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경의중앙선을
막 탓을때는 괜찮았는데,
가다보니 승객도 얼마 안
되느만 에어컨을 총 가동
하는지?점점 추워져서,
6번칸에 있다,5번칸으로
옮겼네요,보니 4번-5번
칸이 약냉방 이라서요,
5번칸은 춥진 않습니다.
이촌에서 환승 하는데도
5번칸을 골라탓는데,경의선 보담은 승객이 조금 많고요, 노약자 석은 텅비었는데, 조용허니 여행하기엔 좋은
분위기랄까?...어젠 오늘
보담은 많더만,경마공원역
에서 왕창 내렸는데 오늘은 그렇치도 않네여,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거 같으고...
시원하게 버스도 타고선
서청대 입구에서 내려
올라가니,아지매가 쓰레기
봉지를 들고 엉망으로 해
놨다고 투덜 거리시기에 올라갔다 와서 같이하자
그러면서 후문쪽으로 올라 가는데,지인이 관광버스앞
에서 보구 인사하며,묻기도 전에,김천 포도밭에 힐링
여행 갔다 올려고 한다길래
팔자 좋다고 약간은 비틀어 말을허니 웃고 맙니다. 허긴
울 모두,맘의 병은 누구나
안고 있지요,그걸 치유하러 간다는데 뭐라할순 없는데,
제가 속좁게 반응했습니다ㅡ
후문 윗쪽에서 간단인사
드리고,덜 더울때 청소라도
도와 줘야겠다 싶어,이내
내려와서 본격적으로 위
아래 주차장만 40여분을 땡볓에서 했는데,땀이
온몸을 적시는군여,도중에
또한 지인이 김천에 같이
가자고하는데 고개를 저었고 김주임이 오늘 당직인가 본데,멀찌감치서 인사하고,
청소 하시지말고 놔두라고 두번씩이나 얘길 하드만,걍 하는게 맘이 편코 또한,
이런저런 보이지않게 호의를 베푸는데 이나마도 해줘야쥬ㅡ
평일엔 차들땜에 못하고... 끝내고 세수하고 나오니 김주임이 시원한 음료수
두캔을 들고와서 시원할때 마시라고 자꾸 권하는걸, 탄산음료 안 마시는데,
성의가 고마워서,마지못해
마셨구요,아지매가 감주랑
수박과 커피를 주시매,것도 한꺼번에 배가 부르도록 먹고선,땀을 식히며 좀 앉아 쉬었네요.
작년 가을,겨울엔 오가는
길목을 주일만되면 낙엽을
치워주니 고주임이 저한테
살갑게 잘 해주었 었지요,
암튼 내몸 좀만 수고하면
될것을... 있다보니 후문
위쪽에 민간주택은 자기집
하나 뿐이라면서 오신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대통령님
하고 같은 본이고해서 매일
밑의 마을회관에 들리셔서 이쪽의 동정을 살피신다고 하시곤,어젠 많이 왔더라고 하시며,힘이있는한 계속해야 된다고 하시는데, 당신은 걷는것도 힘이들어 같이
참여는 못 하지만 항상 맘은 있다고 하시는구료,맘 써
주시는 것만혀도,고맙지요.
위 주차장에 올라가서
오늘따라 바람한점 없는
이 더위에 대통령님은 무고
하시는지?이런 저런 상상을
해 봅니다만,답이없는 무정
세월이 끝이 안보이는 안개
속이지만,그리움만 태산같이
쌓이는 하세월이 어제,오늘,
내일도 유수같이 흘러흘러 가누만유ㅡ
오전의 서청대위 하늘은
구름한점없고 바람한점없는, 지저귀는 새 소리와 매미
소리만 들리는 적막강산 속 입니다.지난주에는 못들은
뱅기 소리가 오늘은 자주
들리네예,쳐다보니 뱅기가 구름과 어깨동무하며 하늘에
떠 가는게,참 신기 하도다,
우예 저렇게 큰 쇳덩이가 하늘위로 걸어올라 갔는지?...
아이처럼 끝없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 봅니당.
더위땜인가? 오후 1시가
되도록 방문객 한분도 안 오시네요,좀 있으면 올사람
많이 있다는 아지매의
말씀에 전 걍 집으로 출발,
내려오면서 단골 추어탕
집으로 왔는데,친절한
아주머니가''어제 행진할때
사장님 안 보이시던데요
안 오셨더랬나봐요''하기에
웃고말쥬,(사장 아니니 사장
이라 하지 말래도 자꾸
사장님이라 함)나올때 또
''종종 오시어요''합니다.ㅎ
전에 자주가고 또 여럿도
가끔가고 했는데 요즘은
뜸하게 늘 혼자가다시피하니 친절이 배가 되었군여,뭐
혼자 가끔가는게 더 친절
하게 해주니 더 좋은데유ㅡ
밖으로 나오니 숨막히는
더위가 밀려오는데,까짓거
올매나 더우나 함 걸어보자
하고 인덕원역까지 터덜
터덜 울 님한테 절연당한것
처럼 멕아리없이 걸어보니 덥긴덥네요,화장실에서 세수하고 전철을 타보니 딴세상처럼 션합니다.
