수는 같은 것이 원칙이다. 중국 선사가 1개 노선을 늘리면, 한국 선사도 1개 노선을 늘리는 식이다. 한‧중 항로는 선사가 마음대로 개설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황정협 합의를 거친 뒤 양국 간 해운회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한국 정부는 동일성 원칙에 벗어나기 때문에 황정협 협의부터 거쳐야 한다며 거절한 바 있다. 또 한국 측은 한진해운이 가지고 있던 항권 3개를 사용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국 측 요구를 들어줄 의무는 없다. 한‧중 사이에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 정치적 문제도 얽혀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나설 수도 없는 상황이다. SM상선 관계자는 “현재 부산항 환적화물 운영은 가능하지만, 물동량이 많은 한중 수출입서비스를 못하는 상태로 계속 갈 수는 없기 때문에 황정협 가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선주협회와 함께 시간을 가지고 중국 측과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고 했다. **아서왕의 '엑스칼리버' 전설이 있는 호수에서 진짜 칼을 찾아낸 소녀 아서왕의 보검 '엑스칼리버' 전설이 있는 호수에서 칼을 찾아낸 소녀 화제 이 검(劍)이 서기 5,6세기에 색슨족과 로마의 침략자들로부터 브리튼을 지켜낸 아서 왕의 성검(聖劍) ‘엑스칼리버(Excalibur)’일까. 아서왕의 전설(傳說)에서 호수의 요정이 엑스칼리버를 돌려받았다는, 영국 휴양지 콘월에 있는 도즈마리 호수에서 지난달 29일 영국의 일곱 살짜리 여자아이가 한 낡은 검을 찾았다고 메트로 등 영국 언론이 지난 3일 보도했다. ![]() 영국 사우스요크셔 동커스터에 사는 7세 소녀 마틸라 존스는 가족과 영국 남서부의 휴양지 콘월에 갔다. 이 가족은 영국 중세 때부터 전해져 오는 아서왕의 엑스칼리버가 묻혔다는 콘월의 도즈마리 호수를 찾아가면서, 아빠 폴은 딸 마틸다에게 아서 왕의 전설을 들려줬다고. 영국에는 엑스칼리버가 묻혔다는 전설이 있는 호수가 여러 곳이 있다. 웨일스의 보셔스톤, 스코틀랜드의 로쉬 아더 호수, 콘월의 도즈마리 호수 등이다. 아서왕은 브리튼을 지켜내고, 엑스칼리버를 애초 이 검을 줬던 호수의 요정에게 돌려줬다고 한다. 아서왕의 지시로 그의 수하인 베디비어 경이 도즈마리 호수의 요정에게 칼을 건네주자, 호수의 요정은 아서 왕의 후계자가 나타날 때 다시 이 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고. ![]() 아빠 존과 딸 마틸다는 도즈마리 호수에서 호수 한가운데에 들어갔다. 도즈마리 호수는 가뭄이 극심했던 1859년과 1976년에는 바닥을 드러냈을 정도로, 수심이 얕은 호수다. 그런데 마틸다는 호수 바닥에서 차가운 무언가를 발견했다. 아빠는 그저 오래된 울타리나 쇠막대라고 생각해 그것을 집어 올리려는 딸을 말렸지만, 마틸다가 집어 올린 것은 바로 검이었다. ![]() 녹이 슨 이 검의 길이는 마틸다의 키와 똑같은 1.2m. 아서왕의 전설에 얽힌 호수에서 검이 발견되자, 영국 매체들은 이 검이 진짜 전설 속의 엑스칼리버인가 하며 앞다퉈 보도했다. 게다가 딸의 이름 ‘마틸다’는 공교롭게도 아서왕의 전설이 구체적으로 형성된 잉글랜드 초대 여왕 ‘마틸다’와 이름이 같았다. 하지만, 마틸다 부녀(父女)가 호수 바닥에서 끄집어낸 검은 조사 결과 30년 정도 된 것으로, 아마 이곳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 촬영 중에 사용된 소품용 검이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 아서 왕은 6세기경 브리튼의 켈트족이 게르만족 등의 침입으로 지배력을 잃어갈 때, 원탁의 기사단을 이끌며 이를 막아내고 그는 브리튼을 통일한 전설의 인물이다.
청송(靑松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