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당구대회에서 우승, 동기회원 중 최초로 당구 지수 300 에 오른 임종홍 선수)
지긋지긋하던 더위도 언제 그랫냐는 듯,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선선한 바람마저
가을 초입에 왔슴을 일깨워주는 8월의 마지막 주말, 동기회 8월 당구 대회가
역삼동 노블 당구장에서 열렸다.
8월 26일(토) 오후 2시, 참석 인원 총 10 명, 3, 3, 4 명으로 조를 편성, 3개조가
예선전을 벌렸다. 당초 예정 참가인원은 12 명이었으나, 시합 당일 2 명의 결원이
생겨, 4개조가 3개조로 번개 수정
무작위 추첨 결과, 1 테이블에 김광조, 오정일, 조건일, 심명기 4명,
2 테이블에 임종홍, 유열, 정종득. 3명, 3 테이블에 권영부, 민병문, 황현우 등 3 명
다른 테이블에서는 예정 된 시간대로 경기가 진행되었으나 2 테이블의 정종득 선수와
유열 선수의 대결은 계속되는 벌점 타구(박킹) 로 무려 2시간이상 걸렸다.
1차전 예선전을 거쳐 결승에 오른 선수는 1 테이블에서 조건일, 2 테이블에서
임종홍 선수, 그리고 3 테이블에서 황현우 선수.
조건일 선수는 당구지수 100으로 참가자 중 가장 낮은 당구 지수임에도 불구하고
250 고점자들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그 동안 실력 연마에 진력하였슴을 입증.
결승전에서는 우승 임종홍, 준우승 황현우, 3등에 조건일로 결정.
한편 패자전에서는 3 명의 결원이 발생, 권영부, 김광조, 오정일, 심명기 4인이
한 테이블에서 대결, 김광조 선수가 우승, 공동 3등에 입상.
오늘의 시합 결과로 임종홍 선수는 2회 우승, 당구지수 250에서 300 으로 승격
동기회원 중 최초의 300 고지를 달성. 그리고 조건일 선수 역시 준우승 1회 3등 2회로
100 에서 120으로 승격. 회원들의 계속 정진을 축원 합니다.
시상식 후 6인이 여담을 안주 삼아 만찬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