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보병 사단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보병 1연대 + 포병3 연대로 사단구성하면 width 10짜리 전선에서 40개여단을 투입가능하군요.
동일 프로빈스에 10개 사단을 투입할 경우는 극히 드물겠죠. 물론 마지노를 우회 없이 돌파한다던가 특수한 경우에서야 좋습니다.
특수 상황시 재편성을 상정하고 이후 보병연대를 충원하면서 사단 숫자를 뿔려나갈 수도 있기에 클릭 콘트롤이 번거롭지만 유용은 하겠습니다.
육로로 연결만 되어있다면 새로 생산한 연대를 최전선에 바로 뿌릴 수 있기 때문에 차후 예상 전선에 따른 편제로는 좋겠습니다.
사단 구성을 수시로 변화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범용성을 생각하면 국가별로 선호 구성이 달라질 수도 있겠습니다.
맨파워가 무한정인 국민당의 경우 휴먼 웨이브를 사용한 경우라면 낮은 리더쉽에 의한 장교 보충이 원할하지 못한 것을 고려시 밀리샤3 + 포병1 구성도 고려가 가능합니다.
2. 공병은 도강 패널티를 줄이는 것이 제일 큰 이점입니다.
전술 구사의 선호도 차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도강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형에서 포병이 추가된 사단에 비해서 그다지 뛰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병은 보병사단수(공수, 해병 등 inf practical올려주는 연대를 모두 포함)를 늘리지 않을 생각이라면 inf practical을 올려주는 연대로써 유일합니다.
그렇기에, 공병이 그럭저럭 유요할 시기가 있습니다. 차량화 보병+ 전차 구성을 기계화 보병+ 전차 구성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시기에 뽑으면 좋을 수 있습니다.
즉 기갑사단의 차량화 보병을 빼내고 그자리에 기계화 보병을 넣으면서 차량화 보병사단을 따로 재구성시 알보병 사단생산을 안한다고 할 시에 유용합니다.
계속 생산하지 않을 경우 보병 테크가 떨어지기에, 공병을 생산해서 보병사단에 추가하면, 보병 유닛 테크 올리기 위한 시간을 줄임으로써 리더쉽을 아끼는 데야 좋겠죠.시기가 대략 기계화 보병의 연구 종료시기와 겹치기도 합니다.
처음부터 알보병 연대를 뽑기 싫어하는 플레이어라면 (대신 차량화 보병등을 선호한다면) 보병 기술 practical이 처음부터 자꾸 떨어지기에 어쩔수 없이 2 보병 + 1포병 + 1 공병 조합이 필수가 되겠습니다. 난이도가 hard이상부터는 ic 페널티가 붙기 시작하기에 고급 유닛만으로 전선을 구상하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합니다만... ㅎㅎ
2.MTB가 나오기 전에 pratical 수치 유지를 위해 꾸준히 뽑았던 경전차 연대의 활용도 있습니다.
군단이 5개 사단을 지휘 합니다만, 군단편제시, 4개 사단은 armor + 자동차화던 기계화던 보병 + 자주포로 하고 1개사단을 경전차와 기계화 보병(최고속 유닛)만으로 구성된 별동대를 운영하면,
전투 종료 직후 이동시키면 다음 프로빈스에 적 사단보다 빨리 도착하는 경우도 생기기에 적 유닛을 증발시키면서 진격이 가능합니다.
위와 같은 세세한 콘트롤이 싫다면 1 경기갑 + 2기계화 보병 +1 자주포를 섞어 combined arms 보너스를 이용해서 군단구성도 가능합니다. 특수한 상황이지만 적의 MTB가 포함되어 hardness가 높은 부대를 방어해야하는 경우 TD를 섞어주면 됩니다.
첫댓글 저 처럼 아예 보병을 업그레이드 안하고 보병을 뽑을 생각도 없는 사람은 역시 무조건 포병입니다. 흐흐
녹이는 게 매력적이죠. ㅎㅎ
제 경운 초반에 보/포/공 비를 2/2을 만들던 2/1/1을 쓰던 결론은 2/2/1으로 갑니다. 신경 안쓰고 사용하기에 가장 편하거든요.
역시 재편성은 짜증나는 작업이지요. ㅎㅎ
3밀리샤 1포병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밀리샤가 워낙 soft attack과 toughness가 낮은 놈이라 상당한 우세가 아닌 공세에는 영 쓸모없는 놈입니다. 보병을 잘 굴리는게 더 쓸만하다고 봅니다. 물론 국가 정책 (훈련 기간)에 따라서 결과는 천차만별이지만요.
물론 다목적성에서는 떨어집니다만, width가 밀리샤 3개연대에 1.5에 불과 합니다. 필요장교수가 90명으로 보병 1개 연대보다 적습니다. 리더쉽이 낮은 국민당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중에 하나 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일본쯤이야 보편적인 사단편성으로 그냥 쳐 바릅니다만 ㅎㅎㅎ
밀리샤의 가치는 돌파력이나 방어력이 아니라 전선유지에 있다고 봅니다. 중기갑 하나 뽑을 돈으로 밀리샤 9부대를 뽑을 수 있습니다. 보병2개 뽑을 돈으로 밀리샤3개를 뽑을 수 있지요. 아무리 유닛하나하나가 강해도 포위당해서 보급이 끊어지면 움직이지를 못합니다. 밀리샤는 이렇게 보급이 끊어지는 것을 방지하거나 반대로 무인지경을 달려서 보급을 끊는데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라고 봅니다. 게리슨도 효율면에서는 좋지만 이녀석은 기동성이 없지요. 그렇다고 헌벙은 혹시나 벌어지는 전투에 별 효용이 없고, 기병은 기동력은 좋지만 비싸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전 밀리샤 업그레이드는 전혀 안하는 편이지만 밀리샤는 가능한한 꾸준히 뽑아주는 편입니다. 전선에 중기갑1사단은 별로 무섭지 않지만, 밀리샤5사단이상이라면 상당히 위협적입니다. 그냥 싸우면 이길 수 있지만, 많은 수는 뚫고난뒤가 더 문제가 되도록 만들거든요. 인해전술은 쓰러져도 쓰러져도 좀비처럼 달려오는 정면의 적때문에 무서운게 아니라, 은근슬적 옆뒤로 돌아앉은 적때문에 무서운겁니다.