근데 4호선은 승객이 그리
많치 않는데,경의선은 오메!
이 더위에 전철로 피서
왔능가?특히 논네가 절반을
차지하고선... 꼬박 서서오다
한정거장 남기고 자리가
비었는데,쬐끔 고생했슴다.
이러해서 오늘 서청대여행
잘 댕겨 왔습니다.
감사 합니다.
2018년 07월 22일,
*추신*
에피소드 한토막 전할까 합니다.
어제 서청대갔다가 김실장님 병문안 다녀오다 내방역지하 간이 빵집이면서 커피도 파는
가게가 눈에띄어 졸립고 해서 따뜻한 라떼를 주문 했는데, 조용하던숍이 몇몇 사람이
빵을 주문하고 하니 정신이 없는지?''할아버지 죄송한데요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해서 천천히 하라고 뒤로 물러서서 있는데,써붙인 가격표도 잘 못보구 틀리게 가격을 부르고 하니 손님이 오히려 가격표를
갈켜주고 하면서 계산을
하더만,제 커피를 내어 주면서, ''따뜻한라떼 나왔..''하더니,
''어머 아이스네''합니다.ㅎ 걍 가져갈려는데 옆의 한
아가씨가 ''그럼 저 주세요''
해서 가져갔는데,제가 아직 숙달이 안되서 그러나 보다고 했더니,오늘 첫날이라서
그러면서 잘 배웠는데 하며, 당황해서 거듭 죄송하다고
하길래,괜찮다고 달래면서
얼음 몇조각 넣어 달라고
했더니,조심성도 없이 풍덩
넣으니 커피가 넘치고...
어쨌거나 커피를 받아들고
전철타는 승강장에 내려가
뚜껑을 열고 보지도않고
마셔보니 라떼가아닌
아메리카노 입디다.에그~
입을댄거라 다시 바꿔달라
할수도없고... 어제 이런
일을 겪어봤네유ㅡㅎ
그 아가씨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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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혼자.웃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잘보았습니다 ㅡㅡ촌로님
고맙습니다.
서청대 여행기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혼자서
대통령님으로 꽉찬 맘이 여행기를 보면서 촌로님께 감사합니다ᆞ
고맙습니다.
잘봤습니다..고생하고계실 대통령님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네요..정말 잔인한 정권 입니다..
증오가 쌓이고 쌓여서 그들은 수십배의 고통을 받을겁니다.고맙습니다.
촌로님!글 정말 잘봤습니다.영상 사진들 보니 마음이 찡합니다..더운날씨 건강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울 모두의 바람이 늦지만 꼭 이루어 질겁니다 고맙습니다.
@촌로 촌로님 말씀 옳습니다..
어쩜 그리도 글 맛갈나게 잘 쓰시네요
제가 그 자리에 있는거 같아요
크피 글 보다가 빵 터졌네요 아고 웃겨요
촌로님 날씨도 따스운데 건강챙기시면서 여행 하시는거죠 ? 여쭤보고싶네요
전철이나 버스같은 차만타면 시원한데...어쨌거나 여름엔 땀좀 흘려야죠,좋은평 고맙습니다.
영상속 새 소리가 촌로님을 반기는거 같아요 우리 박근혜대통령 께 한결같이 찻아 주신다고 인사하나봅니다....
아고 눈물나네요 ㅠㅠㅠ
그러니까요ㅠㅠ 늘 촌로님께서 대통령님 계신곳
찍어오신 영상 틀면 저 새소리가 우리 촌로님을
반기는거 같지요~?...공감합니다..
촌로남 글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촌로님, 같이 서청대 다녀온 기분이 듭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스스로 위로도 됩니다. 촌로님의 서청대 다녀오는 길에 동행한 것 같은 착각이 드니요~~글을 사실에 준해 넘 잘 쓰시네요.
그리 평해주시니 보람을 느낍니다.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언제나 서청대소식을 생생하게 전해 주시니 감사하고 가지 못함에 저는 민망합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날이 있길 우리 모두 기대해 봅니다, 촌로님~~ 사랑합니다,
네,감사합니다.행복한일은 틀림없이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